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수칙 숙지가 필요하다. 지금은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 필요할 때다 逆境(역경) 극복을 위한 論語의 智慧(지혜) 적게 태어나서 더욱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길러내는 것이 출생률을 높이는 길 2023년을 돌아보며 [논평]코레일 충북본부 원대복귀를 환영합니다.
실시간 오피니언기사 이륜차 법규위반 급증2023/08/03 공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장나영 이륜차 법규위반 급증, 안전수칙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언택트 문화가 지속 되고 배달 대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운전자는 증가하였으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륜차는 사고 발생시 대부분의 충격이 운전자에게 가해지기 때문에 큰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운전을 위한 법규 준수와 보호장구 착용이 요구된다. 첫 번째, 교통법규 준수 특히 중요위반에 해당되는 신호위반, 불법 U턴,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시 신체 상해 등 큰 피해가 발생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통 신호는 반드시 지켜야 하고 횡단보도 통과...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소통과 상생만이 공주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2023/07/19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입니다. 길고 긴 코로나 19가 안정화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를 느끼는 자연재해가 또 발생었습니다. 그 중 최근의 집중호우는 그동안 잔잔하고 평화로왔던 공주시가 공중파를 타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면서 공주시민들이 많이 놀란 일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산성의 일부가 유실되고, 아파트가 침수되고, 둔치공원이 물에 잠기고, 제민천이 넘치면서 남녀노소할 것 없이 너무나 놀랜 가슴을 아직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침수피해가 가장 큰... [기고] '읽기와 쓰기' [철학자 최진석]2023/07/10 (사)새말새몸짓 이사장 최진석. 우리는 끊임없이 읽는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마주치는 모든 사건과 세계를 읽고 또 읽는다. 산다는 것은 그래서 ‘읽기’다. ‘읽기’의 원초적 동인은 무엇인가? 바로 지루함이다. 건조함이다. 쾌락과 즐거움을 원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대지 위에 비가 내리려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읽기’는 일상의 여러 편린들 가운데 그저 그런 또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존재론적 의미를 가져 버리는 것이다. 읽으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은 쾌락을 원하지도 않고 심심함을 자각하지도 못한다. 자신의 존재가 자신에게서 확인되지 않으니,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지루하거나 심심하다고 느끼는 마음의 그 자리가 바... [칼럼]민간경비업체와 경찰의 치안협력은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2023/05/25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아파트에는 대부분 나이 드신 경비원이 있다. 공동주택의 경비원의 주된 업무는 단지 내 분리수거, 대형폐기물 등의 정리, 단지 내 청소, 교통정리 및 안내, 제초, 제설작업 등으로 아파트 내의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럼에도 주된 경비업무인 도난, 화재, 혼잡 등 입주민의 위험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경비원의 일과는 생각보다 고된 업무로 대부분 탐탁치 않아하는 직업이다. 민간경비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공동주택관리법의 개정으로 공동주택의 경비원의 역할은 다양하게 적용되어 일반에 많은 업무를 제공하고 있... [논평]시민을 상대로 군사훈련하듯 꼼수를 부리는 김영환 지사2023/05/17 <사진 : 이경용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영환 지사는 제천 시민을 정정당당하게 대면할 자신이 없으면 지사직에서 내려 오십시오 오늘 오후 제천시청 앞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에서 제천시가 단 한 경기도 배정받지 못한 것을 항의하기 위해 500여명의 제천시민이 도정 업무설명을 위해 제천시를 방문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시청 진입을 가로막았다. 시청 진입을 시도하는 김영환 지사측과 제천시 체육발전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집회 주최측과의 옥신각신으로 김영환 지사가 차를 돌렸다. 집회 참석자들은 김영환 지사가 청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반 이상이 자리를 뜬 상태였다... 내 차를 위한 선물,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합시다.2023/05/09 공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박정열 따듯한 봄 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가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재산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차량 화재는 교통사고 시 전기·기계적 요인 등 가연물로 인해 연소확대가 빨라 순식간에 전소가 될 수 있으며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 및 외곽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진압이 어려우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소방시설 설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4년 12월 1일부터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서 5인승 이상 모... [기고] 자신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사람[철학자 최진석]2023/05/09 [최진석 (사)새말새몸짓이사장.]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절에 갈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상(相)을 짓지 말라.” “성불(成佛)하십시오.” 여기서 ‘상’은 마음속에 스스로 지은 틀이다. 보통은 누구나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도 대부분은 이 틀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상을 짓지 말라’는 자신만의 틀로 세상과 관계하면 전혀 이롭지 않다는 경고다. 왜냐하면 세상은 넓고 복잡하며 유동적인데, 좁고 굳은 틀을 갖다 들이대면 세상의 진실과 접촉하지 못하고 넓디넓은 세상의 좁다란 한 부분만 접촉하거나 유동적인 세상의 굳은 한쪽만을 지키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넓은 것을... [기고] 사랑해요, 엄마 [유용숙]2023/05/05 (유용숙 자유기고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름, 어머니는 드넓은 대지다. 어머니의 대지야말로 생명의 젖줄이다. 모든 걸 품을 수 있고, 내어줄 수 있는 그 너른 땅은 그래서 더 소중하고 끈끈하다. 어머니의 단어가 내포하는 따뜻한 느낌은 자연적이며, 끝없는 사랑의 위대함이다. 이유가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 모성은 내치는것이 아닌 오로지 수용하는데 그 본성이 들어있다. 분별심이 없으며 차갑거나 얼어붙은 것까지 녹여내는 건 모성이기에 가능하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날짐승이거나 세상의 모든 생명을 잉태하는 건 그래서 더없이 숭고하다. 어머니란 이름은 지극히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풀잎처럼 여린듯 하면서도 결코 흔들림 없으... [논평]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 금권선거에 관대한 재판부에 유감2023/04/25 <사진 :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 이경용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위원장 이경용)는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이영순 시의원에 대한 사법부의 재판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금권선거에 인정이 있을 수 없다며, 논평을 내고 검찰은 즉각 항소하여 금권선거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논평을 냈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부(재판장 양우진)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지역 유권자에게 20만원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순 제천시의원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하였다. ... [논평]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 특별교부금 확보가 자랑거리인가?2023/04/25 <사진 : 이경용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위원장 이경용)가 엄태영 의원의 교육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31억 3,200만 원을 확보한것에 대한 논평을 냈다.◈ 지난주 엄태영 국회의원은 교육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31억 3,200만원을 확보했다며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걸었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제천제일고 기숙사 리모델링사업(4억300만원), 제천중앙초등학교 교사동 보수사업(11억6,900만원), 단양초등학교와 단양고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15억6,000만원) 등 4개 사업에 투입된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제천·단양 미래 세대를 위해 교육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 [논평]이경용 더민주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영환 지사는 여전히 “친일파”다2023/03/17 <사진 : 이경용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는 어제(16일) 오후 2시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친일파라는 민감한 표현을 사용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도민께 걱정을 끼친 것은 불찰”이라며 사과하였습니다. 이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자신의 SNS 글을 규탄하는 도민 여론에 굴복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김영환 지사의 사과는 본질을 벗어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서는 “한일 외교를 복원하고 미래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로운 결단”이라며 종전 지지입장을 유지했기 때문입니... [논평]김영환 충북지사의 부끄러운 행보2023/03/15 <사진 :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도정보고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친일발언에 대한 제천시민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제천 방문을 취소하였다. 그런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도정보고회를 취소한 날, 제천시 백운면 소재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백운사무소를 깜작 방문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자신의 발언으로 의병의 본향 제천시민을 모욕하고도 우국충정에서 우러난 애국심의 발로라고 항변하던 분이 아니던가. 분노하는 시민들을 피해 도정보고회를 취소하고 도둑 고양이 처럼 몰래 제천을 방문할... [논평]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배상금 제3자 변제방안을 규탄한다.2023/03/08 <사진 :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의병지장> 참으로 경천동지할 일이다! 나 몰라라 하고 피해자는 싫다는 피해배상이 가당키나 한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3월 6일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피고기업 대신 국내재단이 기부금을 조성해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가해자인 일본과 일본기업은 빠지고 피해자는 동의하지 않는 방안을 정부가 일방 발표함으로써 가해자인 일본에는 면죄부를 주었고, 피해자인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사과받을 마지막 권리조차 빼앗은 최악의 외교참사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법원은 2018년 ‘강제징... [기고] 제천시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 인기 짱이네!2023/02/06 <사진 :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일손지원 사업> <사진 : 제천시청 강희원 주무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셔서 콩을 탈곡해 주지 않았으면 올해 콩농사는 그냥 버릴 뻔했어요.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이 효자예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마다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 취약계층(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작한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농사 지원 서비스로, 일손 부족으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이 그대로 버려지는 일이 있어서는... [기획]배움으로 충전해 미래를 열다 … 제천시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본격 운영2023/02/02 연초를 맞아 전국적으로 평생학습 열풍이 뜨겁다. 자고 일어나면 순식간에 바뀌는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누군가는 발빠르게 적응하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누군가는 자기만족과 여가생활을 위해, 누군가는 인문소양을 다져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 다른 사정으로 바쁜 일상을 쪼개 평생학습에 시간을 쏟는다. 이런 시류에 제천시도 연초를 맞아 2월 다양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 : 6개유형, 25강좌 운영, 415명(모집 2.6.~22.) 그야 말로 “알토란 같은 강좌들이 즐비하다... [논평]『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의 폐기물반입세(자원순환세) 도입 추진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2023/02/01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 - 국내 주요 시멘트 공장이 있는 지자체들이 모여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를 발족 -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를 발족을 환영하고 지지 - - 시·도를 넘는 폐기물에 부과되는 “반입협력금”의 적용 범위를 시멘트 공장에 반입되는 사업장 폐기물로 확대하는데 노력 - 보도에 따르면 1월 31일 단양군청에서 제천, 단양, 영월, 삼척, 동해, 강릉 등 국내 주요 시멘트 공장이 있는 지자체들이 모여 시멘트 생산공정에 쓰이는 폐기물(순환자원)에 세금을 부과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시멘트 생산지역... [기고] 잡스러워진 손에 담아야 할 것 [최진석]2023/01/25 [최진석 (사) 새말새몸짓 이사장] 대한민국의 근본정신은 헌법 '전문'에 담겼다. "대한민국은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한다." 헌법에 국가의 원수로 규정된 대통령은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확보할 것을 사명으로 가진 사람이다. 이 사명을 달성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직접적인 힘이요, 다른 하나는 힘의 원천이다. 결국 국방과 조세(경제)다. 이렇게 본다면, 국가의 목표는 당연히 부국강병이다. 이제는 좀 촌스러운 말처럼 들리게 되었지만, 국가에 이것이 가장 근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 [기고] 가장 인간적인 삶 [최진석]2023/01/10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 인간을 규정하는 말은 적지 않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 호모 이코노미쿠스 등.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드는 일을 기준으로 한 분류들이다. 이런 모든 분류를 하나로 통합하여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말하면, '인간은 문화적 존재다'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도전에 나서지 않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다. 문명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것이며, 이런 문명을 쌓는 인간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활동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다. 인공과 조작을 거부하고, 그냥 아무렇게나 하거나 내버려두... [기고] 고립사회와 고독사, '공동체가 함께 풀 해결과제'..."외로움 -고독도 질병으로" [박영희]2022/12/26 [ [나사렛대학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 박영희 교수.] 혼자 사는 가구 비중이 급증하면서 ‘고립 사회’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2020년 기준 혼자사는 1인가구의 수는 전체가구의 31. 7% 로 664만 3000가구라고 한다. 몸이 아파도 돌봐 줄 사람이 없는 1인가구의 고통은 심각하기만 하다. 더구나 나이가 있는 장ㆍ노년층의 삶은 더욱 힘이 든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달려온 산업 발전의 시간과 갈등 상황으로 인해 유독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 이혼률, 우울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할 천부인권의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고립사회 ... [기고] 송구영신 '과이불개 (過而不改) -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최대승]2022/12/25 과이불개 (過而不改) [최대승 시인.]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고 했건만 가눌 수 없는 무거움 짓누르고 차갑기만 한 마음 어찌 이리 어지러운가. 하얀 눈 펑펑 내리는 세밑 하늘은 춤추듯 날리어 교태를 부리고 무릇 가벼워질 심산인가. 온 누리 하얗게 덮어 깨끗한 척할 심산인가. 정리하지 못한 잡동사니 하 많아 버거운데 눈송이처럼 날릴 수 있다면 나는 차라리 가벼우리다. 돌아보면 잡다한 한해살이 내 것이 맞는가 싶다가도 좋았던 일 나빴던 일 한 움큼 잡히고 휘는 허리 아파서 자괴의 두 손을 모은다. 영영 버리지 못하는 욕심을 어이하랴. 하늘은 온통 눈송이뿐인데 손 내밀면 녹아드는 ... [논평]충주댐 건설 피해보상 요구, 제천시와 엄태영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는가?2022/12/16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 지난 12월 7일 충북과 수도권에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2단계사업 준공을 계기로 충주시와 충주지역단체들의 충주댐 주변지역 규제 완화와 용수 공급량 재배분 요구가 거세다. 충주시민들은 지난 40여년 간 충주댐으로 받은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없는 추가 공급시설 준공을 축하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충주댐이 수도권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였는지 모르지만, 충주는 오히려 지역발전의 기회가 박탈되고 규제피해만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충주댐으로 인한 각종 규제, 불이익 등 충주시민의 눈물과 인고의 시간... [글 산책] 신원사 가는 길 - 눈 사람 [오혜경]2022/12/13 [오혜경과 동창친구들. 사진=오혜경.]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있다. 그리워하는데도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서도 서로 만나고 인연이 없으면 얼굴을 대하고도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는다. [인연-피천득]" 이는 2022년 12... [기자수첩] "세상과 공존하며...습관처럼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2022/12/05 [오명규 기자/편집국장] 오늘은 2022년도 12월 3일 토요일. 올 한해도 마지막 한장의 달력이다. 코로나19의 일상속에 신중년을 사는 외로움의 시계는 파도처럼 밀려온다. 어느 연구 문헌에 의하면 인간은 관계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공존이다. 이유가 뭘까 ? 퍼득, 편운 조병화 시인의 시 “공존의 이유”가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 [기고] 세상의 그릇 - '나는 어떤 그릇으로 남고 싶은가' [유용숙]2022/11/22 [자유여행 기고가 유용숙] 세상에는 많고 많은 그릇이 존재한다. 크고 작은 것 깊고 넓은 것 좁고 오목한 것 넓고 얉은것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과 무늬를 보면서생각한다. 나는 어떤 그릇과 닮았는지 너무 비싸거나 화려하거나 고급스런 그릇은 좋아하지 않는다. 내 취향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그런 그릇들은 부담스럽고 쓰기에도 조심스럽다. 나는 그저 보기만해도 편안하고 화려하지 않는것이 좋다. 꽃무늬가 그려진건 음식을 담았을때 색이 죽는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않은 백자같은 그릇이면 좋다. 거기에 포인트로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잎하나 정도 애교로 있어도 좋다. 그릇을 보면 그 자체로 황홀해질때가... [논평]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제천·단양 홀대 안된다2022/11/17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위원장 이경용>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충청권 30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는 데 150개국에서 1만 5천명이 참가해 농구, 태권도, 유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총사업비는 5천 812억원으로 국비 천7백억원, 지방비 3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회 유치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2조 7천억원, 취업 효과는 7...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