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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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침체 사슬 끊고 어닝스프라이즈 실현”김기현 울산시장은 내년 한 해동안 경제 침체의 사슬을 끊는 ‘어닝 스프라이즈’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14일 울산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한 시정연설에서 나왔다. 김 시장은 이날 “올해가 창조도시 울산의 토대를 다져온 한 해였다면 내년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정 비전을 본격화하면서 결실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울산의 2017년은 경제 침체의 사슬을 끊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김 시장의 구상은 내년도 울산시정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울산은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성장률이 2% 중반 정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점점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울산이라는 성장 엔진의 힘찬 구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울산시정의 첫 과제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꼽았다. 김 시장은 “지난 9월 지진과 10월 태풍 ‘차바’는 우리의 안일한 안전의식에 대한 질타였고 임기응변적 대처에 대한 경고였다”며 “이번 재난을 계기로 자연재난, 사회재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함을 확실히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에 따라 산업단지 안전을 확보하고 ‘원전 안전도시 울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북부소방서 건립 등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옥동지구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울주군 화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를 서두르겠다고도 했다. 김 시장은 ‘창조경제의 토대를 다지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디지털혁명을 통한 제품과 공정의 혁신을 뜻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위기의 울산경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라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와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울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밖에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 울산차세대전지 원천기술센터 운영, 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단지 조성,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건립 등 테크노산업단지를 완성 등도 약속했다. 복지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28.7%를 복지 분야에 투자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소외 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기초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제공 등으로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노인 돌봄서비스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으로 가정의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수련관을 확충해 청소년의 꿈을 키워가는 데 진력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환경 조성에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가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신설, 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십리대숲 생태관광센터 건립과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 산림교육문화센터와 울산수목원 조성을 통해 울산의 수려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문화분야에서는 문화 인프라의 꾸준한 확충을 내세웠다. 김 시장은 “시립미술관과 도서관, 어린이 테마파크 등 문화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문화재단이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문화 진흥의 산실이 되도록 돕겠다“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에 착수하고 문수축구경기장, 종합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개·보수해 늘어가는 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강동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산업․생태관광 저변 확충에 주력하겠다”며 “반구대암각화는 항구적 보존 대책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맑은 물 확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옥동~농소, 상개~매암, 율리~삼동 간 도로 개설을 지속 추진하고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일산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마무리를 지원하고 삼산로, 화합로 등의 배전선로를 이설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며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천, 태화강(언양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첨단 기술이 인공지능과 융합을 이뤄 우리의 삶을 급속도로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들이닥치고 있다”며 “현실로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을 울산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0년 동안 제2차 산업의 우렁찬 수레 소리가 동해를 진동시켰던 울산에서 시작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한 당찬 도전이 세계로 확산돼 나가는 그날엔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번영이 눈앞에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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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내년 예산안 2356억원 편성…11.1% 증가울산 동구청은 2017년도 당초 예산으로 2356억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293억원이고 특별회계 63억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48억원이며 국비·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1808억원이다. 동구는 내년에 복지 및 주건환경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 증축, 월봉경로당 및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 분야에 999억원을 투입하고 일산진진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방어진항 일원 도시재생사업, 남목생활공원 조성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79억원을 편성했다. 또 화정천내 봉수대 복원∙정비, 화정천내 역사 로드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85억원, 조선업희망센터 및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보훈복지회관 건립 등 노동∙보훈 분야에 66억원, 버스승강장 신설, 개구리 주차장 조성, 방어동 소2-164호선 도로개설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51억원을 지원한다.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확정된다. 동구 관계자는 "건전 재정의 기본 틀 안에서 불요불급한 수요는 최대한 억제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 주거환경, 교통분야 및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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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옹기마을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 인기울산 울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6 웰빙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옹기마을 특화 프로그램인 발효음식 아카데미는 약선요리 전문가이자 우리 장 아카데미 교장인 고은정씨의 강의로 지난 9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체 10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기에서부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약선요리까지 쉽게 가르쳐주고 있어 매 강의때마다 수강생이 꽉 찰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프로그램은 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막장 담그기, 장 가르기, 메주, 청국장, 김장김치 담그기 등으로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된장덮밥, 떡꼬치, 두부밥과 뽀글이장, 고추장소스 제육볶음, 굴깍두기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선요리 실습까지 함께 하고 있어 1석2조의 요리강습이 되고 있다. 울주군은 옹기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웰빙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를 비롯해 옹기마당 산적촌, 옹기마을 별빛기행, 우리가족 장독대 갖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옹기문화의 저변확대는 결국 일상에서 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라며 “옹기와 발효음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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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나선다경남 김해시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상수도사업 예산 791억7100만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 간 8.1Km 구간의 도수관을 2개관으로 운영하는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 또 삼계배수지 증설공사에 40억원, 명동~삼계정수장간 네트워크사업에도 9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한다. 기업체 지원을 위한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에는 58억원, 공장밀집지역에 15억원을 들인다. 마을단위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농촌 및 고지대 8개 마을에도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취락지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밖에도 노후계량기 교체 등 시설개량 사업에 10억원, 유수율 향상을 위한 상수관망 블록 구축 및 누수탐사 사업에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맑은 물 공급과 시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지진발생 등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과 상수도 공급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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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교육감 불참 논란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박종훈 교육감의 친인척 및 측근들의 비리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4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 교육감은 양산 석산지구 학교신설 및 통학구역 민원과 관련해 양산 석산초등학교 및 행복학교 방문 등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경남도의회 교육위는 즉각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중단하고 박 교육감 출석을 재차 요구했으나 박 교육감이 끝내 나타나지 않자 오후 4시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성토하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의해 과태료 부과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행복학교 방문은 충분히 일정 조정이 가능하고, 석산초등학교 관련 민원도 교육청에서 학부모의 의견 수렴 없이 학급증설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올해 초부터 발생한 민원”이라며 “지금까지 방치해 두다가 이를 이유로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겠다는 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도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육감이 도의회의 정당한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고 지적하며 “많은 도민들은 교육감이 친인척과 측근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일정을 급조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미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 전에 짜여 진 일정이 있어 부득이 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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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외국인 감독관, 지역 아동 초청 ‘나눔의 날’ 개최울산 현대중공업에 상주하는 미국 엑슨모빌(Exxon Mobil)사의 감독관들은 12일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에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푸른솔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초청해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엑슨모빌사 상주 감독관 40여명과 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 40여명, 현대외국인학교 외국인 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축구, 농구, 수건돌리기 등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하고 만두 만들기와 BBQ 파티 등을 즐겼다. 엑슨모빌사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4~5차례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 성금 전달, 재능기부 등을 하고 있다. 엑슨모빌사는 현대중공업에서 원유·가스 시추설비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데릭 콕스(Derek Cox, 미국) 엑슨모빌 울산지역 기술장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시민들과도 의미 있는 교류를 가지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는 50여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선주 및 선급 감독관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아원 후원, 영어 재능기부,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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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차바 피해 복구 1337억원 투입울산지역에 태풍 차바 피해복구비로 1337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국민안전처가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부산 등에 대한 ‘재해 복구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복구 계획에 따르면 재산피해는 총 2150억원(사유시설 291억, 공공시설 1859억)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울산의 재산피해는 612억원(사유시설 69억 원, 공공시설 543억 원)으로 총 복구비는 1337억원이 책정됐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7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476억원, 중구 88억원, 남구 45억원, 동구 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국민안전처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해복구사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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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17명 태운 낚싯배 표류…전원 구조12일 오전 3시29분께 부산 영도 태종대 등대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93톤·17명 승선)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했다. A호는 갑자기 엔진 시동이 꺼져 인근 갯바위로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5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오전 5시35분께 좌초위험에 처한 A호에 진입해 승선원 1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부산해경은 “낚싯배가 엔진고장으로 갯바위 근처에 표류하게 됐고, 암초에 표류 중에 암초와 충돌하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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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포토클럽 제4회 사진전…13∼20일경남 고성군 고성포토클럽은 13일 오후 3시 고성박물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주제로 한 '공감·동행 그 행복한 이야기Ⅱ' 사진전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도순 고성포토클럽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임을 알리고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포토클럽은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군민의 사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순수 사진동호회로 2010년 10월 창립해 맑은땅 이상근 작가의 지도 아래 15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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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술창업대학원, ‘제2회 학술포럼’ 개최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원장 이석)은 12일 오후 1시 부산대 제2공학관에서 ‘2016학년도 제2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원생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포럼에서 원창선 ㈜양지건설 회장이 ‘내 인생 사업과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 왔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헛일 안하기, 헛소리 안하기, 헛돈 안 쓰기 등을 3대 근무지표로 삼고 있다”고 말문을 연 원 회장은 “남을 고용해서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는 자는 전생의 업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려면 항상 높은 곳에서 세계를 내려다보는 대국관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개성을 살려 여러 경험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 회장은 동명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LG그룹 훈련원 부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국대의원, 대한기계학회 이사, 대한토목학회학술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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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공원의 친구되는 날’ 봉사활동BNK경남은행은 12일 전국은행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 은행과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산호공원에서 진행된 2016년 은행과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봉사활동에는 BNK경남은행 봉사단과 가족 등 40여명을 비롯해 (사)경남생명의숲국민운동 직원 1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전문가로부터 꽃무릇 심는 요령을 습득한 뒤 조를 이뤄 꽃삽과 도구를 이용해 1000송이의 꽃무릇을 심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영업부 송현주 대리는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꽃을 심으며 도시공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환경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과 함께하는 공원 친구되는날 봉사활동은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은행권 임직원이 참여하는 Gardening(가드닝)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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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 폭력 해결 위한 심포지엄 개최‘청소년 폭력,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한 통합적 접근’ 주제로 특수상담사례 심포지엄 개최 청소년들의 폭력 끊기 위한 의학적, 심리학적, 아동학대 및 보호, 상담학적 관점에서 통합적 방안모색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은 9일(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3회 특수상담사례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소년 폭력,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한 통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상담자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청소년이 경험하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실태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 및 정책에 대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연구부 이귀숙 부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뒤이어 청소년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통합적 접근으로 의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아동학대 및 보호 관점, 상담학적 관점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붕년 교수는 뇌발달학적 접근에서 학교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의 이해와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급격한 뇌발달의 변화를 겪게 되면서 나타나는 청소년의 정서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규미 교수는 예방심리학적 관점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자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중앙아동전문보호기관의 장화정 관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중심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아동학대의 예방을 통해 청소년 가정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 양미진 본부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를 중심으로 청소년 폭력의 예방과 개입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자원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 양미진 본부장은 “의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아동학대 및 보호 관점, 상담학적 관점에서의 통합적 접근을 기반으로 청소년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향후과제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본 심포지엄을 통해 청소년 상담자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들이 청소년 폭력의 악순환을 인식하고 통합적으로 접근 하여 청소년 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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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북태평양해역 상어류 보존과 관리 위한 과학활동 강화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14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미국·일본·대만 등 7개국 20여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청새리상어 보존과 관리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과학위원회(ISC)’의 회원 국가별 어획실태, 조사 및 연구결과 등을 통해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청새리상어의 자원 상태 및 평가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 ISC(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 for Tuna and Tuna-like Species in the North Pacific Ocean)/ 북태평양 다랑어류 자원보존 및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과학 활동 수행 상어류는 태평양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우리나라 다랑어연승어선의 주 대상종인 다랑어류와 새치류를 어획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어획되고 있다(어획비율 약 0.4%). 청새리상어는 전 대양에 넓게 분포하며 현재 자원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생물학적 조사를 위한 표본 등의 확보가 어렵고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자원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ISC 회원국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에서 수집된 어획량과 혼획 시 확보한 표본의 측정자료 등을 취합하여 자원상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총회에서 부속서 Ⅱ에 상어류 2종(미흑점상어, 환도상어류)이 추가 등재되는 등 상어 자원보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고래상어, 돌묵상어, 백상아리, 장완흉상어, 귀상어 3종 등 총 10개 상어류가 CITES 부속서 Ⅱ에 등재 ISC에서는 북태평양에 분포하는 다랑어류 및 다랑어 유사종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과학조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수어획되는 상어류인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 자원의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원양조업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제수산기구의 규범을 성실히 이행하고 상어 자원보존 및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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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야시장 11일 개장…"전국 명소 부상 기대"울산지역 최초의 상설야시장인 중구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뉴코아아울렛 앞 사거리 일원 특설무대에서 울산큰애기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지난해 행자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중구청이 당선되면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중앙전통시장 사주문 입구에서 뉴코아아울렛까지 170m 1구간, 보세거리 입구에서 중앙시장 오거리 110m 2구간, 농협 옥교동지점 앞에서 중앙시장 오거리 110m 3구간 등 3개구간에서 운영된다. 이들 구간에는 지난 8월 선정심사와 품평회 등으로 통해 선정된 39개(식품 37개, 상품 2개) 품목 가운데 입점을 결정한 36개소(식품 35개, 상품 1개)가 들어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사전 임시개장을 통해 운영 중인 울산큰애기야시장은 1구간에 큐브 스테이크, 오징어문어꼬지, 대게고로케, 소고기불초밥, 야채삼겹돌돌이 등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21개 판매대와 머그컵 인쇄 및 버블용품점이 들어섰다. 2구간에는 얼큰해물볶음짬뽕과 하와이안쉬림프, 할랄치킨오버라이스, 퓨전닭갈비와 떡갈비, 곱창볶음과 볶음소스 스테이크 등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16개 판매대와 이동쉼터 2개소가 마련됐다. 기존에 포장마차가 즐비했던 3구간에는 이들 포장마차의 일부 정비를 통해 떡볶이, 어묵, 순대 등을 판매하는 13개소의 포장마차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구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옥교공영주차장을 580면으로 118면 증축하고 올 연말까지 237면의 문화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다. 또 요소별 쓰레기통 비치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조리장과 식자재 보관 및 냉동고 활용으로 먹거리 안전 문제를 해결하며, 전력소모량의 수시점검과 매대당 소화기 비치 및 소방훈련 등을 통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연단위 계약과 1가구 1매대, 3자 임대불가, 실명제 실시로 운영의 투명성을 기하는 한편 불친절, 위생관리 미이행 등의 경우 퇴출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하고 관련 교육과 판매교육 등을 모두 마쳤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임시개장 시 하루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일부 판매대에는 줄을 서 구매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먹거리와 특화상품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야시장인 만큼 원도심 문화자원과 결합해 지속하는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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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노조 거리행진…"박근혜 정부가 구조조정 0 순위"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 울산 노동계가 잇따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0일 4시간 파업과 함께 지지부진한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과 조선업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해 조합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행진을 가졌다. 이들은 구조조정 0순위는박근혜 정부와 경영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금의 조선업 위기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양·플랜트 산업에 적극 나설 것을 부추긴 정부와 수주 단가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고 경쟁적으로 수주에 나선 무능한 경영진이 만든 합작품"이라며 "박근혜 정권은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강행해 6만여명의 노동자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국정농단 세력과 한통속이 돼 진행한 반민주 반민생 반노동 정책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남목까지 왕복 6km를 행진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조선업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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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자매결연마을 사과수확 봉사활동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1개 사업부 봉사단 등 임직원 100여명은 10일 사과수확이 한창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부터 일손 돕기에 나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으로 키운 사과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매년 자매결연마을 농가를 찾아 농산물 수확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하는 등 농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구입한 농산물은 대부분 직원식당용 식재료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자매결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자 1억2000만원을 들여 강풍에 떨어진 낙과를 매입하는 등 올해 지역 농산물 매입액만 총 16억5000만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울산공장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울산 울주군의 농촌마을 12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환경정화, 농기구 수리, 경로잔치 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향후에도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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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분양 본격화…2019년 준공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입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울산 울주군은 1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의 해외 우수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 기술교류회에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사업설명회와 입주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장열 군수와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CJ전기, 국성폴리텍 등 7개 지역기업과 아이티엘(서울), 하경산업(부산)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지원에 대해 상호 협약을 맺었다. 또 오는 2018년 울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이광학 이사가 참석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공단 차원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도 약속했다.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101만7400㎡규모로 에너지 관련 산업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특화단지이다. 단지내 입주기업과 주거 및 지원시설은 물론 넓은 도로망과 녹지공간을 갖춘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입주협약을 시작으로 다음달 일반분양에 이어 2019년 준공예정이다. 신장열 군수는 “우수한 입지, 최고의 지원시스템과 최적의 분양조건으로 입주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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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또다시 근로자 사망사고…올해만 11명째현대중공업에서 올 들어 11번째 작업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56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3도크 2843호선 엔진룸에서 소지작업 중이던 금농산업 정모씨(48)가 이동하다 해치커버에 끼였다. 정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오후 7시47분에 사망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만 작업중 사망사고가 11차례 발생했다.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까지 합치면 13명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20일 일주일 사이에 산재 사망사고 3건이 잇따르자 하루간 전면 작업 중단을 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측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연이어 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특별감독을 벌였다. 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178건을 적발해 사법처리 145건, 과태료 8억8000만원, 작업중지 35건, 사용중지 52대, 시정명령 169건 등을 조치했다. 하지만 또다시 사망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회사측의 안전 대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권오갑 대표가 취임한 2014년 10월부터 18명의 노동자가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그럼에도 고용노동부는 그간 단 한번도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는 11일 오전 사고현장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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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비리’ 이영복 "검찰조사 성실히 받겠다"해운대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500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빼돌린 후 잠적한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이 10일 오후 9시께 서울 R호텔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된 이후 부산지검으로 압송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11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로 파견된 부산지검 특수부 검사·수사관과 함께 스타렉스 차량에서 내렸다. 이 회장은 마스크를 낀 채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취재진의 "범죄 혐의 인정, 정관계 로비의혹, 최순실씨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찰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일관되게 말했다. 부산지검 엘시티 비리 수사팀(팀장 임관혁 부장검사)은 이 회장을 데리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가 10여분 가량 면담한뒤 곧바로 부산구치소로 이송했다. 임 부장검사는 "오늘은 시각이 늦어 본격적인 조사는 어렵고, 점심 이후 이 회장을 검찰로 소환해 엘시티 시행사인 청안건설의 5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및 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의 신병확보를 위해 빠르면 오후 6시 이전에 부산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전날 이 회장은 변호사를 통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자수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 함께 차량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던 중 충주 부근에서 심경에 변화가 생겨 서울로 다시 차를 돌렸고, 이 회장의 가족들이 이 회장이 자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처음에는 자수를 하러 부산으로 오던 중 갑자기 마음을 바꿔 서울로 간 것이라 자수감경을 인정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가족과 지인의 설득으로 자수하러 부산으로 오다가 이씨가 마음을 바꿔 서울로 가서 다시 은신하려다가 가족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기 때문에 자수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8월께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엘시티 비리 수사와 관련해 이 회장을 소환하려고 했지만 이 회장은 종적을 감춘 뒤 수행비서 장모씨(41)의 도움을 받아 3개월가량 서울에 은신해 있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여러 명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은신처, 차량, 대포폰을 바꿔가며 도피했다. 검찰은 최근 엘시티 분양대행사, 분양사무실, 시행사 홍보본부장, 분양대행사 대표 자택, 부산시청,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의회, 해운대구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해 엘시티 분양, 회계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고 현재 분석 중에 있다 검거된 이 회장은 1998년 부산판 수서사건이라 불리는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전환 특혜의혹의 주인공이다. 당시 동방주택 사장이던 이 회장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그린벨트 지역 임야 42만여㎡를 사들였고,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형질변경으로 1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 그린벨트 해제 이유가 이 회장이 공무원 상대로 로비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 고위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이 회장은 잡히지 않고 2년간 도피를 하다 결국 자수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자신에게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이 누군지 일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엘시티(LCT) 사업'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최고층·최고급 아파트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19년까지 101층짜리 고급 아파트와 7성급 레지던스호텔 및 관광호텔 등 상업 시설을 건설하기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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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 부산캠퍼스 방문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10일 정부 3.0소통을 위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이 부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날 도재윤 학장으로부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폴리텍 출범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폴리텍대학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캠퍼스 교직원 여러분들이 폴리텍의 밝은 미래로 가는 길을 다함께 걸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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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역사와 문화 공존하는 미래의 성곽길 조성울산 중구가 지역내 6개 성(城)을 연결하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의 성곽길 조성에 나선다. 중구는 8일 오전 ‘성곽길 조성사업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과거의 역사에 현대의 문화를 쌓은 미래의 성곽길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전체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병영성, 울산읍성, 울산왜성, 계변성, 고읍성, 반구동 토성 등 6개 성곽 축조 기록에 근거해 성곽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탐방형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6개성을 연결하는 전체 14.1km 구간 가운데 병영성과 울산왜성, 계변성 등 일부 구간의 성곽길 조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축성 600주년을 맞는 병영성의 경우 북문 앞 공터에 조선의 대표 무기인 활을 상징하는 궁수 입상을 설치하고 서문지 인근에 울산읍성과 병영성을 잇던 조선 통신망 파발을 상징하는 포토존과 휴게용 벤치를 조성키로 했다. 또 울산왜성 정상부에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군에 의해 성이 포위돼 고사 직전이었던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가 말을 죽여 식량으로 삼고 그 피로 갈증을 해소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왜성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다. 계변성과 고읍성 인근인 학성산 정상에는 창읍 선조가 금으로 된 신상을 입에 문 쌍학을 타고 내려왔다는 계변천신 설화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성벽 모형의 전망공간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울산읍성과 병영성을 오고 갔던 파발이 지났을 계변성 인근 계변고개(현재 울산교회 앞) 인근 교통섬에 이런 사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문주형 사인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도출됐다. 중구는 내년 1월 병영성 등 우선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지속적으로 성곽길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구 도심 속에 시대별로 6개 성곽이 존재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일인 만큼 이를 역사의 장이자 문화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 실시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곽정비, 울산읍성길 사업, 학성 르네상스 등의 사업과 함께 성곽길을 조성하게 되면 중구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성곽길 조성사업에 앞서 지난 7월 6개성의 CI, 엠블럼, 캐릭터 등 만드는 상징물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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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도서관 자원봉사자 활동 ‘활발’울산 북구 지역 도서관에서는 평균 4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의 도서관 문화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3곳에는 모두 51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에는 적게는 40명, 많게는 65명의 봉사자들이 소속돼 있다. 또 작은도서관에는 적게는 7명, 많게는 40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중앙도서관에는 ‘책사랑’, 기적의도서관에는 ‘도서관친구들’, 농소1동도서관에는 ‘그루터기’, 농소3동도서관에는 ‘울타리’, 염포양정도서관에는 ‘책지킴이’, 명촌어린이도서관에는 ‘책마을’ 봉사회가 각각 활동 중이다. 지역 첫 구립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이 지난 2004년 개관해 그 때 부터 지금까지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10년이 넘도록 도서관과 함께 하고 있는 셈이다. 주부 봉사자가 많지만 동화구연가나 풍선아트 강사 등 전문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도 상당수다. 북구 도서관 한 관계자는 “한번 도서관 자원봉사를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 지속해서 도서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처음에는 간단한 정리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사서만큼 책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깊어지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구립도서관 6곳을 돌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점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천동 청장은 “도서관 봉사자들로부터 도서관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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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공단 인근에 신청사 마련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남구 삼산동 임시 청사를 떠나 14일 울주군 청량면 신일반산업단지 내의 신청사로 이전,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 위치가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근거리에 위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 2014년 1월 개소해 국민안전처,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등 유관기관의 협업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국산업단지공단 2층 사무실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신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는 장비운반차, 무인방수파괴차, 환경분석차량 등 차량 9대 152종의 예방 및 대응장비를 보유하고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 연말까지 고성능화학차 및 다목적 제독차 도입할 예정이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사고의 수습 과정에서 화학사고 예방·대응 전담기관 부재 및 부처별 기능분산으로 역량 집결에 문제가 노출돼 범정부 차원의 화학재난 대응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현재 울산을 비롯헤 여수, 서산, 익산, 시흥, 구미 등에 6개소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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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네팔 교원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울산시교육청은 네팔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네팔 교육부 소속 데비 프라사드 수베디(Devi Prasad Subedi)를 단장으로 한 18명의 연수단에게 ICT 기반 콘텐츠 활용, 구글 드라이브, Window를 활용한 UCC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쉬운 한글 배우기, 한국의 역사 및 유적지 방문, 산업체 방문, 시티 투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네팔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18대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발도상국인 네팔은 지난해 지진피해로 교육분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네팔의 정보화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보화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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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윤종오 “대통령 하야, 민주적 국민내각 구성”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과 김병기 ‘민중의 꿈’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고 민주적 국민내각 구성으로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일 대통령이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추천 책임총리를 언급하며 하야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이는 ‘권리 없는 대통령의 권력남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광장에 모인 국민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며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국기문란, 헌정파괴행위는 더 이상 이해하지도 용납할 수도 없는 수준이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를 정상화하자는 국민의 요구는 하야와 퇴진요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을 수호하고 국가를 통치할 법적, 도덕적, 정치적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그럼에도 두 번의 개인 반성문과 총리지명, 셀프인사로 국민을 농락했다”고 지적했다. 야당에게도 쓴소리를 날렸다. 이들은 “대통령의 일련의 조치는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대통령에게 협상여지를 줘서 나온 결과”라며 “지금이라도 야당은 대통령과 새누리당과의 정치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통령의 2선 후퇴, 책임총리제, 거국중립내각 등 여러 가지 방식이 모색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전제하지 않는 모든 해법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며 “책임총리든 거국내각이든 현행 대통령 중심제 아래서는 불가능하며 대통령 하야만이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헌정질서를 회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못박았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동시에 ‘민주적 국민내각’을 구성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할 것 △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헌정질서 파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박근혜 대통령과 헌정파괴세력에 의해 자행돼 온 반민주, 헌법파괴정책에 대한 무효화와 국가운영을 정상으로 복원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조기대선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준비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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