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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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문화탐방 단풍놀이 차량지원중증장애인 위한 행복나들이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주관(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장성 군부대 등의 후원)하에 ‘2016년도 송광종합복지관 장애인문화탐방 행사’가 개최되었다. 비장애인들은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 수려한 단풍놀이 등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장애인들에게는 교통수단, 안전사고 위험 등 단풍놀이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날 광주광역시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한 복지관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장성 상무대 군인 포함)은 문화탐방을 통해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문화탐방 지역은 오색단풍 가득한 장성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으로 단풍축제가 한창이며, 행사 참가자들은 심신치유에 좋은 자연과 단풍 속에서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고 마음 속에 좋은추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탑승한채로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중증장애인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차량을 지원하여 이 같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가을나들이를 나서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도 보고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다”라며 즐거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광종합사회복지관 김재진 관장은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의들에게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회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이번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자원봉사에 앞장 선 장성 군부대에 감사하며 다음기회에는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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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전후 화순에 대규모 세력집단 존재 입증”전남도 기념물 제192호인 화순 천덕리 회덕고분은 1500년 전인 6세기 전후에 축조된 원형 고분으로 이 지역에 대규모 세력집단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남도는 31일 오후 2시 화순 천덕리 회덕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순 천덕리 회덕고분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9월20일부터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대한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했다. 이번 발굴은 고분의 구조, 연대, 성격 등을 규명하고, 정비복원의 고증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 경비 1억원은 전남도와 화순군이 지원했다. 조사 결과 지름 22.17m, 높이 5,3m 규모의 이 회덕고분에서 봉분 표면에서는 돌을 깐 즙석(葺石) 시설과 횡혈식석실(측면 통로를 통해 무덤방으로 들어가는 구조)이 확인됐다. 특히 원형 고분 가운데 유일하게 즙석 시설이 완벽히 남아 주목된다. 석실 벽면과 나무관은 영생불멸을 상징하는 붉은칠 장식을 했다. 무덤은 관 받침시설 등으로 보아 4명 이상이 50여년 시간을 두고 추가 안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토 유물은 기대(器臺·그릇받침), 고배(高杯·굽다리접시) 등 토기류, 칼 등 철기류, 금귀걸이, 구슬을 포함해 100여점에 이른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6세기 전후 이 지역에 대규모 세력집단이 존재했고, 백제와 대가야, 일본과 활발하게 교류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단서를 찾았다. 정상동 도 문화예술과장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비복원을 추진하고, 앞으로 관련 연구기관이나 학계 등과 연계해 고대문화의 성격과 실체를 규명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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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년만에 첫 결연 일본 고치현과 산림교류전남도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51년만에 일본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자매결연을 맺는 고치현과 이를 기념해 30일 산림교류에 나섰다. 도는 이날 고치현 산림공무원과 목재가공 회사 대표 13명을 초청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산림분야 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치현의 산촌 진흥 정책과 목재 가공 현황, 편백숲 관리기법 등을 소개하고 전남도의 산림 현황과 관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치현은 산림 면적이 84%로 일본 최고의 산림현이다. 현을 상징하는 삼나무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산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최초로 산림환경세를 도입해 수질 향상, 산림 정비, 지구 온난화 대응 등에 힘쓰고 있으며, 목재가공기술이 뛰어나 목공품과 죽공예가 발달한 지역이다. 전종화 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양 지역이 앞으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산림분야 발전과 우호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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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월 전통술로 광양 ‘매실막걸리’ 선정전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광양 ㈜백운주조(대표 최창석)의 '매실 막걸리'를 선정했다. 매실 막걸리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한 매실과 쌀로 빚은 탁주를 저온으로 장기간 발효해 매실의 향취를 최대한 살리면서 부드러운 탁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탁주다. 국내산 쌀과 광양매실 등을 원재료를 사용해 애주가들로부터 프리미엄 탁주로 사랑받고 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아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춘봉 도 식품유통과장은 "동의보감에서 인정한 매실의 효능을 막걸리를 통해 즐길 수 있다"며 "지역의 고유한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전통주가 산업으로 정착되도록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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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인적사항 도용해 생활·해경 조사받은 40대 구속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약 7년 전부터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생활하는 등의 혐의(사서명위조와 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5일 해기사 면허 없이 양식장에서 배를 운항한 혐의로 해경의 불신검문에 적발되자 지인 B씨의 명의를 도용해 조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약 10년 전부터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일정한 직업 및 주거지 없이 서울, 인천, 완도 등에서 공사현장, 김양식장 인부 등 떠돌이 생활을 전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009년께 알게된 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면허 없이 양식장에서 배를 운항하는 것에 대한 불신검문을 벌여 A씨를 적발했다. 하지만 A씨가 B씨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출석을 하지 않자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지명수배가 되지 않은 A씨가 명의를 도용한 이유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상배 완도해경 서장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과거 타인 명의로 진료를 받은 내역이 확인되고 있는 점 등을 미뤄 볼 때 또 다른 범죄 및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범행 여부 등 보강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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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이 스스로 조사 응해야…하야는 더 큰 혼란"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30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대통령이 스스로 조사에 응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전남 강진 아트홀에서 '나의 목민심서 강진일기'라는 저서 출간과 함께 가진 '북 콘서트'에서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 방식에 대해선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는) 상설특검이 아닌 별도 특검으로 수사를 하고, 즉각 국회가 중심이 되는 거국내각을 구성해 책임총리를 임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대통령이 책임총리를 요청하지 않으면, 여야가 합의해 국회에서 추대한 총리를 (대통령이) 지명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권만이 아니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뒤틀려진 모든 것을 바로잡고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만 "대통령 하야나 탄핵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은 더 큰 혼란을 가져올 뿐"이라며 정권퇴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손 고문은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이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엔 "새로운 틀을 만드는 차원에서 안철수 의원과 협력할 것"이라며 "안 의원의 지지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안철수 현상은 유효하다. 이것은 새로운 판을 짜기를 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답했다. 개헌 카드를 들고 2년만에 정계 복귀한 손 고문은 이런 비상시국에 개헌이 더욱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결국 최순실 사태도 6공화국의 종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새로운 판을 짜셔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6월 항쟁으로 만들어진 제6공화국 헌법은 제왕적 대통령을 만들면서도 정부와 국회가 협력할 수 없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며 이원집정부제 형태 개헌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일반 시민까지 25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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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정비팀 어려운 이웃에 식품 나눔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정비팀은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인 햇살나눔푸드마켓 2호점과 '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케미칼 정비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수지역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수급권자 40가구에 9종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햇살나눔푸드마켓 2호점은 업체, 단체,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매일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수급권자에게 무상으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 나눔의 날 행사는 2014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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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내달 2일 순천대서 일자리 박람회여수고용노동지청은 11월2일 순천대 체육관에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공동으로 '2016 전남동부권 종합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기업과 대기업, 우량 중견기업 등 53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포스코 ICT 및 우량중견기업 등 45개 기업에서 216명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또 금호석유화학 등 8개 대기업은 1대1 상담을 통해 1차 서류합격자를 선발하고, 서류합격자는 추후 해당 사업장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의 기회를 부여한다. 채용 직종은 제품연구개발원, 총무 및 일반사무원, 간호사, 기계 및 전기정비원, 천장크레인운전원, 생산직 등 다양하다. 아울러 청년창업을 위해 청년창업가가 직접 창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설명하는 청년 창업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한국장학재단, 직업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2016 전남동부권 종합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나 여수지방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우량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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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 유공자회 광주지부 29일 영산강 정화 활동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지부(지부장 김안식) 회원들이 29일 영산강 승촌보 일원에서 '2016 색다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선다.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이날 잠수부 30여명을 승촌보 수중보 상류에 투입하고 보트와 제트스키 등을 동원해 대형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띄우고 나주시에서 운영하는 유람선 '황포돛배'도 운행한다. 김안식 지부장은 "각종 오염으로 신음하는 영산강을 직접 치료하기 위해 회원들이 나서 매년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지난 18~19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회원 200여명을 경주에 파견, 지진과 태풍피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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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주업 전공노위원장 징계 보류…"법원 판단 이후"법외노조 판결 이후 복직명령을 거부하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업 위원장에 대한 징계가 보류됐다. 광주시는 28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자체 감사 결과를 근거로 김 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으나 "법원 판단을 지켜보겠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휴직한 상태에서 전공노 전임자로 활동하며 임용권자(북구청장)의 복직명령에 불응한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다. 행정자치부는 법외노조인 전공노에서 관리자의 승인 없이 전임자로 활동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복직하지 않은 김 위원장은 노조전임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지난 9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둔 상태다. 시는 소송 결과가 나온 뒤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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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3일 개관3일~5일 개관주간 ‘기쁨의 정원’에 청소년과 시민들 초대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설립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 광주 동구 황금동)가 3일 개관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개관주를 맞아 ‘기쁨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개관 특별프로그램을 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초대한다. 프로그램은 생각하는 ‘대화형’, 손과 발을 쓰는 ‘체험형’, 스스로 느껴보는 ‘감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첫 날은 대화형 프로그램 ‘런치토크, 개관포럼, 교육대담’을 진행한다. 런치토크에서는 의정부 ‘꿈이룸학교’ 서우철 교장과 함께 ‘10대에게 방과 후 시간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주제로 점심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고교 전환학년제를 최초로 도입해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장점을 모아 운영 중인 ‘오디세이학교’를 개관포럼에서 만난다. 이 자리에서 오디세이학교 학생 5명과 교사 2명이 그들의 특별한 1년에 대해 들려준다. 또한 당일 저녁엔 문화인류학자이자 하자센터 센터장인 조한혜정 선생이 ‘전환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가야할까’라는 물음으로 청소년, 청년, 학부모, 교사 등 시민 토론자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삶디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공간이용에 대해 상담하는 ‘삶디투어’와 ‘삶디복덕방’, 살림공방과 목공방에서 자르고 꿰매고 깎고 다듬으며 손의 경험을 회복하고 내가 쓸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오픈하우스’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진행된다. 누구나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공유공간을 목적으로 하는 상설 프로그램 ‘삶디배움팅’과 ‘스페이스 삶디’의 시범 프로그램도 5일 오후에 열린다. 청소년 소모임인 ‘유잼라이프’가 춤추고 싶은 청소년과 시민 열 명을 초대하고, 교사연극모임인 ‘꿈틀’은 13세 이상 청소년 15명을 초대해 연극놀이를 한다. 마지막으로 ‘열린책방’과 ‘랄랄라홀’, 야외마당 ‘문화정거장’에선 읽고 보고 듣는 감상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열린책방에서는 ‘천 가지 책’이라는 이름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 · 전남 작은 책방들의 독립출판물과 ‘민들레출판사’·‘교육공동체벗’의 잡지와 단행본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4일 저녁에는 랄랄라홀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다음 침공은 어디’공동체상영회를 한다. 다음 날 문화정거장에는 삶디의 음악친구들이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 ‘소리의 정원’이 열린다. 삶디센터는 옛 학생회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리모델링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학생의 날’에 맞춰 3일 오후 5시에 개관식을 한다. 삶디센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곳, 잠시 쉬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꿈꿀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개요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저성장 고실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전방위적이고 다기능적인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직업체험 공간이 아닌 생애주기에 따라 끊임없이 학습하고 새로워지는 능력 즉, 창의적 의도를 갖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센터는 광주 청소년이 자기 삶을 멋지게 가꾸는 디자이너(life-designer)이자 광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소셜 디자이너(social-design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관계, 일을 스스로 창출하는 진로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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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26일 지역 스타트업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016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또 수소차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소 전문기업 설명회(IR)를 위해 인터넷방송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를 녹화했다. '2016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스타트업 주식거래 장외시장KSM)', 코넥스(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스닥 등 의 주식상장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합병(M&A) 이해 제고를 위해 '기업상장 및 M&A 활성화 설명회'가 열렸다. 또 독일·싱가포르 등 해외투자사와 센터 보육기업간 '해외투자유치 간담회' 청중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이 가상 투자자로서 참여하고 예비창업자들이 IR을 진행하는 '모의투자설명회', 센터 보육기업 및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설명회' 등도 진행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소관련 보육기업인 제이카와 자이언트드론은 인터넷방송 '쫄투'를 통해 IR을 개최했다. 유기호 센터장은 '수소차에 대한 재밌는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수소차의 안전성 등 일반인이 잘못알고 있는 수소차 관련 이슈에 대해 재치있게 설명했다. 유 센터장은 "지난해 행사에 비해서 규모나 내용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된 것을 느끼며 이는 지역의 벤처창업 분위기 및 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혁신센터는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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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거도 해상서 어선 전복 1명 숨져…7명 구조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졌다. 2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2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동쪽 약 11km 해상에서 통영선적 통발어선A호(20톤)가 전복됐다. 어선에 탑승한 선원 7명은 흑산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기관장 계모씨(53)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3대 및 헬기, 해군함정과 민간해양구조선 6척을 동원해 사고주변 해역까지 수색하고 해경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내를 확인했다. 결국 계씨는 오후 1시40분께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호 좌현 선수쪽 어획물 저장고의 물마개가 빠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돼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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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시·도민 서명 전달광주시와 전남도가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시·도민의 서명을 유네스코에 전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숲과 증심사지구, 원효사지구, 화순 운주사, 고인돌공원 등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범 시·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 부스에는 지질공원해설사를 배치해 무등산권지질공원 홍보와 시민 이해를 돕고, 지질공원탐방안내센터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무등산권 지질교육 실시하고 있다. 서명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자료로 오는 11월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에 첨부해 유네스코로 보낼 계획이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7일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돼 오는 11월말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로 제출해야 한다. 시와 도는 무등산권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세계질공원으로 인증 받고자하는 시·도민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자연유산 무등산을 수십년간 애정으로 지키고 가꾸며 복원사업에 애쓴 시민들의 노력의 산물임을 세계인에게 보여주는 기회다"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만전을 기해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무등산권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246㎢으로 광주 동구와 북구, 전남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다. 지질공원에는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무등산의 입석대, 서석대 등 주상절리대,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지질명소 23곳과 무진고성, 환벽당, 국립5·18민주묘지 등 역사문화명소 22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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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아카데미, 27~11월1일 印尼 해외연수 실시(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정찬용)는 27일부터 11월1일까 (4박 6일간 인도네시아에서 '2016 인재육성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정찬용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위원장), 강행옥 (사)인재육성아카데미 부이사장(강행옥법률사무소 변호사), 아카데미 수료생인 손만호 금광기업 사원(인재육성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등 8명,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실무자,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인재육성 해외연수를 통해 핵심인력을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취업의 길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2009년 기업과 사회가 환영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최초 비영리사단법인이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일본 후쿠오카, 2013년 중국 북경, 2014년 중국 상해, 2015년 싱가포르를 탐방해 글로벌 역량을 기르게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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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광주-대구, 2017년 국비확보 함께 나서'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시와 대구시가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나섰다. 광주시는 26일 대구시와 함께 국회에서 양 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2017년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김종효 기획조정실장이 조원진 예결위원, 추경호 예결위원, 김부겸 예결위원 등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을 방문해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등 광주지역 현안사업 40건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이 광주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다사~왜관 광역도로건설 등 총 30건의 추가 국비 확보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양 지역 국회의원 교차방문 현안사업 설명은 지난 8월 광주시,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 후속조치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대구 '예산동맹'을 통해 2017년 양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예산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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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흑두루미' 1163마리 순천만서 활동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한 곳인 순천만 습지에서 26일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1163마리가 관찰됐다. 흑두루미 모니터링단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습지에 흑두루미 1163마리, 검은목두루미 1마리가 나타났다. 흑두루미는 지난 20일 올해 처음 관찰됐으며, 이후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순천만습지를 찾아오고 있다. 은빛갈대가 속삭이는 흑두루미의 월동지 순천만습지에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제18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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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합창단, 31일 광주문예회관서 정기연주회광주 북구합창단은 31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경완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조송은씨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아래향'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등 세 곡을 시작으로 가요, 가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테너 국인철씨와 대구시 레이디스 싱어즈 합창단도 특별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공주는 잠들지 않고' '여리고 성의 전투' '구름아 부탁해' '아리랑' 등을 열창한다. 북구합창단은 2000년 6월 북구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결성됐다. 초청공연, 위문공연 등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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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소각장 인근 주민 지원 30.9억 예산 책정광주 상무소각장 인근 아파트 주민지원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30억여원이 책정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상무소각장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협의회'에서 2017년 주민지원기금으로 30억 9360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상무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5명과 시 환경생태국장과 기후변화대응과장, 서구청 복지환경국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책정된 예산 중 30억원은 민간자본보조(주민지원사업) 명목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예산은 민간경상보조(협의체 운영비) 4500만원, 사무관리비(일반운영비, 운영 수당 등) 3180만원, 행사실비보상금(현장견학, 간담회 등) 1680만원 등이다. 이 예산은 상무소각장이 들어선 2001년 이후 폐기물처리시설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법률에 따라 시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상무소각장 주민지원기금' 62억 9100여 만원(올 연말 예상)중 일부다. 이 기금은 상무소각장이 들어서기 전 소각장 근처에 건립된 14개 아파트(9088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기금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의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상무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결정한다. 협의체는 상무소각장 주변 지역 주민대표 10명, 서구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 예산이 30억 여원 책정됐지만 주민들 사이에 가장 민감한 기금의 활용처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2015년과 2016년 같은 예산으로 각각 20억, 30억원이 책정된 바 있지만 사용처를 둘러싼 주민들의 이견차로 이월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구체적인 기금 활용방안이 제시되면 시에서 검토해 예산을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거친다"며 "주민들의 이견차 등으로 2년동안 편성된 예산이 사용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준공한 상무소각장은 남구 양과동에 폐기물고형화시설(RDF)이 들어서는 올 연말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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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연구비 횡령 의혹 …총장 임용대상서 제외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A대학교 B교수가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B교수는 2013년 말에서 지난해 초까지 교육 연구와 관련된 용역을 수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B교수가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 중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는 최근 A대 총장 후보로 추천됐으나 교육부가 재추천을 요구, 임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교수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수사 초기라 횡령한 금액이나 수법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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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26일 곡성서 공연전남 곡성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공연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7시 동악아트홀(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무대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무용수들이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또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세트와 독특한 의상, 소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발레단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오페라발레공연, 뮤지컬발레공연,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 등 다양한 기획테마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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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인력양성 추진기관 합동워크숍 '성료'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광주지역고용전략개발포럼과 함께 추진한 광주지역 인력양성 추진기관 합동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됐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지역 인력양성기관 담당자와 일자리창출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7년 인력양성 및 고용활성화 사업 관련 정부 정책 방향을 알아보고 기관 간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고용노동부 권태성 고용정책총괄과장의 '2017년도 노동시장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종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 본부장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또 광주인자위 정기수요조사 결과 발표,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김범태 상임대표의 '김영란 법 시행과 대응전략' 강좌 및 NCS 기반 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들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분임토의도 진행됐다. 광주인자위 운영기관인 광주상의 유옥진 사무국장은 "광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아울러 정부의 노동정책방향과 지역 고용환경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정례적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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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을 여행주간' 특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전남 고흥군은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국립소록도병원과 나로우주센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유일의 로켓 발사 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을 비롯해 한센인의 애환의 역사와 치유·희생이 공존하는 소록도 성당, 마리안느·마가렛 사택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은 지역 내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가을 여행주간 주말(토·일) 중 총 4회에 걸쳐 공개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학여행 진로체험단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소록도 성당 및 마리안느·마가렛 사택은 여행주간 주말(토·일) 순천에서 출발하는 고흥 시티투어 버스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순신 오동나무터 청렴체험 및 고흥 테마의 섬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직영 주요 공공시설인 발포역사전시체험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원시체험의 섬 시호도 등은 여행주간 동안 5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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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協, 장애인과 함께 문화여행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파트장협의회가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파트장협의회는 23일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와 함께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을 나누기 위한 문화답사 여행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된 문화·여가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여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들에게 문화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답사에는 장애인문화협회 회원 100명이 참여했고 '물의 도시'로 유명한 전남 장흥을 찾았다. 이들은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물 과학 체험관, 4D 영상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정남진 물 과학관을 관람했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를 찾아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선물하는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고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파트장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사) 광주장애인문화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KIA 타이거즈의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응원하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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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지역본부, '1사1촌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현대자동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인태)는 22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전남 장성군 원금동 마을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광주본부는 2014년부터 원금동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구마 농장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는 광주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부는 고구매 캐기 행사와 함께 원금동 마을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마을 발전을 위한 2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동농장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원금동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1사1촌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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