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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매일같이 코로나 확진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갱신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거듭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 교통에도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필요 없는 차량 운행이 줄었고,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면서 평상시보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또한 줄었다.
하지만, 고약한 범죄, 음주운전은 코로나19 틈 사이로 되려 늘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이 호흡으로 측정하는 점을 들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부분을 악용하여 음주운전을 하는 것이다.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349명이고, 2018년에 3,781명으로 42년 만에 3,000명대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음주단속이 뜸해지자 여기저기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교통사고 감소가 국민들의 의식 향상으로 인한 감소가 아니라 단속 강화로 인한 감소가 아닌가 싶어 우려스럽다.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손 자주 씻기와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온 국민의 위생예절이 바뀌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러면 매년 3,000명 이상의 교통사고 사망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위험을 못 느끼는 걸까?
어떠한 교통사고보다도 사전에 예방 가능한 사고는 바로 음주운전 사고이다.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나 같이 타는 동승자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모든 운전자의 의식을 바꾸는 데 더 많은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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