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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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I 방역대책 위해 '부단체장 참석 영상회의’강원도는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을 위해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7일 강원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고병원성 AI 발생 등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방역조치 사항, 방역대책 추진관련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군은 갈말읍 강포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최종 확진된 가운데 4만564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검사를 마쳤다. 군은 보상평가반과 양상판정 농가에 대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2017년도 1월7일 개막하는 ‘산천어축제' 준비를 위해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통제 초소 3군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비 4억원을 지원하고 시험소 비축 소독약품을 16개 시·군에 2톤을 공급, 농가별 입식처, 사료구입처 등 일제조사도 상시 분석할 계획이다. 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는 “각 시·군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며 “앞으로 2주정도 고비가 될 것이니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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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2016년 공공산림가꾸기’ 성료…관내 미관개선홍천군 산림과는 2016년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내 미관개선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월23~11월23일 총 사업비 30억6600만원을 들여 277명을 선발해 산림 가꾸기를 진행했었다. 이들은 공공성이 강한 숲길, 하천변 경관조림지, 관내 소공원, 주요 도로변 등 총199ha의 환경정비작업을 통해 산림재해예방 및 운전자 시야확보 등을 했다. 또한 수집한 산물(9759㎥)을 활용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96톤(세대당 2톤)의 땔감을 총 48세대에 전달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내년도에도 생활권 주변 주요 숲길 및 주요도로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해 쾌적한 국토경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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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6일 스마트 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동부지방산림청이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 고효율의 우량 묘목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초 스마트 양묘시스템을 구축한다. 동부산림청(청장 임상섭)은 6일 오후 2시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동부양묘센터에서 스마트 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 임상섭 청장, 김성연 한국양묘협회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 이후에는 새로운 기술적용의 기대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는 스마트 양묘 발전방안 토론회도 진행된다. 스마트 양묘시스템은 시설양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스마트폰, PC로 온실의 온·습도 등을 관찰한다. 창문개폐, 관수, 관비를 원격과 자동으로 제어해 묘목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국비 1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양묘장은 작업장 1동(400㎡),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실 2동과 야외생육시설 1식(1000㎡) 등을 갖췄다. 동부산림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축구장 80개 면적을 조림할 수 있는 연간 24만본의 낙엽송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시설현대화 양묘장 기반시설 구축으로 일반 노지양묘 대비 단위면적당 생산량 2배, 노동력 절감에 따른 생산비용 5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섭 동부산림청장은 “이번 스마트 양묘시스템을 이용한 양묘장 시설현대화 조성으로 국유양묘기술을 전국의 민간 양묘장에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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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표 휴식공간 안마산, 난개발에 노출되나춘천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안마산이 난개발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춘천시의회 황찬중(더불어민주당·라 선거구) 의원은 5일 시의회 제268회 정례회에서 안마산 도시자연공원구역 폐지안에 대해 “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안마산이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원구역이 폐지됨에 따라 소음감소와 대기정화, 기후완화 등 도시 숲의 기능 또한 사라질 가능성도 높다. 이에 황 의원은 안마산 도시자연공원구역의 60~70%는 공원시설로 지정하고 30%는 소유권자에게 개발권한을 부여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시에 기부체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유 토지 분포를 세부적으로 따져 공청회와 자문을 거쳐 진행해보겠다”면서 “올 초에 통제된 등산로 확보에 관해서도 산 소유주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시는 당초 전체 주거·산업·공업지역 면적에 비해 50%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공원구역을 폐지할 계획이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았고 도시관리계획으로도 지정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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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방과후과정 교사들, “정상적인 2인근무 체제 필요”“아이가 학기 중에 발작을 일으켰어요. 방학 때도 이런 일이 안생긴다는 법은 없잖아요. 정말 심각하고 정상적인 2인 근무체제가 필요합니다” “방과후교육사들이 아이들 안전을 위해 방학기간을 버텨내고는 있지만 실제 유치원 현장은 언제 큰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심각합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는 이날 오전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방과후과정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방과후교육사 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금순 방과후과정 교사는 “180일 교육과정에서 제외되는 기간에는 정교사가 방학 중에는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과후과정 교사가 혼자서 아이들을 감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안전공제회 자료를 보면 초·중·고등학교와 다르게 유치원 안전사고 50%가 교실에서 발생한다”며 “배변지도, 급간식 조리, 설거지 등을 1인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강원도교육청은 유아교육전문가인지 의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교사는 수업일수 180일, 교육과정 4시간으로 720시간을 근무하며 방과후교사는 수업일수 180일, 방과후과정 4시간, 방학중 방과후과정 80일에 8시간으로 총 1360시간을 근무한다. 정교사는 교육공무원법 제41조에 의해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연수를 통해 방학을 활용할 수 있다. 노조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 소속 단설·병설유치원은 학기 중엔 오전 정규과정을 정교사가, 오후 방과후과정은 유치원방과후교육사가 담당해 2인이 한 학급을 책임지고 있다. 방학 중에는 정교사가 자율연수 관계로 방과후 교육사가 한 학급(20~30명)을 담당한다. 이에 이 교사는 “방학 중에도 2인 근무체제를 유지해 급식 실도 운영하고 정상화 운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강원도교육청이 방과후과정 정상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2017년도 1월3일에 총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 유아교육담당 관계자는 “토론회 일정을 일방적으로 날짜를 잡았기 때문에 출장과 업무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기 어려웠다”며 “부서간에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급당 보조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협의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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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강원도 주민자치 '최우수'…4년 연속 수상강원 고성군은 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모)는 ‘2016년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 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대상은 도에서 1년 동안 주민자치활동과 지역사회공동체 형성 등에 기여한 우수주민단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토성면은 500만원의 상사업비와 유공기관 및 단체 표창, 유공민간인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색소폰 동아리반(토성하모니)의 지역 축제를 통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 음악공연으로 지역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성군의 ‘명태축제’와 구리시의 ‘유채꽃 축제’ 등 자매결연 도시 상호간 우수축제를 방문·체험하고 지역 알리기 및 고장 대표축제 대외 홍보에도 힘썼다. 또 동광 중학교, 산업과학고등학교 앞 통학로를 밝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재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협동으로 미관개선사업도 했다. 특히 고성군 내 유일한 사학인 경동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주민의 축제·행사에 참여하도록 답사단을 운영,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죽왕면, 2014년 토성면, 2015년 거진읍이 주민자치 평가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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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7 새해 첫날 해맞이 축제 개최속초시는 31일부터 2017년 1월1일까지 양일간 해맞이 명소인 속초해변에서 ‘2017 속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정유년(丁酉年)의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관광객과 속초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속초해변이 해맞이 명소로 각인되도록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2017년으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10여분간 진행된다. 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시 낭송, 대북공연, 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한해 기원을 담은 오색찬란한 소원풍선을 띄우는 등 해맞이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아울러 가훈 및 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 제공, 오징어채낚기 어선 해상퍼레이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 문화도민까페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농협은행 속초시지부 및 속초애향클럽의 떡국 나눔 행사,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의 따뜻한 음료 제공 등 새해맞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 속초해변 곳곳에서는 정유년을 맞이한 붉은 닭 캐릭터의 찾아가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속초시는 축제 전 23일부터 신년 배 상징조형물, 동서고속화철도 해맞이 열차 포토존, 소원트리 등을 설치해 속초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오랜 기억으로 간직될 2016년의 마지막 추억과 2017년 첫 여행의 설렘을 속초에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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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사랑상품권, 누적매출 35억원 돌파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철원사랑상품권'이 발매를 시작한 지 약 8개월만에 현재 누적매출 35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1일 총 50억3000만원의 규모로 발매를 시작하고 관내 13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현재 매출비율이 70%를 육박하고 있어 12월말에 발행액 90%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철원사랑상품권’ 5만원권 도안도 공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5만원권 상품권에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와 철원평야를 새겼다. 또한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은화, 형광색사, 선화인쇄 등 7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은 주유비와 생필품에 많이 쓰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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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농지매립 중 대전차지뢰 폭발···트럭 운전사 사망30일 오후 4시 34분쯤 강원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 745번지 논에서 농지 매립 작업을 하던 25톤 트럭이 대전차 지뢰를 밟았다. 이 사고로 운전사 한모씨(41·철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트럭이 풍암댐에서 싣고 온 흙을 하차하기 위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운전석 앞바퀴가 대전차 지뢰를 밟았다. 대전차 지뢰는 전날 풍암댐에서 흙과 같이 딸려 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대전차 지뢰를 밟은 트럭 앞부분은 크게 부서졌다. 사고가 난 곳은 민통선과 1km이내에 있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이다. 땅 주인은 논을 밭으로 바꾸기 위해 흙을 매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포크레인이 평탄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차 지뢰는 200kg 압력으로 전차 등이 밟아야 터지는 지뢰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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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 곤드레 요리 강습회' 개최(사)정선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은 30일 강원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선 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를 위해 음식연구회, 곤드레 소비업 종사자, 식당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곤드레 요리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임성근 쉐프, 권영원 정선 곤드레음식 명인이 곤드레 양념소스, 생선찜, 육개장 등 곤드레 활용 웰빙 요리를 선보였다. 군은 정선 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30여억원을 들여 곤드레 전시판매장, 가공공장, 음식 매뉴얼 개발, 레시피 개발, 농가 재배기술 교육, 홍보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생산에서 유통까지 정선 곤드레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곤드레 음식활성화와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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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군수공약사항 재정비·이행상황 평가보고회양양군(군수 김진하)은 30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체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공약사항 재정비 및 이행상황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민선 6기 군수 취임 후 지난해 11월부터 관리해온 군정 방향성 설정과 전반적인 동반 성장 등 공약사항을 8대 분야 43개에서 7대 분야 23개 단위사업으로 압축했다. 재정비를 통해 공약에는 없었으나 추가적으로 관리해온 ‘지역자원의 가치증대 분야’는 삭제하고 ‘남대천 상류 수질환경 개선’, ‘행정통합방송시스템 구축’,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다목적 광장 조성’ 등 현안사업과 중복된 공약사업은 제외했다. 핵심공약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승인과 낙산도립공원 계획 변경·해제는 달성했고 고속도로 개통시대 준비, 6개 읍면의 균형개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어업 육성, 남대천 생태복원과 주변관광단지 조성, 자치역량 강화에 대한 세부공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의 실용적 기능전환, 남대천 하구 수상레포츠 체험 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편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이행률은 70%를 상회했다. 군은 공약사항 재정비를 기점으로 애초 공약사항을 임기 내 달성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일부 현안사업으로 이전시킨 사업도 관리카드를 추가로 작성해 상·하반기 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박상민 부군수는 “이번 공약사항 재정비를 계기로 일부 도출된 부진사업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열린 양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정 현안사업과 군수 공약사업의 중복으로 순수 공약사항이 퇴색되고 이중관리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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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홍천군(군수 노승락)은 내달 1일 홍천크리스탈 웨딩홀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경을 넘어 사랑을 키워 온 5쌍의 홍천지역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다문화가족, 친지, 축하객 등 앞에서 홍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성일센터장의 주례로 진정한 부부로서 예를 갖추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5쌍의 부부에게 드레스, 웨딩촬영, 메이크업, 피로연 등 가전제품 구매권을 결혼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가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합동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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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진행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오는 12월1일~1월31일 집중모금 기간을 통해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금대상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등이며 만 25세 미만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는 제외된다. 권장납부 금액은 세대주 1만원, 개인사업자 3만원, 영리법인 5~7만원, 종교단체 5만원, 교육기관 3~5만원 등이다. 모금된 금액은 도내 취약계층의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 보건안전, 생명보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인철 군 자치행정과장은 “2016년 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모금과 관심덕분에 목표액을 상회한것에 감사드린다”며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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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앙시장, 다음달 2일까지 한지등 공모전 개최원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윤보현)은 12월2일까지 한지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지등 작가,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단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5일 후인 7일 작품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출품자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미로예술시장 플리마켓에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단은 다음달 8~25일 중앙시장 2층 골목미술관에서 우수 작품 전시회를 한다.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시장 중앙통로에 오색 한지등 1000개를 달아 한지등 거리 조성해 방문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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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창조적 마을 만들기…동호리·상광정리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손양면 동호리와 현북면 상광정리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농촌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동호리와 상광정리가 선정됐으며 이달 중순 사업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농어촌마을의 생태자원 등을 활용,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동호리에는 5억원, 상광정리에는 4억5000만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양양군은 청정해변을 비롯한 해송군락지, 동해안 자전거길 등 뛰어난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호리 마을에 해변 경관과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해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3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공동부지인 동호리 1-70번지 일원에 연면적 140㎡ 규모의 2층 건물을 조성하고 1층에는 주민·관광객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2층에는 휴게공간, 옥상에는 조경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전망대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6700만원의 예산으로 전문가 초청교육과 주민 특성화교육, 마을 선진지 견학 등 마을 경영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 브랜드 개발, 스토리텔링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해 ‘인(人) 연(自然)이 엮어지는 동호마을’로 육성한다. 송이가 많이 생산되는 상광정리 마을은 사업 비전을 ‘체험(興)와 맛(味)이 어우러진 샘재골 송이마을’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이 가능한 다목적체험관(흥미체험관)을 조성,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에 양양군은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사업을 통해 조성한 상광정리 378-6번지 일원 4475㎡ 부지에 총 3억66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흥미체험관’공사를 추진한다. 또 체험·조리시설(99㎡)과 숙박용 방문자센터(84㎡)를 연계해 건립 할 계획으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한 마을의 유래와 현황, 농업, 먹거리 등 상광정리의 자원을 소개하는 전문인력(체험지도사, 한식조리사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군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2017년 말까지 마무리한 후 사업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사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과정을 검토해 장기적인 마을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순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광, 문화, 전통자원이 새로운 부가가치로 창출되도록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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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OGK, 동계 스포츠 용품 렌탈 서비스 ‘N 렌탈’ 출시고글, 장갑, 헬멧, 보호대 등 동계 스포츠 용품 대여 사용 후 반납된 제품은 세척하여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 온라인 예약 후 주요 스키장 내, 외부의 픽업센터에서 제품 수령 스포츠용품 브랜드 한국OGK가 고글, 장갑 등 동계 스포츠 용품을 렌탈하는 ‘N 렌탈’ 서비스를 엘리시안 강촌, 한솔 오크밸리, 베어스타운 등 주요 스키장에서 선보인다. ‘N 렌탈’은 꼭 필요한 것을 오래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고 빌려서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여 탄생한 동계 스포츠 용품 렌탈 서비스다. 기능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고급 사양의 고글, 장갑, 헬멧, 보호대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스키 및 보드 입문자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구비했다. 특히 모든 제품이 피부에 닿는 부위를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위생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사용 후 반납된 제품은 바로 탈착 부위를 분리하고 세척 과정을 거쳐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한국OGK의 ‘N 렌탈’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픽업 장소와 날짜 및 기간, 용품을 지정하여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픽업센터는 엘리시안 강촌, 한솔 오크밸리, 베어스타운을 비롯한 10여 곳의 주요 스키장 내, 외부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N 렌탈’ 출시를 기념해 12월 5일까지 총 100명의 체험단 ‘N-프라이즈’를 모집한다. 선발된 체험단은 제품을 체험하고 후기를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스키용품 4종 이용권과 스키장 리프트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N렌탈 공식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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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강원도 원주에 첫눈 내려강원도 원주에 첫눈이 내렸다. 2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영서내륙과 산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올 겨울 원주의 첫눈은 지난해 11월 26일과 동일하게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2~3㎝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원주 -3도, 강릉 –1도 등으로 그 밖의 지역은 3~6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2도, 원주 5도, 강릉 7도 등 1도에서 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조금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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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군단,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육군 제8군단은 25일 군단 사령부 충용관에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9위(位)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가졌다. 이날 영결식은 국방부, 육본, 군단 장병을 비롯한 영동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발굴 경과보고, 영상시청, 헌시낭독, 추모·회고·추도사, 종파별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유해운구 순으로 진행됐다. 군단은 지난 4월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고성, 속초, 강릉 일대에서 일일 120여명, 총 5300여명을 투입해 9위의 유해와 탄약 및 장구류 402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유해발굴에 앞서 부대는 강원도 고성을 비롯한 지역별 전사(戰史)를 연구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증언과 주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천우산, 고성산, 칠성산 등의 지역에서 발굴 작업을 벌여왔다. 이 곳은 6·25전쟁 당시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였으며 험준한 산악 지형과 당시의 열악한 사정 등으로 호국영령들의 유해 수습이 매우 어려웠던 지역이다. 군단 장병들은 선배전우의 시신을 한 구라도 더 찾기 위해 궂은 날씨와 공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유해발굴에 매진했다. 8군단은 유해발굴 현장을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안보교육의 장 등으로 활용해 의미를 높였다. 영결식을 마친 호국영령 9위의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관해 유전자 분석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과정을 거친 후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8군단장 박한기 중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모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홀로 남겨진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반드시 찾아내서 가족과 조국의 품안으로 모시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해발굴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국방부 주관하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8군단은 2006년부터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287구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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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두지역주택조합 "주택조합 설립 인가 허가해야"춘천우두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24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로부터 우두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두지역주택조합(쌍용예가)아파트 건설사업은 절대 허가 나지 않는다’는 등의 각종 유언비어를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신축예정부지에 도시계획 시설인 도로가 계획돼 있어 불가하다는 사유에 대해선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22년이 경과돼 법적효력을 이미 상실했으므로, 시는 관련법 적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했다. 또 사업부지의 용도가 제2종전용주거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고밀도 중층 아파트를 신축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관계부서 공무원이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을 반대로 해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현재 다섯 번째 조합설립인가를 시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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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 폐지 논란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진기엽)는 24일 환동해본부 소관 조례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사과정 중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 폐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환동해본부는 기금 폐지를 해도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할수 있는 조례상 지원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으며 이에 따른 재정이 확보돼 있고 관련시군 및 유가족의 동의를 구했기 때문에 폐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농림수산위원회는 일반회계로 지원하는 것은 불확실하다며 기금의 원금으로 추가지원하는 방법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폐지를 반대했다. 진기엽 위원장은 "기금 폐지의 근본적 목적이 채무상환인지, 유가족 지원확대인지 분명하지 않다” 며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이 강원도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환동해본부는 "채무에 대한 금리가 3%대 인데 기금 수익은 1%대에 불과하다"며 "일반회계로 전환하면 해양수산발전 조례를 근거로 유가족에 대해 약 2배 이상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시군 출연금을 제외한 순수 도비(8억원)가 적어 부채상환의 효율성이 적다. 해양수산발전 조례의 지원근거는 강행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이다"며 "일반회계 지원금액 상향은 유가족 동의 확보를 위한 회유책이며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저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이자 부족 문제는 기금을 페지하지 않고도 일반회계의 추가지원 또는 원금을 사용한 추가지원 등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농림수산위원회는 강원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은 부결(기금 존치)했으며 2017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관련 사업비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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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강원, 강원지역 동계레포츠산업 발전방안 모색강원지역 동계레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활용 등 다양한 장단기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강순삼)는 22일 원주 한라대학교에서‘강원지역 동계레포츠산업 발전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송운강 강원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류광민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 이영주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청복 강원랜드 실장,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강원지역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발달이 미흡한 가운데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발달로 상승세를 유지해왔으나 지난 2013년 관광객 1억명을 돌파한 후 정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강원지역의 동계레포츠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운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친환경 산악관광 △레포츠 클러스터 구축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발전전략을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인프라 확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활용방안 등을 통한 방안이 제시됐다. 류광민 전문위원은 “강원도가 동계레포츠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적 상상력을 접목한 새로운 욕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주 연구위원은 “동계레포츠산업 육성시 수요층을 마니아뿐만 아니라 관람을 즐기는 일반인까지 포함시키고 스키장 등에 한정된 공급 인프라를 지역내 다양한 자원까지 포함시킨 복합공간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이 연관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청복 실장은 “스키장 등 대형리조트에만 국한된 레포츠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지역축제, 지역내 먹거리·즐길거리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영철 교수는 “여름철 실내 스키장 조성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을 활용한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며 “강원도 영서와 영동에 걸쳐 있는 스키장 등 동계레포츠체험벨트를 전략적으로 특성화·차별화하고 이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동계레포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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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성농업인이 뭉쳤다…“농업현장의 양성평등화”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21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여성농업인 복지향상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농림수산위원회 진기엽 위원장, 김금분 의원, 한금석 예결위원장, 심영곤 의원, 김용복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로는 서영주 가족연구원장, 황영수 강원도 농정과장, 최경희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장, 최경인 한국여성농업인 도 연합회장, 이숙자 전국여성농민회종연합회 횡성군 회장, 임동숙 (사)한국생활개선회 도 연합회장, 윤소윤 4-H연합회 도 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토론회 좌장인 김 의원은 “여성 농업인의 현실을 진단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 등을 통해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여성복지향상 방안을 확장시켜 나가기를 당부한다. 또 농업현장에서 양성평등한 현장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농수산위원장은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에서 여성농업인을 대변하고 대표자로나서겠다. 여성정책 관련 질의와 문의를 통해 발전적 모습을 보이겠다.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여성이고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은 비중을 높여 다뤄져야 한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좋은 정책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 회장은 “안전의자, 앞치마 등이 필요한데 지원이 중단됐다”며 “교육은 농한기 때 해주면 좋겠다. 특히 안전교육이 절실하다. 작지만 농자금 물품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복지로는 산부인과를 다녀야 하는데 읍면에도 부인과가 없다보니 건강에 소홀해지게 되니 세심하게 정책을 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주제 발표한 서영주 여성가족연구원장은 “여성농업인 정책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살기 좋은 농촌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 농촌 생활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여성 농업인은 농촌자원의 활동을 높여 6차 산업의 주체가 되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경영 인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여성농업인의 2, 3차 산업에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농업, 농촌 수요에 부응하는 창조적, 능동적, 윤리적인 농업인이 돼야 한다. 안전한 농식품 생산(상품)과 신뢰할 수 있는 농업인, 윤리적 소비에 대응한 교류 가능한 농업경영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필요성과 바우처 지원제도 실효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특히 바우처는 충청도 15만원, 경기도가 20만원인데 비해 강원도는 자부담이 2만원, 지원 8만원으로 타도에 비해 적고 사용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황 과장은 “어린이집은 현재 화천, 양구만 운영하고 있다. 읍면 농촌지역에 사업성이 없다보니 운영자가 없으며 홍보가 잘 안된 것도 있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구를 임대장소까지 가서 빌려오고 반납하는 불편함에 대한 예산도 도, 시군비를 포함해 일부 반영했지만 위원회에서 심의과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일관성 없다는 지적과 전담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황 과자은 “복지와 전담반이 필요한 것은 맞다. 그러나 지금 당장 전담반을 만들기는 어렵다. 올림픽 배치된 인원이 많아 올림픽이 끝나야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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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50m 정선 하이원 하늘길서 ‘얼음꽃’ 관측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18일 트레킹로드인 운탄고도(하이원 하늘길)에서 ‘빙화’가 관측됐다고 20일 밝혔다. 빙화가 관측된 지점은 운탄고도 해발 1050m에 위치한 1177갱도 주변 숲이다. 빙화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얼음이 식물의 줄기나 나무껍질에서 밀려나왔을 때 생기는 희귀한 현상이다. 흔히 성에성, 얼음성, 얼음꽃, 서리꽃 등으로 불린다. 하이원리조트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1960년대 석탄을 나르던 운탄로를 명품 트레킹로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원 관계자는 “운탄고도는 ‘석탄을 나르던 옛 길’,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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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청장 "중소기업의 세계화 위해 의료기기 수출 적극 지원"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8일 원주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업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오후 원주 기업도시를 방문해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 의료기기 상설전시장을 견학한 후 메디아나, 인성메디컬 등 지역 의료기기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 청장은 간담회에서 "인력양성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계속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겠다. 올해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이 있다면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청장은 "대기업은 해외화, 해외로 생산공장 이동하면서 국내기여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이 맡고 있어 정부정책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경제중심 국가되려면 중소기업의 세계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중소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것이 수출이다"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세계화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중기청은 지원이 아닌 육성을 하겠다.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지원 요청에 대해선 "국내지원의 경우 A기업이 살면 B기업이 죽을 수 밖에 없다"면서 "기업들의 방향을 지금의 정책방향에 맞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청장은 업체들로부터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원주에 기업지원을 위한 바로지원센터 등 출장센터 설치를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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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5톤 카고 크레인…5m 아래 추락18일 오후 5시23분쯤 양양군 서림리 418번 지방도로에서 5톤 카고 크레인 차량이 브레이크 파열로 5m 아래 도로변으로 추락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엔진 파열로 오일이 흘러나와 화재가 발생, 운전자 김모씨(50·인천)가 안면부에 열상과 찰과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발생한 화재는 김씨가 모래로 진화했으며 인근 공사현장에 있던 일행이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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