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수칙 숙지가 필요하다. 지금은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 필요할 때다 逆境(역경) 극복을 위한 論語의 智慧(지혜) 적게 태어나서 더욱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길러내는 것이 출생률을 높이는 길 2023년을 돌아보며 [논평]코레일 충북본부 원대복귀를 환영합니다.
실시간 오피니언기사 [기고] 가장 인간적인 삶 [최진석]2023/01/10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 인간을 규정하는 말은 적지 않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 호모 이코노미쿠스 등.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드는 일을 기준으로 한 분류들이다. 이런 모든 분류를 하나로 통합하여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말하면, '인간은 문화적 존재다'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도전에 나서지 않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다. 문명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것이며, 이런 문명을 쌓는 인간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활동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다. 인공과 조작을 거부하고, 그냥 아무렇게나 하거나 내버려두... [기고] 고립사회와 고독사, '공동체가 함께 풀 해결과제'..."외로움 -고독도 질병으로" [박영희]2022/12/26 [ [나사렛대학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 박영희 교수.] 혼자 사는 가구 비중이 급증하면서 ‘고립 사회’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2020년 기준 혼자사는 1인가구의 수는 전체가구의 31. 7% 로 664만 3000가구라고 한다. 몸이 아파도 돌봐 줄 사람이 없는 1인가구의 고통은 심각하기만 하다. 더구나 나이가 있는 장ㆍ노년층의 삶은 더욱 힘이 든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달려온 산업 발전의 시간과 갈등 상황으로 인해 유독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 이혼률, 우울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할 천부인권의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고립사회 ... [기고] 송구영신 '과이불개 (過而不改) -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최대승]2022/12/25 과이불개 (過而不改) [최대승 시인.]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고 했건만 가눌 수 없는 무거움 짓누르고 차갑기만 한 마음 어찌 이리 어지러운가. 하얀 눈 펑펑 내리는 세밑 하늘은 춤추듯 날리어 교태를 부리고 무릇 가벼워질 심산인가. 온 누리 하얗게 덮어 깨끗한 척할 심산인가. 정리하지 못한 잡동사니 하 많아 버거운데 눈송이처럼 날릴 수 있다면 나는 차라리 가벼우리다. 돌아보면 잡다한 한해살이 내 것이 맞는가 싶다가도 좋았던 일 나빴던 일 한 움큼 잡히고 휘는 허리 아파서 자괴의 두 손을 모은다. 영영 버리지 못하는 욕심을 어이하랴. 하늘은 온통 눈송이뿐인데 손 내밀면 녹아드는 ... [논평]충주댐 건설 피해보상 요구, 제천시와 엄태영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는가?2022/12/16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 지난 12월 7일 충북과 수도권에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2단계사업 준공을 계기로 충주시와 충주지역단체들의 충주댐 주변지역 규제 완화와 용수 공급량 재배분 요구가 거세다. 충주시민들은 지난 40여년 간 충주댐으로 받은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없는 추가 공급시설 준공을 축하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충주댐이 수도권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였는지 모르지만, 충주는 오히려 지역발전의 기회가 박탈되고 규제피해만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충주댐으로 인한 각종 규제, 불이익 등 충주시민의 눈물과 인고의 시간... [글 산책] 신원사 가는 길 - 눈 사람 [오혜경]2022/12/13 [오혜경과 동창친구들. 사진=오혜경.]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있다. 그리워하는데도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서도 서로 만나고 인연이 없으면 얼굴을 대하고도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는다. [인연-피천득]" 이는 2022년 12... [기자수첩] "세상과 공존하며...습관처럼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2022/12/05 [오명규 기자/편집국장] 오늘은 2022년도 12월 3일 토요일. 올 한해도 마지막 한장의 달력이다. 코로나19의 일상속에 신중년을 사는 외로움의 시계는 파도처럼 밀려온다. 어느 연구 문헌에 의하면 인간은 관계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공존이다. 이유가 뭘까 ? 퍼득, 편운 조병화 시인의 시 “공존의 이유”가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 [기고] 세상의 그릇 - '나는 어떤 그릇으로 남고 싶은가' [유용숙]2022/11/22 [자유여행 기고가 유용숙] 세상에는 많고 많은 그릇이 존재한다. 크고 작은 것 깊고 넓은 것 좁고 오목한 것 넓고 얉은것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과 무늬를 보면서생각한다. 나는 어떤 그릇과 닮았는지 너무 비싸거나 화려하거나 고급스런 그릇은 좋아하지 않는다. 내 취향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그런 그릇들은 부담스럽고 쓰기에도 조심스럽다. 나는 그저 보기만해도 편안하고 화려하지 않는것이 좋다. 꽃무늬가 그려진건 음식을 담았을때 색이 죽는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않은 백자같은 그릇이면 좋다. 거기에 포인트로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잎하나 정도 애교로 있어도 좋다. 그릇을 보면 그 자체로 황홀해질때가... [논평]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제천·단양 홀대 안된다2022/11/17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위원장 이경용>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충청권 30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는 데 150개국에서 1만 5천명이 참가해 농구, 태권도, 유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총사업비는 5천 812억원으로 국비 천7백억원, 지방비 3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회 유치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2조 7천억원, 취업 효과는 7... [독자논평]이런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2022/11/16 이 나이 되도록 많은 선거를 치르며 살아왔다. 선거권이 없던 어린 시절, 선거철이 되면 어른들이 분주해지는 것을 보며 자랐다. 선거권이 있던 어느 해 총선이었는데 때마침 모내기가 한창이던 때가 있었다. 시골에 유권자는 모두 논으로 밭으로 일하러 가고 장터에는 사람이 없고 한산하기만 했다. 한 표가 아쉽던 후보자는 장터 대신 논밭으로 달려가 인사를 하고 명함도 건네며 더러는 속주머니 속에서는 무엇인가 은밀한 작업도 이루어지기도 했던 시절이다. 선거철에 나돌던 막걸리도 고무신도 돈 봉투도 한때는 선거철의 고유 풍속도처럼 자연스러웠다. 여하튼 그런 때가 있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 [기고] 누구나 쉬다 갈 수 있는 '마음의 창문 - 공간'을 만들자 [유용숙]2022/11/08 [자유기고-여행가 유용숙.] 문은 들고 남을. 통해서 반복한다. 열려 있는 문, 닫혀 있는 문 또는 어디른가 통하는 문. 그 분위기나 디자인에 따라 재질 문양 또한 제각각이다. 빈틈없이 완벽하게 닫혀 있는 문을 만나면 그냥 되돌아서게 되고 망설이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빼꼼이 열린 문을 만나면 용기도 생기거니와 안을 엿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 투명한 유리 창문을 보면 훤해서 시원스럽게 보이는 게 거칠것이 없어 보이지만 감춤의 매력은 없다. 보일 듯 말 듯 은근스러움이 배어나와 사람의 정서를 자극하는 건 아무래도 창호지를 바른 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을날. 문창살에 국화꽃잎이나 낙엽따위로 문양을 넣... [기고] 고도육성제20기아카데미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이삼평 체험 활동' 소회 [서상억]2022/10/17 공주대 고도육성 제20기 아카데미(사진)가 지난 15일 계룡산 도예촌 철화분청사기 체험 길에서 만난 인프라는 이재황 교수님의 절규가 역사적인 산실이었음에 공감하게 한다. 콘텐츠의 색감은 분명한데 이삼평 사기장에 대한 팩트 분명함에 엇갈린 견해로 양분화가 '이삼평이 이만평으로' 조각이 품격마져 산산조각하게 하는 체험으로, 체면지레까지 부끄러운 행정탓으로, 돌리기에도 도예촌 길거리에 걸린 현수막 한장 만이 눈살을 찌푸린다. 콘텐츠는 소비자와 원하는곳에 뿌려져야만이 경쟁력과 인프라가 마주한다. 이삼평 그자체가 경쟁력을 갖는다면 없는것도 만들어내는 소설같은 팩트가 공주지역경제활성화에 그 또한 세계적인 분청사기 공주 ... [기자수첩] 고군분투하는 삶, 과연 행복일까2022/09/25 [오명규기자/편집국장] "고군분투 하렵니다. 진심다해 노년의 아름다움, 채움하렵니다" 라며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한 신중년의 소녀에게서 톡을 받고 '고분분투하는 삶'에 대해 천착해 봤다. 고군분투(孤軍奮鬪)란 사전적으로 보면 "적은 인원이나 약한 힘으로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내다"이다. 어느 선지자는 고분분투하는 삶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깊이 생각해 봤다. 삶은 고통이다. 소수의 천재들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겠지만 실상 그런 사람들... [기자수첩] 기다리는 행복한 기도2022/09/22 [오명규 기자/편집국장] 코로나 시대 일상의 회복을 기다려 왔고 또 기다린다. 그러면서 기다림의 시간은 강물처럼 세월따라 흘러가고 있다. 오늘은 문득 흐르는 세월 속에 '기다리고 기다림은 곧 행복일까'하는 생각에 '기다리는 행복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2017년 12월 이해인 수녀. 그녀는 '기다리는 행복'을 펴내며 일상의 기다림이 곧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언제나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삶!', '기다림'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설렘과 그리움을 사랑한다" 며 "여기까지 온 세월의 선물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광안리 수도원에서 살아온 지난 반세기를 새롭게 감사하며 또 한 권의 책 '기다리는 ... [기고] 행복하려면 바로 행복연습을 해보자 [박영희]2022/09/18 [박영희(오른쪽)나사렛연구소장.]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행복이라는게 마음먹은대로 쉽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은 막연한 것 이라든가. 아니면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서 느끼는 것 이라든가. 그런 수식어로 대충 마무리 하고 살아가는 듯 하다. 열심히 일을 하고 가족을 위해 참고 친구를 위해서 배려하는 것 등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향해 가는 것이며 하나의 줄처럼 연결되어 있는데도 그렇게 많이 행복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으려 한다. 삶이란 '대체로 그런거야' 하는 부모님이나 선배들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현대 사람들은 어느덧 OECD 국가 ... [기고] 이 사진 한장이 주는 의미는? [서상억]2022/09/13 [백제계산공주 콘텐츠 활용방안 세미나 모습. 사진=서상억.] 이 사진 한장이 주는 의미는? 이미 부여는계산이 엄청빠르다. 2023년 대백제전에 대비라도 하듯 의자왕 삼천궁녀백제향로 이어서결국엔 계산공주 라는신드롬을 낳는 세미나에 전재산을 걸었음이 아닌가. 훌륭한분들잔치에 끼어든 한장의 사진이 부끄럽다 못해 억울하다. 공주는 뭘 가지고 대백제전에 빛을낼까. 공주시가 내놀만한게 있는게 있다하니 더이상은기다리게 하지말자. 무령왕을 더 이상 잠재우게한다면 부여가 시가 되고 공주가 세종시 관할구가 될 우려가 높지않겠는가하는 시각도 만만치는않다. 그러나 아직은 늦지 않았다. [주]백제문화예술방송축제제작사에서 2... [칼럼] "한 마리이긴 하지. 하지만 사자야" [최진석]2022/09/13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다. 건너가려는 자는 멈추지 않고 어디론가 떠난다. 그러니 당연히 여행에 인간의 속성이 제일 많이 담겨있다. 여행은 빈틈없이 치밀하고 꽉 찬 자신에게 일부러 빈틈을 만들고, 공간을 허용하고, 정해진 의미들을 털어내고, 시간을 낭비하는 척하면서 스스로 흔들리게 한다. 질문은 여행이고 대답은 멈추기다. 문명의 주도권은 질문하는 자가 쥔다. 대답은 논증과 논변의 형태이고, 질문은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의 형태다. 이야기하는 자가 질문하는 자다. 문명의 주인 자리는 논증하거나 논변하거나 자잘하게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크게 이야기하는 자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어쩌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면 여행을 ... [기고] 한계를 넘어 [최진석]2022/08/22 [(사)새말새몸짓 이사장 최진석] 새로워져야 할 때, 새로워지지 않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새로움 정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급속하게 더 낡아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 도약하지 못하면 지금 수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급속한 하강을 하게 되는 것 또한 세상의 이치다. 우리는 지금 답답한 처지에 있다. 중진국 함정이라고도 한다.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그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나 칠레도 그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대표적 사례다. 우리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말들이 있어 온 지 오래다. 2013년 한국... [기자수첩] 오늘 하루를 잘 살면 한해가 풍요롭다.2022/08/22 [오명규 기자/편집국장] '하루를 잘 잘면 한해가 풍요롭다'고 한다. 오늘은 내 삶의 하루를 어떻게 하면 잘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에 이르러, '책속에 길'이라는 곳에 머물렀다. 그 마음을 알려면 내 안에 어떤 마음이 존재하는 지 비춰 봐야 한다. '김홍신의 하루 사용설명서' 8월21일. 내 삶을 사랑하는 365가지 방법 - '마음비추어보기' 편에서 정답인 지는 알수는 없지만 나름의 그 해법을 찾아 봤다. 김홍신 작가는 '마음의 숫자를 줄이면 내 마음이 훤히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마음의 숫자를 줄이자..." 곰곰히 생각에 생각을 하나 둘 더... 김대중 13주기, 복지 후퇴를 우려한다2022/08/18 김정섭 (민선7기 공주시장) 8월 18일은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의 13주기 되는 날이다. 김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 기억되고, 존경하는 인물로도 상위권에 꼽히고 있다. 정치사적으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야당 후보로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수평적 정권교체를 최초로 이뤄낸 인물로 기록되었다. 그의 서거 이후 다섯 번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지나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낮게 나오다 보니 예전 대통령들이 본보기로 자주 소환되고 있다. 특 히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 시기(1998-2003)는 현재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들었던... 어떻게 쭈그러진 심장을 펼 수 있을까요? [최진석]2022/08/09 [최진석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이사장] 우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하나의 낭만적 명제가 아닙니다. 나를 아는 것이 모든 위대함을 실현하는 근본이기에 중요한 겁니다. 돈키호테는 산초가 섬을 다스리러 갈 때 세 가지 가르침을 줍니다. “첫째,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둘째, 네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셋째, 관대해야 한다.” 모든 도덕적-윤리적 결단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럿 중의 하나로 존재하는 한 우리는 지적 창의도 예술적 모험도 불가능하지요. 내가 누구인지부터 알라는 말은 현실... [기고] 아베수상의 성화에 대해 [한계희]2022/07/17 본 기고문은 독자들의 판단에 따르며, 본지의 입장과는 관련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아베 수상의 성화에 대하여 - 공주가정교회 전 류세호 목사 사모 한계희(사진) 여사] 어제 아침 kbs뉴스에 야마가미씨 어머니가 10억의 헌금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은 우리교회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지금까지 일본식구님들이 많은 헌금을 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헌금이 어떻게 씌여졌을까요? 금액보다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교회가 세계적인 선교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일본식구들님의 희생과 헌신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을 만큼 많은 공헌을 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많은... [기고] 공주고 100년과 ‘교육도시 공주’의 미래2022/07/10 김정섭 (민선7기 공주시장) “반만년 역사 위에 지나간 자취 / 전설도 무르익은 백제의 고도 / 흩어진 옛 문화를 쌓아올리려 / 모였네, 새 대한의 공주고 건아들.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남도내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충남에 고등보통학교(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였다. 홍성·천안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가 1922년 4월, 조선사람을 위한 충청도지역 최초의 중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1602년(선조 35)에... 공주고 100년과 ‘교육도시 공주’의 미래2022/07/07 김정섭 (민선7기 공주시장) “반만년 역사 위에 지나간 자취 / 전설도 무르익은 백제의 고도 / 흩어진 옛 문화를 쌓아올리려 / 모였네, 새 대한의 공주고 건아들.”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남도내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충남에 고등보통학교(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였다. 홍성·천안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가 1922년 4월, 조선사람을 위한 충청도지역 최초의 ... 어설픈 교류논리로 ‘죽창가‘를 모독하지마라2022/05/30 그때 관군의 좌선봉장 이규태는 다음과 같이 농민군의 처절한 전투상황을 기록으로 남겼다. “아! 수만이나 되는 비도가 사오십 리에 걸쳐 길을 쟁탈하고 산봉우리를 점거한 뒤, 동쪽에서 소리치고 서쪽에서 밀려들고 좌에서 번쩍 우에서 번쩍 하면서, 깃발을 흔들고 북을 치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앞을 다투어 올라오니, 도대체 저들은 무슨 의리, 무슨 담략을 지녔기에 저리할 수 있는 것일까?”-공산초비기(公山勦匪記) -‘해산해서 목숨은 부지 할지 몰라도 양반위에 왜놈들이 올라타서 다시 개돼지로 살아야 것제’ -‘겨우 몇 달이었지만 사람끼리 동등하게 대접받는 세상을 살다보니 찰나를 살아도 사람처럼 살다가 사람처럼 죽겠... 충남교육의 앞날을 위해 고뇌한다!2022/05/04 조영종(前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충남교육에 있어서 5월 3일은 참 큰 의미가 있는 날이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반에는 충남교육청에서 현직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하는 출마 선언이 있었고, 오후 2시에는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라는 사람이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두 건의 기자회견을 보도한 언론들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충남교육의 앞날을 위한 참으로 깊은 고뇌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자기 진영사람 일자리 창출하는 곳도 아니고 자기 주머니 채울 뇌물 받는 자리도 아니지 않은가? 김지철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자화자찬이 넘친다. 이것도 잘했고, ...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