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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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경기도 택시사납금…최고 13만원·최저 7만원경기도내 택시법인의 사납금이 지역별로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격차는 결국 노사 갈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TIMS)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민주·파주1)은 7일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점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택시 사납금이 가장 비싼 지역(1일 2교대 오후반 기준)은 하남시(월 만근일수 26일)로 평균 13만3000원이었고, 가장 싼 지역은 의왕시(월 만근일수 26일)로 7만원을 기록해 6만3000원의 격차를 보였다. 1인 1차제를 시행하는 택시업체 중 사납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남양주시(월 만근일수 13일)로 22만원이었고, 가장 싼 지역은 안성시(월 만근일수 15일)로 7만8000원이었다. 이처럼 극심한 사납금 격차는 택시운송사업자와 운송종사자 간 끊임없는 갈등의 뇌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2조 및 시행령에는 사납금을 금지하고 택시운송사업자가 운수종사자로부터 요금의 전액을 납부 받도록 하는 전액관리제(군 지역 제외)를 규정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는 노사 간 불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사업자는 택시의 특성상 운전자의 소극적인 영업활동(불성실 근로)에 따른 운송수입 감소로 인한 경영악화 우려, 전액 수납 시 법인세 및 4대 보험료 부담가중 등을 이유로 전액관리제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운수종사자 역시 실질적인 소득이 30%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뿐 아니라 불성실 근로자의 근로기피로 인한 성실근로자의 피해 발생, 감독·감시 강화에 따른 자율성 침해에 따른 근무의욕 상실 등을 이유로 전액관리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현재 대전시에서 TIMS를 운영 중이고 광역시는 올해부터, 도 단위 지자체는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며 “도의 경우 이를 조기에 구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TIMS는 택시영업의 투명성 확보와 구역별 운행거리, 가동률, 운전자 근무시간, 근무형태, 운송수입금 등 근무환경에 관한 정보 관리를 실시간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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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어린이 기자 신규 위촉·교육경기 안양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기자 신규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촉식은 안일·화창·신기초 4~6학년 어린이기자 30명과 인솔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어린이기자 역할 소개, 홈페이지 기사 게재방법, 기사 작성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기자단은 시의회가 지난해 시범적으로 안양동초 학생 15명을 어린이기자로 위촉하면서 시작됐다. 어린이기자들은 앞으로 지역축제, 문화행사, 역사·명소 탐방 등에 대한 작성 기사를 사진과 함께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분기당 1회 발행되는 시의회 홍보책자인 의회소식지에 소개된다. 김대영 의장은 “의회 홍보대사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큰 꿈을 가지고 학교에서도 꼭 필요한 어린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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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수도권매립지 땅 인천시로 이관…여의도 2.8배환경부와 서울시 소유였던 1조3000억원 가량의 수도권매립지 땅이 인천시로 넘어왔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서울시 소유였던 여의도 면적(290만㎡) 2.8배에 달하는 수도권매립지 땅(661만6172㎡)이 인천시로 넘어왔다. 이 규모는 수도권매립지 전체 1685만3684㎡의 40여%로 이중 환경부 소유는 135만6392㎡, 서울시 소유는 525만9780㎡다. 용도별로 보면 매립이 끝난 제1매립장이 195만5219㎡, 2018년 매립이 끝나는 제2매립장은 381만1753㎡, 체육시설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타부지는 84만7311㎡다. 인천시는 이달 인천시의회의 공유재산 취득을 승인 받고 측량을 거쳐 재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 땅의 소유권이 인천시로 넘어왔다고 해서 당장 토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립장의 경우 10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땅 이관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조건으로 지난해 1월 인천시,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 4자협의체가 약속한 ‘선제적 조치’의 후속 절차다. 당시 4자협의체는 이를 비롯한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활성화 지원 △폐기물 반입수수료 가산금(50%) 인천시 특별회계 전입 등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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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학·시민단체·야당 "朴담화 진정성 없다"박근혜 대통령의 4일 대국민 담화에 대한 인천지역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퇴진’ 요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인천 시민단체, 대학가, 야당 등은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시국선언에 동참했던 인천 대학가는 박 대통령의 담화가 기대에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정은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박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특별히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애당초 기대하지 않았다”며 “담화를 보는 내내 아직까지 대통령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하야다.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방법은 하야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주영광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은 ‘잘못했으니 미안하다’는 것 외엔 없어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보기 어렵다”며 “국정 변화 없이 지금처럼 가자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인천 시민사회의 ‘최순실 게이트’ 규탄 집회를 이끌고 있는 인천지역연대 양승조 상임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검 이야기가 나온 지 벌써 몇 주가 지났는데 지금에 와서야 이런 소리를 하는지 가증스럽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폄하했다. 야당은 여야 합의로 천거하는 국무총리에게 내치를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홍보위원장은 “국민들은 말도 안되는 사람들의 국정농단, 국기문란으로 자긍심과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며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권위는 이미 상실했고 능력도 없다고 본다. 여야가 합의해 천거하는 총리에게 내치를 맡기는 결단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여당은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진정성 있다’고 평가했다. 정유섭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진정성 있는 담화였다고 생각한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대통령도 잘못을 인정했다.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받겠다고 했으니 수사는 검찰에 맡기면 될 것”이라며 “수사와 수습은 그렇다 하더라도 국정은 우리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헤쳐 나갈 수 없는 만큼 이제는 국정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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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청소년재단, 진로아카데미 전문직업인 멘토 모집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8일까지 ‘2016 청소년 진로아카데미’ 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 멘토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진로아카데미’ 는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직업인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멘토링을 하는 맞춤형 진로교육 과정이다. 진로멘토는 전문화된 직업탐색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다. 진로멘토링은 11~12월 직업별로 3회 이상 진행한다. 청소년육성재단은 학교별 최대 5개, 총 20개 진로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진로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진로멘토링 시간을 늘려 청소년들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로체험센터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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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0만 돌파' 인천시, 희망나무 300그루 기념식수인천시는 오는 5일 인구 300만 돌파를 기념해 인천대공원에서 ‘300인, 희망나무 식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인구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30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100만 시대를 연지 37년, 200만을 돌파한지 24년만이다. 국내에서는 부산시가 300만을 돌파한 1980년 이후 36년만이다. 이로써 인천시는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행정구역 개편 등이 없는 한 향후 인구 300만명 규모의 대도시는 탄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150명과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일반 시민 150명 등 모두 300명을 초청,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인천대공원 내 300만 시민식수 동산에 느티나무, 산벚나무, 목백합, 청단풍,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6종의 나무를 1인 1그루씩 식재한다. 인천시는 또 이날 300인 기념식수를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도 진행할 계획이며 상징 조형물에는 300인 기념식수 참가자의 이름을 표기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300그루의 나무는 인천시민의 마음을 담은 희망나무로, 희망찬 인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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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는 과학"…경기남부경찰, 과학수사의 날 기념행사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4일 '제68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용선 청장을 비롯해 특진자, 표창 수상자, 광역 과학수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청장은 기념식에서 광역과학수사 3팀 김인진 경장을 중요사건 범인검거 기여 및 감식활동 우수 유공을 인정해 경사로 특진했다. 또 남부청 소속 경찰관 3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전했으며 9명에게는 지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서울과학수사연구소 강영은 연구사, 육군중앙수사단 명광식 상사,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 한국화재 김만우 소장 등 4명의 민간 전문가에게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표창 경찰관 1명과 경찰청장 장려표창 경찰관 1명도 이날 단상에 올라 표창장을 받았다. 경기남부청 관내에서는 올 한해 부천 초등생 살인사건, 대부도 조성호 살인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에 과학수사계는 세밀한 현장 감식을 통해 수사단서를 확보하고, 범죄분석 및 법최면수사, 거짓말탐지검사 등 전문분야별로 신속히 수사를 지원해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일선 경찰서의 강력팀, 생활범죄수사팀 소속 형사 156명을 과학수사 담당자로 지정, 교육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했다. 과학수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학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60여회에 걸쳐 KCSI 체험, 견학교실을 운영하여 과학수사 이미지를 제고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과학수사요원 스스로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과 기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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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1100명에 생리대 전달수원시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10~18세) 1100명에게 생리대를 선물했다. 시는 4일 별관 선마루에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희망상자(생리대) 전달식을 했다. 초록희망상자는 전달식 직후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됐다. 1명에게 180개의 생리대가 지원된다. 6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 커버 제품으로 준비했다. 또 배송자 등이 지원 물품인 것을 알 수 없도록 택배상자에는 발송업체와 수신자 이름만 표시했다. 이날 전달된 생리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1억7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내년 3월 2차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시 홈페이지와 주민센터, 우편 등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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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5억 취득세 취소소송서 현대차에 승소현대자동차가 경기 용인시를 상대로 제기한 기업 내 인재개발원에 대한 35억원의 취득세 부과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용인시가 승소했다. 용인시는 4일 “서울고법 행정8부(김필곤 부장판사)가 평생교육기관 설치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기여해야 한다는 규정에 주목해 ‘회사 임직원만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기관에 대한 과세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1심인 수원지법은 지난 1월 평생교육법상 교육기관의 교육 대상이 불특정 다수여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다는 점을 들어 현대자동차의 주장을 수용했으나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 4월 용인시 기흥구에 연수시설을 지어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한 후 지방세 특례법에 의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받았다. 이에 대해 용인시는 2014년 7월 현대자동차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사내직원을 위한 교육시설로 이용한다는 점을 들어 감면받은 취득세를 부과했고 현대자동차는 이에 반발,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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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박근혜 대통령 내려와라”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정)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을 통치하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다. 표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규탄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국가를 통치할 능력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표 의원은 "박 대통령은 김기춘, 최순실, 최순덕에 의해 조정받고 지시받고, 이행한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며 "더 이상 국민에게 선출 받지 않은 이상한 인간들에게 부정불의한 권력의 행사를 방조하는 방패막으로 그 자리에 있지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내려와서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국정을 맡겨야 한다"며 "거국중립내각을 만들어 국회가 위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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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북, 제7회 포토 페스티벌 ‘전국 스탑북자랑’ 개최포토북 콘테스트, 사진공모전, 최대 40% 타임 쿠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참가자 전원 선물 증정 연말을 앞두고 스탑북이 제7회 스탑북 페스티벌 ‘전국 스탑북 자랑’을 개최한다.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포토북, 사진으로 정리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번 포토북 콘테스트 및 사진공모전은 여행, 일상, 베이비, 반려동물, 가족, 취미, 커플 총 7가지 응모 주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타임 쿠폰, 캘린더 쿠폰 할인, 100% 선물증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탑북은 개인형 사진책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상의 편집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사진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인쇄 전문 업체이다. 현재까지 스탑북에서 포토북을 만든 고객은 150만명에 달하며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지난 8년간 꾸준하게 성장한 포토북 대표 브랜드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스탑북 만의 연간 축제다. 포토북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10만원 문화상품권, 우수상 3명에게는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응모 주제별 특별상 총 14명에게는 3만원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 공모전 수상자 응모 주제 별 총 7명에게는 응모작이 담긴 고급 맞춤 액자를 제작해 전달하며 감성 포토상 1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고 수상자는 12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스탑북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과 개성이 담긴 포토북을 자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눈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포토북 만드는 꿀팁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매년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진솔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연례 사진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제7회 스탑북 페스티벌은 여행, 일상, 베이비, 반려동물, 가족, 취미, 커플 총 7가지 응모 주제로 포토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 공모전 역시 응모 주제 선택 후, 사진만 올리면 간단히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매일 9시에 포토북, 사진인화 타임 쿠폰을 증정하며 헌 달력 사진을 찍어 올리면 새 달력 제작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캘린더 자랑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의고사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100% 당첨 가능한 전국 선물 카드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외식권, 영화 관람권 뿐 만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페스티벌 관련 내용은 스탑북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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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이앤, 친환경 살균 세정제 ‘아쿠아낙스’ 프랑스로 수출탁월한 안전과 성능으로 홍콩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성약 친환경 살균 세정제 제조사 케이에이앤(대표 이순만)이 1일 프랑스의 보건 위생 전문기업인 CWT 프레발 프랑스에 $7,500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 홍콩으로 수출 후 두 번째 수출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아쿠아낙스’는 물을 전기 분해하여 알카리 이온수 100%로 만들어진 친환경 살균 세정제이다. 알카리 이온수는 알코올, 계면활성제, 기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성분으로 환경부에서 살균 소독용으로 인정한 ‘사용 가능 유효 성분’이다. 물(H20) , Ph7의 입자를 H+와 OH-로 전기 분해하여 Ph12 이상의 알카리 이온수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제조 시에도 일체의 환경오염이 없다. 알카리 이온수(Ph12 이상)는 O-157 대장균, 녹농균, 비브리오균 등의 살균 효과가 있어 식탁의 살균과 유아용품 살균 세척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방산과 단백질 분해 능력이 좋아 주방, 기름때 청소에 활용한다. 암모니아 냄새(애견 소변), 황하수소 냄새(음식물 냄새, 발 냄새) 등의 탈취 효과도 좋다. 사용 시 거품이 없고 냄새가 없으며 피부 자극이 생기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가정용 화학 세정제에 대한 안전이 중요해졌고 특히 살균, 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의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 수출은 고무적인 일이다. 본 수출은 ▲우리나라보다 보건 위생에 까다로운 선진국인 프랑스에 위생용품을 수출했다는 점 ▲프랑스 노인병원, 요양원, 어린이 시설등에서 손소독제와 용품 살균용으로 사용한다는 점 ▲프랑스 바이어가 직접 NF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시험 통과후 수입했다는 점 ▲프랑스 현지 브랜드 전략으로 수출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수출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순만 대표는 “국내 세정제 시장이 좁고 더군다나 대기업과 경쟁해야하므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2015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결심하였다”며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상해 바이어 상담회와 생활용품 전시회, 중국 이우와 웨이하이 한국 상품전시회 등을 참가하여 해외 시장에서 자사 제품(품명:아쿠아낙스)이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을 결심한 후 정부의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며 “코트라의 홍콩 지사화 사업, GBC 중국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중진공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 등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케이에이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는 전시회와 바이어 상담회를 직접 참여하고 먼 나라는 온라인 B2B 마켓인 바이코리아, EC21, 고비즈코리아 등에 상품을 등록하여 바이어를 찾는 수출 전략을 실천했다며 이번에 성사된 프랑스 수출건은 EC21 프리미엄 사이트에 가입 후 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에 프랑스 바이어로부터 인콰이어리를 수신받고 샘플 대응과 수출 상담을 이메일로 대응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출 초보 기업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중진공 해외 마케팅 담당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수출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에이앤은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FTA 원산지 증명까지 준비를 완료해 향후 추가 수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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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가인 타악 크로스오버뮤지션 강근화 출사표!포기하지 않는 청춘 파워풀한 장구로 표현 화제 타악(국악) 크로스오버 뮤지션 절세가인 ‘오드타임(ODDTIME)’ 강근화가 첫 솔로앨범 발매로 또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4일 국내유명 국악에이전시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강근화의 첫 솔로 앨범은 국악 타악기인 장구로 타악의 파워풀함과 임팩트를 살렸으며, 현대적인 감각의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국악장단이 주를 이뤄 애절함과 경쾌함이 절묘하게 드러난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하루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애절한 노랫소리와 함께 끊임없이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는 청춘을 ‘별’로 표현하여 파워풀한 장구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근화는 국악예고 및 중앙대 국악과 음악대학에서 국악을 시작으로 현재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타악(북)으로 난타형식의 오고무까지 연주하는 등 자유롭고 독창적인 아티스트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강근화(ODDTIME)는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가 이끄는 꿈에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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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학생회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문화제’ 개최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의 구속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을 들었다. 인천대학교 33대 ‘당신곁에’ 총학생회는 3일 오후 5시 30분 캠퍼스 내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의날 맞이 전국 대학 동시다발 시국성토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대 학생 250여명(주최 측 추산)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학생회가 준비한 촛불과 손팻말을 든 채 1시간여 동안 자리를 지켰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 발언을 한 정지선(유아교육과·4학년) 총학생회 부회장은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 정유라의 대한민국으로 읽히는 이 시대에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느낀다”며 “대학이 학칙까지 개정해 부정입학 시켰고 수업에 가지 않아도 밤새워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성적을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딱딱하게 살아가는 우리 대학생들을 무참히 짓밟고 올라가서 누렸던 그들의 행복은 이제 끝났다“며 ”우리의 분노는 지금껏 온갖 비리와 특혜를 누린 그들에게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대한민국의 헌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책을 덮고 거리로 나서야 할 때”라며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주고 대학생이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살려내기 위해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여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최 측과 함께 ‘최순실 구속,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구호를 함께 외쳤고 이어 학생 5명의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자유발언에 참여한 안대균(생명과학부·3학년) 학생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농락한 최순실을 구속해야 마땅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냄비근성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양은냄비가 아닌 뚝배기처럼 고온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오는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학생을 모집해 참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도 캠퍼스 내 농구장에서 시국대회를 개최하고 학내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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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고 내년 봄 대선 치러야"3일 인천서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 버스킹 강연 시민문화제서도 인천 시민들 “박근혜 방 빼” 구호 원내4당인 정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정당기조로 정한 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인천에서 다시 한 번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노 원내대표는 3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버스킹’에서 강연자로 나서 전날 정부의 개각 발표를 언급하며 “대통령의 권위와 신뢰가 땅에 떨어져 정상적인 통치가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박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박 대통령이 어떤 국정을 펼친 들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박 대통령이 스스로 자리를 내려와 내년 봄에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르게 하는 것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인천시민 촛불 문화제’에는참여한 인천시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날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푯말을 들고 “박근혜 방 빼”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에 원칙 수사를 촉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자유발언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철홍 인천대 교수는 “최근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한 교수들의 문제의식이 극에 달했다”며 “작금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사태를 책임지고 박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한 대학생 배은태씨(인하대)는 “아무도 이번 사태를 두고 박 대통령이 꼭두각시였고 이를 조종한 게 최순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정농단이 어떠한 과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박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화제는 버스킹 행사를 주도한 정의당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나 주최측 추산 500여명(경찰 추산 4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특히 이날에는 100명이 넘는 중·고교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화제에 참여한 한 고교생은 “최근 정국과 관련한 뉴스들을 접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 전혀 다른 현실에 절망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시간여 노 원내대표의 버스킹 강연과 문화제를 마치고 남동구 로데오거리∼인천시청을 거리행진 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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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철' 인천 2호선 전구간 운행 중단 '역대급' 사고개통 이후 잦은 사고로 ‘고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전구간 운행 중단이라는 ‘역대급’ 사고를 일으켰다. 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께 서부여성회관역 인근의 선로전환기가 고장나 오후 2시20분부터 27개 전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는 복구반을 투입, 사고 발생 2시40여분만인 오후 4시27분께부터 전구간 정상 운행을 되찾았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700여명(공사 추산)이 다른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2호선을 이용하려던 시민들도 다른 교통편을 찾아 발길을 돌렸다. 이번 사고는 그동안 2호선에서 발생한 사고중 가장 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2호선은 개통 1주일만에 무려 9건의 장애를 일으켰다. 개통 첫날인 지난 7월30일에는 단전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인천가좌역 구간에 전력 공급이 끊겨 전동차 운행이 15분 동안 중단된 것이다. 이후 8월5일까지 출력 이상, 통신 장애 등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8월10일에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유아의 발 끼임 사고가 발생해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으나 승객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교통공사 임원들이 탈선사고를 훈련으로 조작하는 사건도 있었다. 8월7일 운연역 차량 기지에서 발생한 전동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으나 임원들은 ‘모의 훈련’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실은 사고 두달여 뒤인 10월6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비례)이 국정감사 기간중 사고 장면을 담은 CCTV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이 ‘조작 사건’으로 교통공사는 고위 임원 2명이 해임되는 등 고초를 치러야 했다. 이후 2호선은 큰 사고 없이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이날 사고로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시민사회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2호선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 볼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2호선은 개통과정부터 준비부실, 인력부족으로 잦은 고장이 예견됐었다”며 “지금이라도 전반적인 시스템을 조사하고 검증해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민관합동 안전위원회의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교통공사는 “이날 사고원인은 선로전환기 간 케이블이 단선돼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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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청와대 일방적 인사 발표, 위기 해법 아니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청와대의 국무총리 등 교체와 관련해 “일방적인 인사 발표는 위기극복 해법이 아니다”라며 선후가 바뀌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위기가 시작됐는데 위기극복은 국민 신뢰의 회복이다. 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지금은 인사를 할 타이밍이 아니고 대통령의 진솔한 고백과 책임인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로부터 촉발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협치형 총리로 지목했던 남 지사는 “거국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 협치의 바탕 위에 총리를 비롯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야당과는 물론이고 여당과의 소통도 없는 일방적 인사발표는 위기극복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무총리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지명했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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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안동시의회 6년째 우정경기 광명시의회와 경북 안동시의회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2일 철산3동 NH농협 광명시지부 앞에서 열린 ‘안동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아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며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는 직거래 장터는 양 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시작됐으며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양 의회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안동 농·특산물을 더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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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스마트시티 운명의 날 D-1…인천시-두바이 협상 분석인천 검단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운명이 결정되기까지 단 하루가 남았다. 인천시가 지난달 31일 협상 파트너인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SCD)와 코리아스마트시티(KSC)에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답변기한을 내일(2일)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인천시 안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동안의 협상 과정을 통해 어떤 내용들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는지 분석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10월31일 SCD와 KSC에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추진과 관련된 최종 입장이 담긴 기본협약안을 보냈다. 인천시의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답변기한은 2일까지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50%씩 지분을 갖고 있는 인천 서구 검단새빛도시(1118만㎡) 중 470만㎡를 첨단 자족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에 따라나서 얻어온 성과물이라며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인천시 담당자는 “인천시의 피해가 자꾸 불어나 협상을 더 늦출 수 없었다”며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로써 SCD·KSC가 인천시의 최종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업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시의 최종안에는 최대 쟁점인 ‘SCD의 직접 서명’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KSC는 이를 두바이 정부의 무제한 보증을 요구하는 것으로 국제관례에 어긋난다며 반대해 왔다. 이 때문에 SCD와 KSC가 인천시의 최종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인천시 협상파트너에 최후통첩 SCD와 KSC가 받아 들이지 못하는 인천시의 요구는 이뿐만이 아니다. 인천시는 9월28일 KSC에 협약이행보증금으로 토지가의 10%인 2613억원을 협약서 체결 한달 후인 11월30일까지 인천도시공사 계좌로 전액 현금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KSC가 반발하자 인천시는 최종안에 12월말까지 50%(1차, 1306억5000만원)를, 나머지(2차, 1306억5000만원)는 내년 1월 말까지로 조건을 변경했다. 그러면서 2차 이행보증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1차 이행보증금 전액을 몰취하고 계약을 자동해지 한다는 특약도 달았다. 이행보증금은 사업무산의 책임이 계약 당사자에게 있을 때 몰취하는 돈으로, 보증보험으로 대체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최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선 토지가의 3%를 보증보험으로 처리했다. 인천시는 또 기반시설조성비 6090억원도 토지매매계약 전 선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8월28일 협상에서 별도 정산키로 합의한지 불과 한달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검단새빛도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가 각각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3465억원을, 2018년엔 2625억원 등 총 60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인천시의 요구는 이 돈을 미리 받아 놓겠다는 얘기다. ◇소유권 확보도 안됐는데 개발비 달라? KSC는 발끈했다. 소유권을 확보하지도 않은 땅에 토목공사비를 선 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사업무산 때 KSC가 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조항도 넣지 않았다. 인천시는 아울러 검단스마트시티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을 때 ‘사업무산’을 일방적으로 선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KSC는 어떤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천시가 스마트시티를 유치하기 위해 스스로 두바이에 약속한 사항이다. KSC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실패 책임이 인천시에 있지만 결과는 KSC가 져야 하는 ‘악조건’이라며 반발했다. 인천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SCD가 사업협약서에 직접 사인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두바이 정부 차원의 무제한 연대보증 요구로,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는 인천시의 ‘결정적 한방’이 됐다. 이 같은 인천시의 ‘무리한 요구’는 8월28일 협상 때는 없던 것들이다. 당시 양측은 땅값을 3.3㎡당 184만원인 2조6173억원에 잠정 합의하고 2023년까지 추가 발생할 이자 7000여억원과 기반시설조성비 1조8000억원은 별도 정산키로 했다. 양측의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인천지역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증폭됐지만 끝내 타결 소식은 나오지 않았으며 인천시는 한달 후 180도 달라진 협상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협상이 고착상태에 빠진 것도 이때부터다. 업계는 인천시의 급격한 태도변화를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인천시가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 좌초로 두터운 안전장치를 마련하려 했다는 분석과 사업 출구전략을 구사한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업계는 이중 ‘인천시 출구전략’에 보다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법적으로 풀지 못하는 ‘함정’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KSC “최종기한까지 협상할 것”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인천시가 억지에 가까운 조건을 제시하는 이유는 사업 무산 책임을 KSC에게 돌리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KSC가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의 말을 종합하면 검단새빛도시조성사업은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한 택지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성토지를 주택용지는 조성원가의 110~120%, 상업용지는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추정하는 검단새빛도시 조성토지 가격은 3.3㎡당 600만원선이다. 인천시가 SCD와 KSC에 넘기려 했던 3.3㎡당 184만원으로는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를 풀기 위해 사업대상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했지만 이도 만만찮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선 먼저 택지개발사업구역을 해제해야 하는데, 이 경우 수용한 주민들의 토지를 환매해야 한다. 또한 택지지구 해지 기간만 1~2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엔 2~3년 등 최소한 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인천시가 사업 초기부터 유정복 시장의 치적인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처럼 많은 문제점에 봉착하자 사업을 무산시키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KSC도 업계의 분석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SC 관계자는 “두바이측은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검단뿐 아니라 인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최종시한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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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백화점 ‘올리브백화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인천 최초의 백화점인 올리브백화점이 개점 3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올리브백화점이 11월 말 백화점 영업을 종료하고 폐점 조치를 하겠다고 입점주들에게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12월 백화점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업종 전환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동보올리브백화점과 백화점 상인 등에 따르면 올리브백화점은 지난 9월말 입점업체들에게 ‘백화점 영업 종료 및 폐점 조치 실시 안내’ 공문을 보냈다. 공문은 “당사는 부득이하게 백화점 영업을 종료하고 폐점 조치를 취하게 됐으니 입점업체 점포주는 양지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화점은 공문을 통해 백화점 폐점 예정일이 오는 30일이라고 예고했다. 백화점 경영진은 11월 중 총폐업행사를 치른 뒤 12월 향후 백화점 운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아직 입점업체들의 계약 만료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계약기간까지는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지만 백화점이 직접 운영한 매장은 철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때문에 백화점이 영업을 이어가더라도 현재의 올리브백화점 간판은 내리게 될 것이라는 게 백화점 안팎의 전망이다. 백화점 간판을 내리게 된다면 개점 3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백화점 운영 방안은 다음 달 회의를 통해 결정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다른 업종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유동인구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면 기존의 업종을 고수해서 경영 개선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게 구성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올리브백화점은 인천의 최초 백화점이다. 올리브백화점은 1980년대 초반 ‘미도파쇼핑센터’로 문을 열었다가 1984년 12월 ‘희망쇼핑센터’로 발전한 당시 인천의 유일한 토종백화점이었다. 주로 어린이소극장과 특별세일 등 기획 이벤트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친밀감을 형성해 나갔고 1990년대에는 매년 평균 5~35%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최대 백화점으로 부상했다. IMF 사태 이후 2004년 ㈜동보가 인수해 ‘올리브백화점’으로 명칭을 바꾸고 슈퍼마켓과 아울렛 매장을 결합해 운영했지만 대기업 복합쇼핑몰이 주변에 잇달아 들어서고 인터넷쇼핑몰이 중소유통업계를 장악하면서 급격히 경영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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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국어선에 첫 공용화기 사용…M60 기관총 600여발 쏴해양경찰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비함정을 위협한 중국어선들에게 경고사격을 했다. 정부가 지난 10월11일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 대응 예고한 이후 실제 공용화기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중부해경본부 기동전단은 이날 오후 5시6분께 중국어선 30여척이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91㎞ 해상에서 특정금지구역을 5.5㎞ 침범해 불법조업하자 고속단정 6척을 급파, 중국어선 2척에 대한 나포작전을 벌였다. 하지만 작전 수행 중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중국어선들이 집단으로 몰려들며 해경 함정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어선은 3000톤급 우리 경비함정에 직접 충돌을 시도하기도 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해경은 M60 기관총을 발사했다. 당시 현장에는 3000톤급 경비함 2척과 1500톤급 경비함 1척, 1000톤급 경비함 2척 등 경비함정 5척과 해군 호위함 1척, 해군항공기 1대 등이 있었으며, 이중 해경 경비함정 4척이 일제히 M60 기관총을 600∼700발을 쐈다. 해경은 공중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의 경고사격에 중국어선들은 곧바로 도주했고, 해경은 나포 대상이었던 어선 2척을 붙잡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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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동성정밀 김영국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단국대학교는 2일 죽전캠퍼스 난파기념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김영국 ㈜동성정밀엘엑스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3년부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제동장치·조향장치 부품 연구에 주력해 부품 국산화에 기여했다. 현재 국내에 사업체 2곳, 기술연구소 1곳, 해외에 사업체 2곳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첨단 지식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국대는 김영국 회장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정과 평생의 업적이 대학의 교육이념인 ‘진리·봉사’ 정신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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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남로서 4~5일 ‘華(화)모니’ 음식문화 축제 열려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음식을 즐기는 축제가 경기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4~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수진1·2동 수정남로 일대에서 ‘제1회 華(화)모니 음식문화 축제’를 연다. 행사는 이곳 상권을 한·중 문화 결합 먹자골목으로 특화·발전시키기 위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수진1동 으뜸길 상인회, 수진2동 번성길 상인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다.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 으뜸길 장군 공영주차장에서 주민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 폭죽 점화,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의 한국무용·아세안 민속무용, 천사봉사 공연단의 노래, 춤, 마술 등 공연이 펼쳐진다. 으뜸길~번성길에서는 한중요리 배틀이 진행된다. 한국의 닭갈비·삼계탕·순대와 중국의 양고기 꼬치·만두 등이 흥미진진한 경연을 한다. 중국의 유빙 호떡, 만두, 양꼬치와 캄보디아 전통요리 등 다문화 요리 4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맛집으로 선정된 점포 20곳에서는 시민들이 간편하게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가게 앞에 각 대표 음식을 ‘핑거 푸드’로 내놓는다. 거리체험 예술가가 타로 점괘, 캐리커처 그리기 등 무료 이벤트를 열고, 거리 공연자 3명은 행사장 곳곳에서 음악공연을 펼친다. 상인회 점포를 영상통화로 연결하는 이색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성남시는 태평동에 있던 옛 성남시청이 현재의 여수동으로 옮기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수정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상권 활성화 사업을 펴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임대료로 인해 중국동포(조선족) 등 외국인이 이 지역에 유입되고 있다. 10월 말 현재 수진 1동은 동 전체 인구 1만7714명 중 21%인 3740명, 수진2동은 동 전체 인구 2만1657명 중 15.7%인 3417명이 외국인이다. 성남시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시끌벅적 수진2동 번성길 음식문화 축제(2015)’, ‘수진1동 먹자골목 먹거리 축제(2013~2015)’ 등을 열어오다 이번에 처음 한·중 음식 문화 특화 거리를 공식화하며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변용섭 수진1동 으뜸길 상인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중 문화 결합 상권으로 특화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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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B국민-BC카드와 제휴 맺고 매월 최대 2만원 통신비 할인2016년 11월 01일 -- KT(회장 황창규)가 매달 최대 2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슈퍼DC카드(정식 카드명: KT Super DC7 KB국민BC카드, 이하 프리미엄 슈퍼DC카드)’를 내일(2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슈퍼DC카드’는 KT와 KB국민카드-BC카드가 제휴하여 통신비와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매월 통신비가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되는 카드다.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한 KT 통신비가 월 7만원 이상인 경우,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충족 시 매달 1만 5천원, 70만원 충족 시 매달 2만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통신비가 7만원 미만인 경우 30만원 달성 시 매달 7천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에는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비, 무이자할부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항목들이 모두 실적으로 인정되어 할인 혜택을 누리기가 더욱 쉬워졌다. ‘통신비 7만원 이상’ 기준은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한 KT에서 청구되는 통신요금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월 결제 금액이 총 7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여러 상품에 대한 결제가 각각 이루어질 경우 서비스 중 한 가지가 7만원이 넘어야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각각 결제하고 있던 서비스를 한 번의 결제로 합치려면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BC카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슈퍼DC카드 출시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슈퍼DC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olleh.com): 혜택/이벤트 > 고객혜택 > 제휴혜택/슈퍼카드 > 프리미엄 슈퍼DC카드(http://olleh.com/PremiumDC)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KT 제휴카드 통합대표번호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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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세계 최초 한국표범 게놈 지도 완성2016년 11월 01일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남한에서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한국표범(아무르표범)의 표준게놈 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 표준게놈(참조유전체, Reference genome): 한 생물종의 대표 유전체 지도 한국표범은 호랑이와 함께 과거 우리나라에서 최고 포식자로 활동하던 고양이과의 맹수로, 현재 북한 접경지역인 러시아의 연해주 남서쪽에 60~70마리만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밝혀진 한국표범 게놈지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표범의 보전·복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한국표범 게놈지도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지난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고양이과 게놈 해독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하여 1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해독했다. 연구진은 대전동물원에서 2012년 자연사한 표범 ‘매화’의 근육을 이용해 표준게놈 지도를 만들고, 러시아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아무르표범의 혈액을 확보해 추가로 유전체 서열을 해독하고 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표범의 게놈은 25억 7,000만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됐고, 1만 9,000여 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체 간 또는 동일개체 내 염기서열 변이가 거의 없어 유전 다양성이 낮아 멸종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부, 모 양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염기서열 변이가 거의 없으면, 부모세대의 유전자 서열이 거의 비슷하여 개체간의 유전변이가 낮다고 추정 연구진은 육식을 하는 고양이과(Felidae), 잡식을 하는 사람과(Hominidae), 초식을 하는 소과(Bovidae) 등 식성이 다른 포유동물 28종의 게놈을 정밀 비교하여 식성에 따라 특화된 유전자를 찾아냈다. 표범, 호랑이 같은 고양이과에서는 근육 운동과 신경 전달, 빛 감지 능력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양이과 동물의 뛰어난 반응성과 유연성, 뛰어난 시력 등이 게놈에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사람과에서는 지방 대사 관련 유전자 등이, 소과에서는 냄새 감지 유전자 등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연구진은 특히 육식만 하는 고양이과의 식성에 주목하고, 이를 잡식성·초식성 포유동물의 게놈과 비교하여 다르게 진화한 유전자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고양이과는 육식성이 발달하면서 아밀라아제와 같은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유전자와 식물 독소의 해독에 관련된 유전자가 퇴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단백질 소화, 근육 및 운동 신경 발달 등에 관련된 유전자들이 특이하게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와 관련된 혈당조절 유전자가 돌연변이로 인해 기능하지 못하는 것도 확인했다. 식성을 생물종 간 게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이번 연구도 세계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근력, 시력 등 인체의 능력과 육식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정되는 인간의 질병 등을 유전자 수준에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표범의 표준게놈 해독 결과와 포유류 게놈 비교분석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11월 2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세계 최초로 한국표범의 전체 게놈 해독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표범 보전을 위한 근원자료를 확보했다”며, “이번에 밝힌 게놈 지도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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