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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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R&D용지 공장허가 '없던 일'…"형평성 원칙 위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 행정규제개혁위원회의 송도 R&D용지 일부에 대한 공장허용 개선권고를 받아 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천경제청은 행개위의 권고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행개위는 지난달 22일 회의를 열어 도시계획상 연구시설만 건립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송도 지식정보단지 R&D용지의 30%에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의결하고 인천경제청에 이를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논란과 형평성 문제가 일자 인천경제청이 행개위의 권고안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행개위의 의결은 지식정보단지 R&D용지에 입주해 있는 N사가 자사 부지 4600㎡ 중 30%에 대해 공장등록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해 이뤄졌다. 행개위가 이를 수용한 결과를 내놓자 지역사회에서는 N사의 재산가치가 상승해 특혜라는 의혹을 제기함과 동시에 다른 유사사례가 있을 경우 송도 도시계획 자체가 틀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인천경제청은 “과거에도 유사한 용도변경 요구를 불수용한 사례가 있어 형평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또한 특혜 논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행개위의 권고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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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월 4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점검인천시는 11월 4일까지 빵,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피자, 햄버거, 빵,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업소 및 학원가 등과 같이 어린이 왕래가 많은 지역 내 업소는 전수점검한다. 시는 업소 내에 비치된 메뉴판과 제품안내서, 안내문, 포스터 등에 식품 영양성분 및 영양정보 표시가 정확하고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여부를 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련업계가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조성에 신경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이는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과 건강한 식생활 유도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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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한국제이티에스, 성남시에 1억 기탁법륜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구호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가 21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경기 성남시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 법륜 스님·김기진 이사 등 한국제이티에스 관계자,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성남지역 한부모 가정 1423가구, 차상위 계층 503가구, 위기가정 74가구 등 2000가구에 가구당 5만원 짜리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다. ㈔한국제이티에스는 국내외 기아, 질병, 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1996년 법륜 스님이 설립한 구호단체다. 2007년 UN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인도,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과 의료, 소득증대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지진, 태풍 등의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북한 인도적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법륜 스님은 “서민들이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진다는 얘기를 들으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해외 구호활동을 주로 했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국내에서 성금을 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양극화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어려운 성남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미를 잘 살려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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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 스텐트 막히는 원인은 안쪽에 형성되는 바이오 필름”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담도암이나 췌장암에서 발생하는 담도 폐색을 완화하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가 시간에 따라 막히는 현상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권 교수는 환자에게 삽입됐던 스텐트를 회수해 절개한 뒤 막힘 현상이 시작되는 기전과 원인 물질, 막힘이 시작되는 부위 등을 분석해 시간에 따른 현상들의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췌장암과 담도암에서 스텐트를 삽입하게 되면 구멍을 다중으로 만들어 담즙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그런데 구멍들이 오히려 미세 난류(micro-turbulence)를 유발하면서 스텐트의 안쪽 표면에 바이오필름 부착이 시작된다. 권창일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이 바이오필름으로 인해 담즙 배출이 느려지고 담즙 찌꺼기나 십이지장 내용물이 바이오필름에 달라붙어 스텐트 막힘이 증폭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바이오필름은 습기가 있는 곳에 생기는 유기물이나 무기물 침전체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배지(培地)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담즙 배출 구멍의 개수를 적게 만들고 바이오필름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 시키는 새로운 코팅기술 등을 적용하면 스텐트의 유지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권창일 교수는 췌담도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췌담도 질환 치료의 선두 그룹인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췌담도 내시경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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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미세먼지 분석시스템 평택·포천에 설치경기도가 2020년까지 미세먼지를 3분의 1로 줄이는 ‘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미세먼지 성분분석시스템을 내년에 구축하기로 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미세먼지 오염이 심한 남부와 북부 등 2곳에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성분분석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도비 50억원 등 100억원이 투자된다. 환경부는 경기도의 국비반영 요청에 긍정적이다. 환경부는 당초 경기도가 사업기간이 지난 뒤 국비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내년 정부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초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순자(안산단원을) 의원이 미세먼지 성분분석시스템 구축을 주문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관련 사업비 확보를 약속함에 따라 예산반영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비가 확보되면 내년 8월까지 북부(포천)와 남부(평택)에 미세먼지 성분분석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포천지역은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노천소각 등에 따라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최고수준인 65㎍/㎥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53㎍/㎥ )와 서울시(46㎍/㎥)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은 것이다. 평택지역도 충남지역의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중국 동부 영향으로 지난해 미세먼지농도가 62㎍/㎥에 달했다. 미세먼지 분석장비는 미세먼지, 탄소, 이온, 중금속, 유해대기 오염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등 38종이 설치된다.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250개 항목 이상을 분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맞춤형 미세먼지 개선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기준 연간 4400톤(PM10기준)인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3분의 1 수준인 연간 1500톤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일명 ‘알프스 프로젝트’다. 사업비 1조6800억원을 투자해 △영세공장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내 대기·악취배출시설 개선 △인공증우 실험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알프스 프로젝트가 조금 늦게 발표되면서 미세먼지 분석장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국회 환노위에서 국비 50억원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환경부도 예산확보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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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민자통합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전체 간담회 실시고양시·파주시 다문화센터 전담인력과 강사들이 모여 간담회 실시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가 17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전담인력과 강사 약 25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2016년 교육현황과 기관보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참여자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통한 이민자 사회통합 증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게 하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사회 자립과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난민, 전문인력 등 모든 이민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수 후 영주, 국적 신청시 가점 부여 또는 귀화필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은 ‘거점운영기관’과 ‘일반운영기관’으로 구분하는데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경기8거점운영기관이며 일반운영기관을 관리·감독하고, 법무부로부터 국고보조금 직접 수령, 거점 내 일반운영기관 학사관리, 강사운용, 예산집행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고양시, 파주시 이민자 법률상담, 의료상담, 체류상담, 복지상담등 한국사회 청착에 도움을 주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영 센터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수 후 취업이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운영기관전담인력과 강사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개요 고양 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거점운영긱관이며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이민자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법률, 의료, 체류, 복지, 상담등 이민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 홈페이지: http://www.gysoci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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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3D 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 개최경기도 주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경제신문 공동주관 22일~23일 안산 경기TP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3D 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16 3D 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이 22~23일 양일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에서 ‘3D 프린팅, 미래를 출력하다’의 주제로 개최된다. 3D 프린팅 전문가 뿐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은 3D 프린터 제조기업 및 모델링 프로그램 기업 전시, 3D 프린팅 작품 전시, 3D 프린팅 체험 및 산업 전망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테크노파크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기업전시에는 세계 1위 3D 프린터 제조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 메이커봇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자체 설계하여 개발한 3D 프린터 ‘큐비콘’의 제조기업인 하이비전과 Autodesk, Catia, 솔리드웍스 등의 3D 모델링 프로그램 기업 등이 참여한다. 경기테크노파크 1층 로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무한상상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Creative 3D Printing Contest’의 역대 수상작 및 우수출품작을 비롯해 문화재 복원 출력물과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3D 프린팅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22일에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한 ‘제3회 Creative 3D Printing Contest 시상식’ 및 3D 프린팅 산업 전망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는 2016 3D 프린팅 산업 전망을 주제로 3D 프린팅 분야 전문가 및 교수진이 ‘3D 프린팅 산업과 미래, 디자인 혁명, 기술 및 소재의 발달과 3D 프린팅 산업 분야의 전망, 취업과 창업’ 등에 관하여 심도 있게 강연한다. 이 밖에 경기테크노파크 분수대에서는 3D 프린터 펜 체험, 초콜릿 3D 프린팅 체험, 3D 액자 제작 체험, 3D 입체 모델링 프로그램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퀴즈 이벤트 및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하여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페스티벌은 22~2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16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행사장인 한양대 ERICA 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참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문의 및 콘퍼런스 사전참가신청은 아래 콘퍼런스 사이트와 페스티벌 운영사무국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경영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테크노파크 개요 지역기술혁신의 산실,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지식산업의 기술고도화,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 경기지역의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출범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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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청소년문화의집,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School of 樂’ 운영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안산 선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종석)이 안산인재육성재단 주최 2016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School of 樂’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학급단위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회기 80분씩 총 6회기로 구성되었으며 행동 탐색하기, 학교폭력 이해하기, 긍정적 의사소통, 역할극, 함께 공감하기, 학교폭력 예방 실천하기 등의 내용을 다뤘다. 신청학교 2개교(선일초, 석수초)에서 9학급 200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사례, 실천위주의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일초 5학년 학생은 교실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서로 도와주어야 함을 느꼈고 앞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 외에도 와동초등학교 1~6학년 31학급 84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청소년 활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정보 제공 및 청소년자원봉사, 수련활동인증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을 운영하는 경기도 산하 기관이다. 선부청소년문화의집: http://www.sunbuyou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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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차이나펀딩’ 오픈“중국 시장과 한국의 제품이 만나 수익과 안정성 기대”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이 중국 청도 청년창업촉진회가 개최한 한중 창업 방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후 ‘차이나펀딩’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이나펀딩이란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의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코리아펀딩만의 P2P금융 상품이다. 중국의 창업 시장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3월 리커창 총리는 민간 주도의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 차원에서 각종 규제 개혁 및 지원 확대를 선언하고 행동에 옮겼다. 창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금 감면 혜택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스타트업 기업 수는 2015년 기준 약 450만개를 달성했으며 2016년 상반기 기준 매일 1만 4000개의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청도 청년창업촉진회는 중국의 청년기업가 및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창업교육 및 투자, 멘토링 및 인큐베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단체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사업을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상생해나갈 목적으로 이번 한중 창업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코리아펀딩 등 13개 업종의 한국 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코리아펀딩은 방문 교류 기간 내 청년창업촉진회의 안내로 창업창신거리 등의 중국 청도의 창업 관련 시설을 돌아보고 왔다. 코리아펀딩은 중국의 스타트업 플랫폼과 한국의 기술력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해 청년창업촉진회와 협력할 수 있는 차이나펀딩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펀딩 운영을 위해 국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을 발굴한다. 사업이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펀딩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단순한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별도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협력체계와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비즈니스 모델 보호를 위해 이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차이나펀딩으로 국내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다음 단계로 국내 대학과 중국 대학 간의 청년 창업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차이나펀딩에 관심 있는 기업은 코리아펀딩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펀딩은 2015년 11월에 P2P금융 플랫폼을 개설하여 10월 중순까지 누적대출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차이나펀딩 등 다양한 상품으로 사용자 간의 투자와 대출을 연결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배운철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성장 전략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두드릴 필요가 있다”며 “사업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다면 차이나펀딩을 투자 자금으로 활용해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코리아펀딩 홈페이지: http://www.koreafund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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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판교제로시티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경기도가 빅데이터에 대한 국제교류 촉진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2016 빅포럼(B.I.G.Forum : 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이 19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빅포럼에는 파우지 나사시비(Fawzi Nashashibi) 프랑스 정보통신기술국립연구소 책임연구원, 커창 리(Keqiang Li) 중국 칭화대 교수,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그룹 코리아 R&D센터장, 박찬욱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빅포럼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현 기술 현황과 사례,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간중심의 플랫폼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경제밸리)’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 번에 걸친 산업혁명은 인간의 삶을 발전시킨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양극화와 환경문제 등의 문제를 일으켰고, 지금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또한 일자리 없는 성장이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자율주행자동차와 빅데이터를 통해 구현될 판교제로시티는 이런 문제 해결을 통해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일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권력과 경제 공유를 제시했다.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새로운 정치·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정치 영역에서는 권력을 서로 공유하는 시스템이, 경제면에서는 공공영역이 플랫폼을 깔고 민간영역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일자리를 만드는 공유적 시장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판교제로시티는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에 기초한 도시다. 스타트업캠퍼스가 바로 대표적 예로 세상을 바꿀 비전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비즈니스모델을 현실화시켜 충분히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판교제로시티를 전기와 수소자동차를 제외한 일반자동차 진입이 금지된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고, 1년 뒤 판교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경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우지 나사시비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자율주행 컨넥티드 차량들(Autonomous connected vehcles for smart cities : why/how/when, and which challenges)’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유럽지역의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 도입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파우지 나사시비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자동차에는 개인 자동차, 버스 등 다양한 차가 있을 수 있지만 유럽은 대중교통과 관련된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다”며 프랑스 라로셀(La Rochell)지역에서 운행된 자율주행자동차 시티모빌(city mobil)사례를 소개했다. 파우지 나사시비 책임연구원은 “시티모빌은 실제 사람이 거주한 도시에서 운행된 자동화 셔틀차량으로 도심 어느 곳에서나 사용자가 요구하면 자동으로 찾아가 사람을 태우는 온 디맨드(on-demand)시스템이 적용됐다”며 “3개월 동안 무료로 운행됐으며 지금은 그리스, 핀란드 등 유럽 12개 도시에서 자율과 수동 운전 모두가 가능한 시티모빌2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창 리 칭화대 교수는 ‘중국의 지능형-접촉 차량산업의 현황과 미래(Status and Future Prospect of Intelligent & Connected Vehicles in China)’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관련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커창 리 교수는 “중국정부는 교통사고 감소와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자동차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국토부, 과학기술부, 교통부 등 정부는 물론 알리바바, 상하이 자동차, 바이두 같은 민간기업과 학계, 연구소에서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틴뷜레 독일 BMW 코리아 R&D 센터장은 ‘초현대적 스마트시티에서의 스마트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기술(Smart Mobility and Autonomous Driving in Futuristic Smart Cities)’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카메라, 초음파, 레이더, 자율주행시스템, 안테나, 인프라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술간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틴뷜레 센터장은 “한국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기술을 갖고 있지만 자율주행정보가 들어있는 지도 개발이라는 과제도 직면해 있다”며 “지도와 5G기술개발을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설 뒤에는 이경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의 사회로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30분 동안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해 미국이 발표한 자율자동차 기술표준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파우지 나사시비 디렉터는 “유럽은 최근 논의를 시작해 적용해 가는 상태”라고 답했다. 커창 리 교수는 정부의 엄격한 규제로 자율주행차 실험이 중단된 중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새로운 규제 제정을 논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뷜레 센터장은 “국가별로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표준화가 중요하며 처음부터 표준화가 진행돼야 시장에서 팔릴 만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자율자동차는 AI(인공지능)의 한 형태로 AI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핵이나 환경을 주요의제로 설정하고 있는 G7이나 G20같은 정상회담에서 자율자동차와 관련된 AI헌장이나 선언 등 국제적 표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또 판교 빅포럼에서 이런 논의에 대해 합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전 세계가 공유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자율주행 시대, 미래 교통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한 트랙 A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다루는 트랙 B가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트랙A에서는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과 ‘자율주행의 법규제도와 사회적 수용성’을 주제로 포럼이 이뤄졌다. 스페셜 세션으로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정책관과 김대원 명지대 ICT융합대학 학장이 판교제로시티와 관련된 경기도 정책을 발표했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트랙 B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사회문화적 과제’,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술과 산업 생태계’, ‘미래형 스마트시티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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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 19일 300만명 돌파…서울·부산 이어 3번째인천시 인구가 드디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19일 오후 1시 기준 인구가 외국인 5만8608명을 합쳐 300만13명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서울시와 부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 대도시로 진입했다. 지역별 인구는 부평구가 56만3217명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 54만2917명, 서구 52만1143명 순이며 옹진군이 2만1520명으로 가장 적다. 인천시는 300만명으로 근접한 지난 6월부터 매일 인구통계를 집계해 왔다. 6월 이후 연수구가 676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전입됐으며 중구 42명, 동구 48명, 남구 450명, 남동구 4명, 서구 231명, 강화군 53명, 옹진군 20명이 증가했다. 반면 부평구와 계양구는 각각 654명, 23명 감소했다. 인천시 인구는 1979년 100만명을 돌파했다. 1981년 7월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경기도와 분리됐고, 승격 당시 인구수는 114만명이었다. 1960년대 부평공단·주안공단, 1985년 남동공단 가동 등 자동차산업의 발달로 인천은 수도권 최대 배후산업도시로 거듭났다. 이후 1980년대 후반 한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인천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 현재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이 이루어지는 광역시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분양과 편리한 교통여건이 인구 증가의 주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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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協 "인천교육감 수사 공정·신중해야"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8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무리한 법집행을 크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이재정 회장(경기도교육감) 명의 입장자료를 내고 "직선 교육감 비리 의혹의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의 공정하고도 신중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협의회의 이날 입장발표는 검찰이 뇌물수수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 교육감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된데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법원은 지난 8월29일에 이어 이번에도 '여전히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툼의 여지가 있는 비리의혹에 대한 명확한 증거도 없이 우선 구속부터 하고 보겠다는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청구는 사회에 만연한 교육 불신을 더욱 부추기며 '교육자치의 퇴행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 현직 교육감에 대한 구속은 교육행정의 공백을 초래하는 것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과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협의회는 "사법당국은 더 이상 스스로의 권위 실추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필요한 의혹 확산으로 교육 불신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우리 교육감들 또한 엄정한 자기 성찰과 주변 관리 및 내부 감찰, 감사를 대폭 강화해 청렴한 교육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말과 이달 11일 두 차례에 걸쳐 이청연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측근과 교육청 고위간부, 건설사직원 간 시공권을 대가로 한 3억원 뇌물수수 사건에 개입한 혐의와 2014년 교육감 선거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선거비용 불법 지출 및 선거관리위원회 허위 회계 보고 등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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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21일 공영주차장 운영실태 일제 점검인천시는 18∼21일 인천 지역내 공영주차장의 운영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7개곳 총 3364면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차관리원 근무실태, 주차요금의 적정 징수, 환경 정비 상태, 지반침하, 균열, 주차관제기, CCTV 등 주차 관리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단계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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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서 재두루미 9마리 포착 …작년보다 20여일 빨라김포시는 최근 하성면 후평리 인근 한강하구 습지보호구역에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9마리가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일 빨리 찾아온 것으로 기후변화로 러시아가 전년도보다 추워지는 시기가 빨라져 좀 더 일찍 우리나라를 찾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재두루미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서 계절활동, 분포역 및 개최군 크기 등을 지표화해 지속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이다. 시는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월동·안착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서식지를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또 볏짚, 무논조성, 벼미수확 존치 등 재두루미를 위해 생물다양성관리계약금을 지난해보다 1.97배 늘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부터 재두루미 취서식지 및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두루미의 안정적인 취·서식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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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21일 시문학 강연 ‘작가와의 만남-김재홍, 이숭원’ 개최문학평론가 김재홍, 이숭원 교수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10월 21일(금) 오전 11시 문학평론가 김재홍과 이숭원 교수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의 아름다움’ 이라는 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평론가(현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시인 조병화시인의 문학세계와 편운재에 얽힌 추억담,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숭원 평론가는 시인 백석의 삶과 시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편의 시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10월 28일 김광규, 정진규 시인, 11월 10일 이근배, 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조언들을 얻고,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전시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가족 친지와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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