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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사입력 2014.03.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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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해야 할 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버티고 선거기간 중 행정의 연속성을 책임져야 할 행정부시장은 사퇴한다니 참 한심스럽기만 하다.

근무시간에 구청장 기사에 악성댓글을 달아 온 김인홍 정무부시장과 이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할 염홍철 부시장은 두 차례에 걸친 사과·사퇴 요구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런 가운데 행정업무를 챙기는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사퇴를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정작 사과하고 사퇴할 사람은 모르쇠로 일관한 채 민선5기와 6기의 과도기에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챙겨야 할 행정부시장은 부적절한 시기에 사퇴하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는 도대체 어디로 가려 하는 것인가?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대전시는 비정상으로만 정진하겠다는 것인가?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정무부시장의 부적절한 행위에 사과하고 김인홍 정무부시장은 사퇴하라.

아울러 행정업무를 뒤로 한 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사퇴하는 노병찬 행정부시장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길 바란다.


2014년 3월 4일

대덕구청장 정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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