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
광양·곡성·강진군 ‘고향희망심기 사업’ 실적 우수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도 고향희망심기 사업 평가'에서 전남 광양시와 곡성군, 강진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2억원씩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향우들을 매개로 한 고향봉사, 기부, 방문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평가에서 전남의 3개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고향 뿌리 알기 문화탐방과 고향 전통시장 방문하기 등 사업을 펼쳤다. 곡성군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향우회 밴드를 운영하고 고향 초등학생 초청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의료봉사 및 장학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 등을 추진했다. 고영봉 전남도 도민소통실장은 "변화하는 전남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향우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시군은 물론 도 차원에서도 향우들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향희망심기 운동'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0일 담양 소쇄원서 미디어아트 접목 '달빛 공연'한국 최고의 민간정원이라 칭송받는 전남 담양 소쇄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달빛공연'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10일 오후 6시 소쇄원에서 '소쇄원의 소리풍경'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풍류정원 달빛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풍류정원 달빛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 사업 '풍류남도나들이' 일환으로 매월 보름달이 뜨는 주의 토요일 개최해 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니만큼 특별히 기획됐으며 미디어아트·음악·춤 등이 접목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달빛 아래 신기한 체험공연으로 이뤄진다.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씨가 총연출을 맡아 만개한 복사꽃잎과 눈 덮인 광풍각 등 소쇄원을 둘러싼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로 그려낸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윤나씨, 세계무대에서 국악을 모티브로 실험적 장르를 선보인 이아람(대금), 황민왕(아쟁·타악), 피아니스트 이상록 등 실력있는 연주자들도 함께 해 소쇄원에 투사되는 조명 빛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모든 사운드는 작곡·음악감독·피아노 연주를 맡은 이상록씨의 창작곡으로 채워지며 전곡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 중기 문신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이 소쇄원의 만상과 변화를 표현한 48편의 시(詩), 소쇄원 48영을 기반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된 40분 가량의 예술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은 겨울 야외공연인 점을 고려해 야외용 난로를 배치, 관객들이 추위에 대비토록 할 예정이다. 관람석은 200여석으로 마련되며 무료 관람이다. 연출자인 진시영 미디어아티스트는 "미디어아트를 보통 갤러리나 미술관 등에서 선보였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소와 장르를 초월하는 다원예술로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며 "한 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 깊은 잔향을 남기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디어아트와 소쇄원 건축의 미, 문학적 자원이 결합된 이번 공연을 통해 소쇄원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된 미디어아트와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열린공간으로서의 소쇄원을 만나는 아름다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청담진성형외과, ‘수능 성형 이벤트’ 실시… 모든 수술 할인광주, 전남 수험생 대상 30% 수능 성형 할인 이벤트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청담진성형외과가 2017년 2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술비용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가장 먼저 자신의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두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성형수술 및 체형관리다. 광주 청담진성형외과는 수험생들의 성형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형외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7 대입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내원할 경우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물론 부모와 형제, 친구에게도 이벤트 할인이 적용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예뻐지는 방법을 제시하는 광주 성형외과전문의 이진석 원장은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구 혹은 인터넷 정보만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친구와 함께 성형 상담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수험생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내원하여 성형외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하고 자신의 콤플렉스 개선을 위한 성형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많은 병원에서 수능 성형 이벤트 등은 저가형 시술-수술로 수험생을 유혹하므로 판단력이 흐려질 수도 있어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무조건 싼 가격에 현혹되어 불필요한 수술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 조언이 필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형수술 및 피부 시술도 상담 부터 수술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수술을 집도한 원장이 직접 케어하는 성형외과 피부과를 선택해야 부작용 및 의료사고를 줄일수 있다. 겨울 방학을 맞아 늘어나는 수술 수요에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대리의사를 임시로 고용, 이른바 쉐도우 의사가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를 확인하는 방법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진료과목 : 성형외과’로 표기된 곳은 비전문의 및 일반의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이니 이를 기억하면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광주 수능 성형 자세한 내용은 청담진성형외과 홈페이지 이벤트 내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청담진성형외과 웹사이트: http://www.cdjin.co.kr
-
광양제철소, 전남 자원봉사 대축제 '우수기업' 선정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자원봉사 대축제는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격려하는 행사다. 광양제철소는 1983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광양제철소는 인근지역 76개 마을 또는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을 지원하고 매월 셋째 주를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임직원 6300명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11개의 재능봉사단과 2곳의 무료급식소 운영, 저소득 가정 177가구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 가족 합동결혼식, 지역 농산물 사주기,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
여수시-㈜정산개발, 550억원대 돌산회타운 개발 협약전남 여수시는 2일 ㈜정산개발과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을 위한 5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정산개발은 2만여㎡의 돌산회타운 부지에 돌산공원 연결 인도교, 해수사우나, 회타운, 유스호스텔, 연회장 등 유원지를 2019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해양데크, 회전목마, 태양광 패널광장, 친수공간 등도 마련해 여수의 색다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 여수시의 제안 공모에 2개 업체가 응모했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산개발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심의위원들은 대부분의 사업 자금을 금융권 대출을 통해 조달해 유원지를 개발하겠다는 업체의 제안보다 순수 자기자본 중심의 투자하겠다는 정산개발을 높게 평가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번 투자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광객 유입에 따른 교통대책과 해안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 등 주문”도 잊지 않았다.
-
공직선거법 위반 이용주 국회의원, 1심서 벌금 90만원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호별 방문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48·전남 여수 갑)에 대해 1심 법원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당선무효 기준인 벌금 100만원에는 못 미쳐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국회의원 직을 유지하게 된다. 법원은 또 이 의원과 함께 호별 방문에 나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전남도의회 최대식·서정한 의원에게도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과 2명의 전남도의원에게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기간 중 호별 방문 금지를 위반한 피의자들이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유사 사례에 비춰 이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8일 선거대책본부장인 최씨 등 2명의 도의원과 함께 여수시청을 방문해 민원지적과 등 34곳의 사무실을 돌며 시청 직원들에게 명함을 건네거나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여수 율촌 2산단 준설토 매립 본격화…내년까지 완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율촌제2산업단지 부지 준설토 매립 공사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준설토 매립은 율촌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우선되어야 할 선행 공정으로, 2017년까지 준설토 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율촌제2산업단지 조성예정부지는 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준설토 매립이 완료되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부지를 인수해 본격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총 면적 3.79㎢(115만평)규모의 율촌제2산업단지는 1단계 2.1㎢(64만평), 2단계 1.69㎢(51만평)로 구분해 단계별로 조성된다. 율촌제2산업단지는 광양항과 여수공항이 인접하고 주변국도와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이 편리하다. 또 바다와 접해 부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여수국가산단 등 관련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
광주 북구, 광주시 양성평등 정책 '최우수상'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매년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자치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 '성별영향 분석 평가 조례', '양성평등 기본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명나는 여성친화 광주 북구'라는 노래를 만들어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친(女親) 북구'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의회, 최태민 일가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 촉구전남 순천시의회는 30일 제209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창용 의원(풍덕·저전·장천)이 발의한 '국정농단 최태민 일가의 재산몰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 △최태민 일가의 부정축재재산의 몰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창용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사상 초유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땀 흘려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함성이 높아가고 있다"며 "향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자 처벌 및 부정축재 재산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새누리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 필리핀 비간시 방한 교류200여 년 전 문순득이 표류했던 나라들과 평화의 바닷길을 열다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관하는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가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재)전남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이 사업은 200여년 전 홍어장수 문순득이 표류했던 나라들과 교류해 동아시아 평화연대를 모색해보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주최 측은 작년에 오키나와의 손다청년회를 초청해 교류를 가진바 있다. 신안 우이도 출신인 문순득은 조선시대 홍어장수였다. 그는 1801년 12월 홍어를 사러 흑산도로 출항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를 거쳐 필리핀에 다시 표류 기착했다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귀환했다. 문순득은 비록 육지에 홍어를 내다파는 민초였지만 바다의 삶을 통해 지혜를 터득했고 표류하는 과정 중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낯선 사람들과 사귀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해양 인물이다. 올해는 필리핀 비간시 UNP대학 민속무용단을 초청한다. UNP민속무용단은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위치한 곳으로 200여년 전 문순득이 11개월여 동안 표류했던 곳이다. UNP민속무용단은 일로카노 민속문화와 비간의 스페인 유산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무용세계를 펼쳐왔고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예술단이다.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12월 9일 UNP무용단과 오키나와 대표단은 신안 우이도에 들러 문순득 생가 답사를 한다. 10일은 표류국가 초청공연으로 필리핀 UNP무용단의 민속춤, 오키나와 대표단의 샤미센 연주, 극단 갯돌의 문순득 마당극이 목포 KBS 공개홀에서 펼쳐진다. 또한 문순득 서포터즈단에게 필리핀 민속춤 워크숍도 마련되고 환영만찬을 통해 국제교류식을 갖는다. 11일에는 목포역사문화를 답사하고, 문순득 표류국가 연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박석규 이사장은 “국제 교류를 통해 21세기 동아시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역사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비교해 문화 다양성을 가시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단갯돌 개요 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문관수 대표외 16여명의 젊은 문화 일꾼들이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극단갯돌 웹사이트: http://www.getdol.com
-
신임 전남도 기획실장에 문금주 행자부 감사담당관 임명전남도는 박순종 기획조정실장의 전북도 전출에 따른 후속 인사로 문금주(49) 행정자치부 감사담당관을 30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고시 38회인 문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자치부 감사담당관, 행정서비스 통합추진단 부장, 개인정보보호과장,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능력이 탁월한 행정통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 신임 실장은 도정의 각종 현안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종 현 기획조정실장은 30일 전주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광주시 협업행정 최우수상 'Green Light 광주천 프로젝트'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협업행정 중 'Green Light 광주천 프로젝트'팀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6 광주형 협업행정 성과발표회'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범과제 11개 중 9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 25일 열린 발표회에는 'Green Light 광주천 프로젝트',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 , '마을정책 플랫폼',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 사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전문심사단과 시민, 공무원 83명이 참여한 청중심사단이 맡았고 사전심사와 이날 현장심사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Green Light 광주천 프로젝트'팀은 광주천을 시민들이 즐겨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 수질개선 관련 사업 추진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마을정책 플랫폼 회의'팀, 장려상은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팀이 수상했다. 수상한 3개 팀에는 포상금을 비롯해 인사 가점 부여, 올해의 공무원 상 추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탄력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세계 추세다"며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일하는 방식을 시민중심으로 바꿔 변화와 혁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조직의 체질을 개선해왔다. 자치구와 시 산하 공사·공단에 대해서도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 전반으로 협업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
찬바람·비에도 오늘 광주·전남서 '하야' 촛불 타오른다찬바람과 비까지 내리는 날씨가 예정된 26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이 광주·전남지역에서 또 다시 켜진다. 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가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은 10만명을 목표로 촛불집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에 모였던 7만명의 인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촛불집회는 지난 촛불집회처럼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중심이 돼 진행된다. 또 학생들과 시민단체가 마련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대형 현수막을 펼쳐 시민과 함께 움직이는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 또 집회 마지막에는 2개 구간으로 나눠진 촛불행진도 예정돼 있다. 전남운동본부는 이날 촛불이 18개 지역에서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도 주민들 100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흑산도 주민들은 촛불집회를 주민 자유발언과 공연 등 최근 촛불집회에서 보여지는 주민참여형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페이스북과 각종 SNS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운동본부 한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비 등 궂은 날씨가 예정돼 있지만 많은 시도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도 오후 8시께 집에서 1분간 소등, 차량 운전자 경적 등으로 함께 해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
警, 태양광 사업 금품수수 의혹 한전 직원 수사 중한국전력 직원들이 태양광 송전선로의 용량을 늘려주는 대가로 업자들과 금품을 받은 정황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태양광 송전선로 용량에 대한 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한전 직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태양광 발전 선로 용량을 부당하게 늘려주는 대가로 일부 업체로부터 수익금 일부를 배당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당한 특혜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GS칼텍스 여수공장, 독거노인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GS칼텍스 여수공장(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은 25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쌍봉사택에서 'GS칼텍스 2016년 김장 나눔 대축제'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2500 포기를 담가 여수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여수지역 소외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이날 행사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이 2005년부터 전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여수공장 임직원과 가족, 여수시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오는 12월 10일 독거노인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
늦가을 정취 만끽…전남 곳곳 ‘걷고 달리고 즐기고’완연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주말을 맞아 전남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당초 지난달 예정됐다가 기상악화로 연기된 제4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26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신안 비금도 선왕산(해발 255m)에서 열린다. 선왕산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다도해의 명산이다. 등산코스는 상암주차장을 출발해 그림산 정상~죽치 우실재~선왕산 정상~하트해변까지 5㎞ 구간으로 3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산행 종착지인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등에 선정된 관광지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을 제공한다. 비금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비금~도초권 해안 임도나 방조제 둑길, 노둣길 등을 걷거나 자전거 여행도 할 수 있다. 진도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진도해안도로 전국 자전거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종목은 사이클과 MTB며, 성별과 연령을 감안해 10개 등급으로 나눠 경주를 진행한다. 코스는 진도읍사무소를 출발해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진도대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진도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70㎞ 구간이다. 진도의 주요 관광지와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꾸며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는 26~27일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한방축제가 열린다. 순천시 한의사회가 무료 한방 진료활동을 펼치고 발가락 교정체험, 척추감압 운동기 체험과 함께 요통, 오십견, 디스크질환 등 신체 척추교정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한방약초를 연구하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방약초술을 직접 전시하고 시음하며 만들어 보는 체험전도 마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제전통주인 만배주 시음행사, 전통한약방체험인 체질검사를 통한 약첩싸기, 쑥뜸만들기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곡성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동상 수상코레일 전남본부는 곡성역 고객화장실이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제1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 문화를 바꿔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으며, 화장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 곡성역은 화장실의 사용자 편의 증진 및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현대화(자동문, 센서작동 세면기 및 양변기, 경사거울 등) △LED 조명 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약 △간접조명 및 포인트 타일 활용으로 생동감 넘치는 실내 분위기 조성 △화장실 내 악취 제거를 위한 위생함 비치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 등을 설치했다. 조형익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쉼, 힐링 등 국민행복 시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중심의 역(驛)환경 조성을 통한 고객 체감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광주시 주관 양성평등 정책평가' 우수'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16년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 영향분석 평가 등 양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별영향 분석평가 추진, 각종 정부위원회에 여성위원의 참여 비율을 높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구는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을 통한 돌봄공동체 형성,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 폭력예방 캠페인실시 등을 통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
순천 아랫장 야시장, 새로운 관광 명소 '북적북적'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4일 개장한 아랫장 야시장에 20만여명이 다녀가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아랫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곳에는 24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등으로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다. 아랫장 야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나 '내일로' 기차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야시장에는 기존의 전통시장 고객층과는 다른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 가족단위 고객,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층이 찾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의 50%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며, 62%이상이 외지 관광객이고 70%이상이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곡성군, 산림청 산림분야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전남 곡성군은 산림청 주관 '2016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특히 평가 항목 중 '산사태 예방'과 '산불 방지'등 산림재해 예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곡성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72.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림과 연계된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피해 예방활동을 통해 산림보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
국립나주병원, 국립병원 최초 정신장애우 시집 출판 북콘서트 개최국립나주병원 정신장애우 시집 발간으로 편견해소에 앞장서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11월 23일(수)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 발간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 어머니는 평소 당신이 돌아가신 후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반찬 만들기나 집안일을 하면 항상 칭찬을 해주시곤 했어요. 이 시는 이런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담아서 작성한 것입니다.”(000시인의 시 창작 동기) 정신장애우 000씨는 평소 연로하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시를 적어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정신장애우에게 감정 공유를 통해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자아실현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재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장애우들은 자기마음을 말로 표현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자신의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게 되면서 존재감을 되찾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면서 환자들이 힘들어 하는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시집 출판 담당자 소감) 국립나주병원은 2013년부터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우들과 재원환우의 시를 모아 지역민과 공유·소통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을 비롯해 각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시화 순회전시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집은 그동안의 결실을 모아 정신장애우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병원 최초로 발간하게 되었다. 북콘서트는 시낭송가 김현서 씨와 팬플룻 오카리나 앙상블 팬타곤, 가수 주권기, 재즈가수 최정미, 정신장애 당사자 시인 등의 축하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시집발간에 참여한 당사자 시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신장애우들과 광주·전남 21개 시·군·구 정신보건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우들의 시집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면서 정신장애우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일반 대중에게는 정신장애우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편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창용 순천시의원 "'사려깊지 않은' 민주당 탈당"전남 순천시의회 이창용 의원(66·재선)이 22일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사려깊지 못한 의사결정과 처신 등에 많은 실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최순실 국정사태와 관련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번복 파문, 과거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인에 대한 가벼운 처신 등에 대해서 많은 실망감을 갖게 됐다"며 "아울러 지난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조충훈 시장을 임명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역 시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상당수 시의원들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부당하다는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시의회는 학문적으로나 지방자치법상으로나 시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제1의 책무로 여기고 의정활동을 해야하는 자치단체의 의결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천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조 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당 지도부가 스스로 시의회 본래의 기능을 무력화 시켜버리는 결과를 낳게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으로 미루어 과연 민주당 지도부가 책임있는 제1야당 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의원은 제6대 지방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4년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7대 지방선거에 재선됐다.
-
세계수영대회·농업박람회, 광주·전남 힘 모은다광주와 전남이 상생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발전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협력 분야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신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력 △2017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협력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공동 협력 △광주·전남 지방통합방위회의 통합 운영 △광역소방행정 협업체계 구축 △광주·전남공무원교육원 교류·협력 확대 등 6개 신규 협력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10월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와 2019년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적, 물적지원과 함께 공동 홍보,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또 광주와 전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융합해 지역의 열악한 접근성을 극복하고 광주·전남 의료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양 시·도가 각각 개최하는 통합방위협의회 중 연 1회를 연석회의로 개최해 안보현안에 대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방분야에서는 양 시․도 인접지역의 최단거리 출동체계를 정비하고 원전사고,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협력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무원교육원 간 교류프로그램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류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광주, 전남 공무원들의 공감대 확산과 결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시장과 이 지사는 민간공항 통합과 군 공항 이전 같은 시·도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KTX 연결과 사전 준비 등 각 사안의 특성에 맞는 지혜로운 접근 방안을 공동 모색하면서 중앙정부 등의 역할을 촉구해 가기로 했다. 또 광주시 소재 전남 도유재산 승계 등은 관계 법령과 신의성실 원칙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시·도 담당부서 간 소통과 협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발표문을 통해 명확히 했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시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피하거나 미루지 말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상생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더불어 당당한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분야의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꾸준히 실행한 결과 크고 작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협력과제를 찾아 힘을 모으고, 사안의 특성에 맞게 지혜롭게 접근해 공동번영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
광주세계김치축제 사흘째…6만명 다녀가 '성황'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 사흘째인 20일 6만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매! 광주김치, 올해 김장은 광주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농가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치 원·부재료를 계약 재배해 시중가보다 30% 가량 싼값에 제공했다. '김장예약주문관'에서는 20일까지 8톤 가량이 예약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영국 등 10여개 국 '월드 마스터 쉐프'에게 김치 담그는 과정을 시연한 '김치명인아카데미'에서는 곽은주 김치명인협회 회장이 세계 쉐프들에게 광주김치의 깊은 맛을 선보였다. 중국 등 해외 김치업체 CEO와 국내 대형 유통 바이어, 세계 유명 쉐프들이 참가한 '해외 바이어 초청 김치국제콘퍼런스'에서는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소비 실태에 맞춘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즐거움과 더불어 산업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김치축제와 연계해 22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리는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광주김치를 맛보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AI 비상' 수도권 충청 호남지역 닭·오리 이동중지 명령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강력한 초동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김재수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동중지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세종 충남북 전남북 등 서해안지역의 닭·오리 등 가금류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차량에 대상으로 오는 19일 0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실시된다.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 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생(生) 가금류 유통이 금지된다. AI 발생 지역 인근의 중점방역관리지구 235개 읍·면, 1263호 내 닭·오리에 대한 임상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초동방역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8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