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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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 건의경남도는 2일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간담회에서 '민간투자사업'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철우 의원(새누리당, 경북 김천) 주관으로 열렸다. 간담회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조기 건설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위해 개최됐다. 간담회 자리에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통과지역 국회의원 9명과 정부관계자(기재부, 국토부), 지자체(경남, 경북)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도민들도 하루라도 빨리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는 것을 건의하니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비수도권 지역의 철도사업에서 기술적인 B/C를 100% 충족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B/C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이제는 정책적인 판단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재정사업, 민자사업 등 사업방식과 상관없이, 도민이 KTX를 빨리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24일 민간투자사업 추진과 관련한 경남도의 입장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민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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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시교육청 학생안전 체험교육 활성화 MOU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후 4시 부산 동래구 '119 안전체험관' 1층 리셉션실에서 '학생안전 체험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와 경주리조트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119 안전체험관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지정한 '안전체험센터'로 청소년들에게 학생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한 재난 대처법을 제시하고 있다. 119 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매년 4만 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안전체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체험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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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중앙로 및 고현로 11길 ‘꿈의 거리’로 조성”경남 거제시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안전처가 공모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8월 전국에서 신청된 지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8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현동 고현사거리에서 고현종합터미널 일대까지 보행자 통행이 불편한 도로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비는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준공된다. 특히 많은 유동 인구에도 보도가 좁아 보행안전 개선이 시급한 거제중앙로 및 고현로 11길 일대는 일명 ‘꿈의 거리’로 조성한다. ‘꿈의 거리’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도폭 확장,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 교통정온화기법 등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한 보행거리가 조성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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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창업보육센터 성과발표회 개최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2일 오후 4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창업보육센터 매니저와 입주·졸업기업 대표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보육센터(BI)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부산울산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창업유공자 및 우수기업인 표창, 김형석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의 특강, 우수사례 발표,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우수제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윤재홍 부산울산창업보육협회장은 “19개 센터 472개의 입주기업이 올 상반기 약 430억의 매출과 1200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지난 1년간 입주기업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BI매니저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성공사례 발표자로 무대에 오른 입주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청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 및 생생한 창업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씨앤지옵틱 권영국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에 있다 보니 정책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면서 “특히 기술개발사업을 활용해 주차장 조명용 확산렌즈를 개발하는 등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대 입주기업인 피조개 가공업체 씨앤아이 양하늘 대표는 “통조림, 장조림 등 피조개 제품을 국내는 물론 일본·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상에는 △경남정보대 BI 최은영 매니저(유공자) △부산카톡릭대 BI 손기태 매니저(유공자) △씨앤지옵틱㈜(우수기업) △씨앤아이(우수기업)가, 부산시장상에는 △동아대 BI 윤재홍 센터장(유공자) △동아대 BI 김영민 매니저(유공자) △탑모델㈜(우수기업) △마린웍스㈜(우수기업) 등이 각각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은 △현대하이텍㈜(우수기업) △씨엔에스씨㈜(우수기업)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는 신명엔텍㈜(우수기업) △씨엔에스씨㈜(우수기업)등이 상을 받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상은 △에스엔씨㈜(우수기업) △금강시스템스㈜(우수기업)이,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 회장상은 대한기계산업㈜(우수기업), 알티솔루션㈜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BI 입주기업들이 지원정책을 보다 더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계기로 입주창업기업의 성공사례가 다른 기업에도 활발히 전파되어 부산지역에 보다 많은 우수창업기업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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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인니 PTDI사와 MOU…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PTDI사와 헬기 수리온 공동마케팅에 합의하고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KAI는 2일 인니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디펜스2016(인니 방산전시회)' 전시장에서 KF-X 공동개발파트너인 인니 PTDI사와 '전략적 협력 이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양사 부사장이 맡고 공동마케팅(민수)과 군수 두 개 부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달중 KAI에서 첫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과 물량 창출이다. 수리온 헬기와 PTDI CN-235 수송기가 공동마케팅 대상으로 양국의 시장진입은 물론 잠재시장 분석과 제품전략 등을 함께 수립 할 계획이다. KAI는 인니 공군이 운용하는 KT-1B와 T-50i에 대해 PTDI의 정비능력 확보 지원을 통해 PTDI를 동남아시아의 정비센터로 육성하고 PTDI는 자국 내 MRO 사업 창출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사간 무인항공기(UAV) 개발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PTDI는 기술역량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국 내 항공방산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AI 하성용 사장은 "양사간 협력은 이제 시작"이라며 "향후 민항기, 군용기 개발은 물론 시뮬레이터, 위성 등 항공우주사업 전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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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감소는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와 연관”최근 울산시의 인구감소는 전반적인 산업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 등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는 1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를 통해 울산의 사회적 이동의 순유출자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누적수가 약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의 구·군 가운데 순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남구(-1,495명)며, 중구(-1,274명), 울주군(-1,131명), 동구(-843명)가 뒤를 이었고 북구(-182명)가 가장 적었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이와 같은 인구감소는 특별한 특징 파악이 쉽지 않으며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월별 통계에서 5월과 8월 동구의 인구 순유출이 가장 많은 것은 조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온양읍(-417명), 범서읍(-347명), 방어동(-308명), 농소3동(-279명), 옥동(-259명)의 순으로 조사됐다”며 “울산의 대표 주거지역에서 통상적 이유로 인구가 빠져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온양읍, 방어동, 농소3동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행정동에서도 순유출이 많은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직접적 연관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도시환경브리프에 따르면 전입인구와 전출인구로 나눠 행정동별로 지난 8개월 동안 타 지역에서 울산시로 전입한 인구가 많은 행정동은 삼산동, 방어동, 범서읍, 무거동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대표 주거지역 혹은 대단위 주거단지(아파트) 개발이 완료된 행정동으로의 전입이 높다. 반면 지난 8개월 동안 울산에서 타 지역으로의 전출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동은 방어동으로 조사됐다. 정 박사는 “이는 조선경기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최근 동구 방어동의 높은 원룸 공실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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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체 ‘재난문자 전송서비스’ 내년부터 실시울산시가 내년부터 각종 재난 등 긴급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재난문자전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휴대전화 보급으로 ‘문자 서비스 전송’이 가장 효과적인 긴급재난 서비스 확보 수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존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와는 별도로 자체 ‘재난문자전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가 국민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발송함에 따른 발송 지연, 국지적인 위험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문자서비스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정 홍보성 문자서비스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지진, 태풍 등 재난재해와 기타 긴급하게 알릴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만 문자전송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재난문자 송출서비스 지역을 읍·면·동까지 세분화시켜 지역별 재난발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난문자전송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별적으로 동의를 받아 시행하게 되며 오는 12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재난문자 수신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1월 3일부터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재난문자전송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동의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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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중진 정갑윤 "朴대통령 다시 국민에 용서 구해야"정갑윤 새누리당 의원(5선·울산 중구)은 1일 '최순실 게이트' 정국 혼란과 관련해 국회의장단과 각당 대표, 중진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정정상화 연석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문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나라 안팎이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정치권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권력게임에나 빠져서는 안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친박(親박근혜)계인 정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통렬한 반성과 함께 국민께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을 기만한 중대한 부정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가적 수치"라는 비판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그분의 진심을 느꼈고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정성을 기울였기에 지금의 사태는 저로서도 심장이 멎을 만큼 큰 충격과 혼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 모든 사태를 대통령이 감당하셔야 한다. 국민의 슬픔과 눈물은 그보다 더 하기 때문"이라며 "대의멸친의 심정으로 다시 한번 국민에게 진심을 담아 용서를 구하셨으면 하는 충언을 드린다"고 박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검찰은 최씨를 비롯해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들의 모든 흔적을 샅샅이 찾아내 대한민국에 박혀있는 '패악의 살점'을 한 점 남김없이 도려내도록 성역없는 수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렇게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비판한 뒤 "나라 안팎이 매우 엄중해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만 생각할 때다. 정치권이 기다렸다는 듯 권력게임에나 빠져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당파의 이해관계도, 정치적 수싸움도 아니다"고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야당이 제안한 특검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고심 끝에 수용한 만큼 야당도 국정 운영으 한 축으로서 책임과 해법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며 "그런 차원에서 국회의장, 부의장, 각 당대표, 여야 중진이 참여하는 국정안정화연석회를 구성해 정국 안정대책을 논의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당내 내홍에 대해서는 "이럴 때일수록 균열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의 사태는 일부가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며 "대통령이 코너에 몰렸다고 해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당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박계를 에둘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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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감염된 세균은 '슈퍼박테리아' 아니라 '내성균'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최근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세균은 ‘슈퍼박테리아’가 아니라 장기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내성균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부산시와 해당 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재활치료병동에서 장기 치료를 받아온 40~60대 남녀 환자 3명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감염된 CRE는 장내세균에 사용하는 중요 항생제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환자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몸속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세균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들 환자는 각각 올해 2월, 7월, 9월부터 이 병원에서 장기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중순 최초 감염환자가 발견돼 격리됐으며, 나머지 2명은 10월 중순 감염이 확인돼 격리됐다. 병원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처럼 호흡기로 감염되지는 않지만 환자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어 격리조치 했다”며 “환자 발병 이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CRE관련 230여건이 보고된 바 있다”며 “장기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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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제2회 한-일-필 글로벌 창업교류전 성황리에 종료10월 31일~11월 1일 총 100여명 규모로 개최… 동신대도 참여해 동명대(총장 오거돈)가 10월 31일(월)부터 11월 1일(화)까지 3일간 창업동아리 학생 60명, 일본 학생 25명, 필리핀 학생 5명, 동신대학교 학생 1명, 관계자 등 총 100여명과 함께 이 대학 창조교육다목적홀과 부산시 전역에서 제2회 한·일·필 글로벌 창업교류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10월 31일(월) 오전 9시부터 정미영 교수 사회로 동명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 임채관 교수, 후쿠오카대학 아비루 교수, 필리핀 CPU대학 로웨나 교수의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했다. 한일필 학생들은 10개 팀(팀별 6~8명)이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부산)의 관광 개산사항 ▲창업아이템 도출(자국에 적용 가능한 한국연계 창업아이템) ▲자유주제(글로벌 창업 관련 주제)를 가지고 미션 수행 후 PT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팀별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부산의 관광산업에 관계되는 아이템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AR) 활용 관광안내 서비스 및 앱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돋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솔 교수와 행점 팀은 교내 시설투어, 부산시 창업시설 견학(부산창업카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하였다. 11월 1일(화)은 오전 9시 30분 창업아이템 교류전(한·일·필 국가별 1팀씩 발표) 및 총평과 기념촬영 후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12월에는 일본 후쿠오카대학에 동명대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후쿠오카대학 글로벌 창업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동명대 신동석교수(LINC사업단장)는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꾸준히 일본과 필리핀을 서로 오가며 추진한 글로벌 창업교류행사”라며 “내년에는 행사를 타국의 참여 확대 등 행사교모와 내실을 확대하여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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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동명대에 8억 2천만원 상당 소프트웨어 기증건설분야 공학용 소프트웨어 세계1위 기업 ‘마이다스아이티’ 11월 1일 MOU 체결 건설분야 공학용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이형우 대표이사가 11월 1일 오후 3시 동명대(총장 오거돈)를 방문해 이 대학에 대한 소프트웨어 기증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날 기증한 제품은 8억 2천만원 상당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확보 관련 솔루션과 교수 및 대학원생의 연구에 활용하는 고급솔루션이 포함되었다. 마이다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되는 학과는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총 3개 학과이다. ‘건축공학과’에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은 ‘FEA(건설분야 고급상세해석 및 비선형해석 솔루션)’와 ‘Gen(건축분야 범용해석 및 최적설계 솔루션)’이다. 44명이 동시 접속하여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2억 2천만원이다. ‘건축학과’에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은 ‘eGen(저층 건축물 구조해석 및 설계 소프트웨어)’, ‘Drawing(eGen의 모델과 구조설계 결과를 이용해 건축구조도면과 부재리스트 그리고 물량산출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CAD기반 소프트웨어)’, ‘ArchiDesign(정보기반 환경에서 건축도면작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이다. 124명이 동시 접속하여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2억 5천 7백만원이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은 ‘NFX(최적설계용 다분야 통합해석 솔루션)’이다. 10명이 동시 접속하여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3억 4천 4백만원이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 40주년을 맞는 산학실용교육 명문 동명대는 취업률 2년 연속 부울 사립대 1위,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실현에 더해 최근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하는 ACE사업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LINC사업 ▲지방대학 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약 800여억원의 국가자금을 지원받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는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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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1월 문화예술행사 ‘풍성’11월 울산시의 문화예술 행사가 각 공연장 전시장 등을 통해 풍성하게 열린다. 문화예술회관은 11월 1일 울산광역시 레이디싱어즈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9일, 23일 뒤란 공연, 18일부터 20일까지 창작뮤지컬 ‘스톤플라워’, 22일 모리스 슈테거 & 장 롱도 공연, 30일 울산학춤보존회 정기공연 등이 열린다.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는 9일 ‘가을맞이 가곡의 밤’, 12일 태화강합창단 정기연주회, 18일 울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현대예술관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뮤지컬 ‘잭 더 리퍼’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일부터 7일까지 울산여성사진가회 한·일교류전, 23일부터 28일까지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합동전이 열리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이 12월 4일까지 전시된다. 가인갤러리에서 1일부터 6일까지 석강·박차희 부부작가 초대전, 9일부터 30일까지 전미경 회화전,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정정오 목공예 개인전이 열린다. 또 주택과 인접한 지역의 도서관에서 각종 강좌 및 영화상영 등 문화 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해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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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국경·시차 뛰어 넘는 울산 세일즈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에어프로덕츠와 850억 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울산시 투자유치단이 이번에는 대서양을 건넜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투자유치단은 독일에서 세계 제일의 화학기업인 BASF 경영진과 투자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폴리머 사업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바커와 투자라운드 테이블을 펼치고 있다. BASF는 한국에 진출 당시 울산의 화성공장을 시초로 유화공장, 안료공장 등 규모를 확대하면서 울산과 성공적인 투자 파트너로서 성장해 왔다. BASF 경영진과 김기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울산시 투자유치단은 27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약 2시간가량 이어진 투자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울산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를 논의 했다. BASF 경영진 측에서도 울산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검토할 것과 향후 추가 논의를 위해 미팅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뮌헨으로 발걸음을 옮긴 김기현 시장은 작년말부터 진행해온 바커와의 폴리머 사업 증설투자를 매듭짓기 위한 투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폴리실리콘 및 폴리머 생산 부문에서 세계 수위를 다투는 바커 그룹은 울산시의 석유화학 인프라와 숙련된 기술 인력에 주목하여 폴리머 사업부문에 대한 증설 투자를 계획해 왔다. 이번 투자 간담회는 이러한 투자 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투자 규모, 울산시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로 울산에 대한 투자 규모가 확정될 경우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있는 김기현 시장은 “최악의 불황 속에서 기업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져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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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동, 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울산 북구 강동동의 주민자치 사례가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만든 안전 어플리케이션인 ‘강동안전플러스’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동동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 부스를 운영했다. 강동동은 이번 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 ‘주민이 직접 지키는 마을의 안전 강동 안전플러스 운영’과 ‘주민화합과 소통의 공간 섶다리 축제 개최’ 등의 내용으로 응모해 울산 지역 56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뽑혀 박람회에 참가했다. 강동동은 특히 다른 우수사례 부스와 달리 부스 내부에 섶다리 실사 사진을 이용한 포토존을 만들고 홍보 리플렛을 바람개비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다른 주민자치단체로부터 강동 안전플러스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졌다.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앱은 어떻게 만들고 또 운영하는지 많이 질문하셨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앱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강동안전플러스가 주민 안전 지킴이와 함께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안전플러스’ 앱은 긴급 SOS, 생활안전신고는 물론 기타 안전 관련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르게 주민자치, 지역정보, 관광정보 등 플러스 메뉴도 갖추고 있다. 주민 생활안전개선은 물론,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지마을에서 정자마을을 잇는 정자천 섶다리를 만들어 공간적 거리감을 좁히고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내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만든 섶다리 축제는 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최해관 강동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행정기관이 이를 적극 지원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강동동은 지난 2014년 박람회에서도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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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민 52% “문화의거리 조성 가장 잘된 사업”울산 중구 구민 가운데 2명 중 1명(전체 응답자의 51.7%)은 그 간 추진해 온 사업 중 가장 잘 된 사업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중구의 ‘비전 2035 전략 수립’을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최근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한 결과다. 중구는 2013년 7월부터 생활수준 향상 및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100세 시대의 도래라는 환경적 변화를 인지, 삶의 질에 대한 문화적 욕구 증가를 예견하고 역사와 전통적 문화자원이 많은 중구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구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목표로 ‘문화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펼친 바 있다. 이 외에도 중구가 추진한 사업 중 중구 구민이 평가한 잘된 사업으로 ‘중구 문화의 전당 건립’,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 조성 및 휴양림 지정’, ‘물놀이장 조성·운영’ 등이 꼽혔다. 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중구가 기치로 내건 ‘문화도시 달성’의 사업들로 문화도시 인프라 확충과 문화 진흥이라는 구정에 역점을 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 중구에 대한 생활만족도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제외하면 불만 대비 만족 수준은 74.9%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비전 2035 전략 수립’이 완성되면 새로운 부흥기로의 도약이 완성될 것으로 중구는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울산의 모태로 주거와 상업지역으로 구성된 노후화된 도심이었으나 혁신도시가 중구에 조성되고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구 전 구정에 걸친 청사진 제시를 위하여 중구 주민의 시각에서 그 간 중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구민의 뜻이 반영된 전략 계획 수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의뢰했다”며 “구민의 구정에 대한 만족도와 정책 수요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중구 2035 비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설문은 △중구 역점 추진 사항 △중구 생활 및 거주 여건 만족도 △중구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등으로 구성 됐고 성, 연령, 거주지역 할당표집과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개별면접조사로 10월 중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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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재판중에도 사기 행각 20대 구속울산 중부경찰서는 30일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480만원을 가로챈 A씨(22)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B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55명으로부터 5만원에서 20만원의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같은 범행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B씨와 공모해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여러 지역의 PC방을 옮겨 다니며 회원가입 없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 사이트만을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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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기업지원 시책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경남도는 내년도 기업지원 시책을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를 이를 위해 신규추진시책과 중점추진시책으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추진시책으로는 내년에 경남 선도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홍보관 설치·운영, 영세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250억원), 영세소상공인 패키지 경영컨설팅 현장지원, ‘희망두드림’ 특별보증지원 등이다. 중점 추진시책은 기업지원시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통합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정책자금 지원, 노사상생협력, 소상공인 지원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도의 기업지원 시책을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애로를 바로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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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농업지표 자료집 발간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전국 도단위 농업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농가 경영개선 자료인 '경남농업주요지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료집에는 농지이용, 농업생산, 농산물소비, 농축산물 수출입액, 주요 작목별 재배면적과 생산량, 농가경제, 농축산물 소득자료 등에 대한 최근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이 자료집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통계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기관 발표 자료를 수집했다. 경남도농기원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이 자료집은 모두 12페이지 포켓북 크기다. 첫 장에는 당해 연도와 전년을 비교해 논밭 면적을 전국, 경남으로 구분 정리했다. 그리고 농업인구와 농가호수 등 인구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경제지표를 파악할 수 있는 전국자료가 바로 이어져 있다. 두 번째 장 농업생산 항목에서는 쌀, 보리, 콩과 같은 작물생산부문은 3가지 작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전국, 경남으로 각각 구분해 2년 치를 수록했다. 채소생산부문에서는 마늘, 양파, 고추, 딸기 등 경남도내 생산되는 주요 과채류 6가지에 대한 재배와 생산현황을 정리했으며 과수생산부문은 사과, 배, 감, 단감 등 4종의 과일에 대한 현황이 있다. 또 전국 농기계 보유 대수와 국민 1인당 연간 농산물 소비량에 관한 자료로 농산물 소비량은 주곡인 쌀에서부터 콩 등 양곡, 축산물, 채소류 등 모두 15가지에 대해 5년 치를 비교 수록하고 있다. 이 자료집은 국문판 1700부, 영문판 300부를 발간했다. 특히, 영문판 자료집은 최근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경남의 농업현황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대 연구개발국장은 "이 자료집은 농업연구와 지도 사업에 참고가 될 주요 지표들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해 농가 상담, 농업소개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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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BNK경남은행은 창원시와 공동으로 30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손교덕 은행장, 창원시 안상수 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시민 등 총 4000여명 참가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풍 수해 복구작업의 진척으로 연기했던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가 너무 늦지 않게 개최돼 다행”이라면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함께하는 참가자 모두가 좋은 기운을 가득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진해 풍호운동장을 출발해 목재문화체험장·편백숲·드림로드·천자암·진해만 생태숲 갈림길·영산 법화사·진해만 생태숲 전시관·광석골 소류지 갈림길을 지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되돌아 오는 둘레길 3.7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BNK경남은행 봉사대는 창원시 자원봉사대와 함께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질서 유지, 의료, 놀이, 간식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임동실(창원시 진해구 석동)씨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둘레길 있는지 몰랐는데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창원시 둘레길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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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내역 제약사 전송하면 리베이트 수천만원…의사 구속제약업계에서 뒷돈을 건네받고 특정 의약품을 처방한 보건소 소속 현직 의사와 개인병원 원장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뇌물수수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보건소 의사 A씨(5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제약업체로부터 차량을 공짜로 제공받은 전·현직 의사 6명과 수 천만원 현금을 건넨 제약회사 영업과장 등 11명도 함께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약회사 6개 업체와 의약품 도매업체 2곳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아챙기고 외제 차량 무상제공, 상품권, 골프접대 등 30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의사로 근무중이던 5급 공무원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제약회사 4곳의 영업사원과 의약품 도매업체 2곳으로부터 2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고 의사동료들과 함께 제약회사 4곳으로부터 2억 4800만원 상당을 수수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 결과 제약업계 영업직원들은 속칭 '카드깡'으로 의사들에게 현금을 건넸고 의사들은 자신들의 가족 명의로 돈을 분산시켜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건소뿐 아니라 이번 수사로 입건된 개인병원 의사 2명도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현금 5020만원을 받아챙기고 외제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나 제약사의 리베이트 관행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사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를 통해 조회한 제약사별 처방내역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각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SNS 메신저로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확인한 영업사원은 정해진 리베이트 비율에 따라 돈을 상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지난 5년 동안의 보건소 처방내역을 정밀 분석하고 금융거래내역을 추적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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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카데미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성료진주아카데미 진로진학 토크콘서트가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600여 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주아카데미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열광'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꿈을 찾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이국주의 미니강연', 2부 '황재근의 메인강연', 3부 '어쿠스윗의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빛나는 인생을 위한 언니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2부에서는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면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황재근 디자이너가 '실패하더라도 도전해봐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3부에서는 듀오 어쿠스윗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축하무대가 열렸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아카데미가 자기주도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지자체 교육복지의 롤 모델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진주아카데미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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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박근혜 대통령 식물인간 상태”"현 정부 국정운영 능력 없는 식물정부" 봉하마을 방문… "시민의 힘으로 바꿔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정권을 돌볼 수 없는 상태이며 거국 내각에 대한 요구도 있어 근본적 대책이 없으면 파국에 직면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2시45분께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최순실 사태로 대부분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순실씨 귀국과 관련해 검찰조사가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난국 수습을 위해 엄정한 수사와 처벌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절망과 분노 속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며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하신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 좋은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의 세상, 국민권력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영남지역 방문이 대권행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서울시장으로서 시정을 잘 살피는 것은 물론 국민들이 힘들 때 위로에 나서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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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태풍 ‘차바’ 피해 상인 금융지원 실시울산시는 새마을금고가 태풍 ‘차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자영업자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행은 새마을금고 거래 회원 대부분이 영세 소상공인 또는 개인자영업자인 점을 감안할 때 어느 때보다도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에서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간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희망자는 다음달 18일까지 거래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총 31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신규 긴급자금 대출, 새마을 금고 채무 만기연장, 새마을 금고 채무 원리금 상환유예, 공제금 납입유예 등이다. 신규 긴급자금 대출규모와 이자율은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기존 금고 신용대출에 비해 2%p 인하된 수준이며 대출채무자의 경우 1년 이내 채무 만기 연장과 6개월 이내 채무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이는 금고의 담보대출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세상인과 자영업자에게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자 중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성격이 짙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와 울주군지역 공제계약자는 납입유예신청서 및 재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공제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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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장시설 특별점검 27개 업체 적발울산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도장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8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점검과 총 탄화수소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곳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장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총 탄화수소는 오존과 광화학스모그의 원인물질로 휘발성이 강하고 악취를 유발시키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번 점검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점검’으로 구분 실시됐으며 ‘오염도 검사’에서 8곳의 업체가 총 탄화수소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대상시설에 대한 개선명령 처분이 이뤄졌고 ‘시설점검’에서 19곳의 업체가 규정을 위반했다. 이 중 폐수 가지배출관 설치,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와 함께 조업정지 등의 처분을 했다. 또 부식·마모로 대기오염물질이 새는 시설을 방치하는 등의 위반행위를 한 나머지 1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를 처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로부터 환경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시설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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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중점 추진과제로 5대 분야(차세대 Dream City, ICT 기반조성, 디지털 산업단지, 문화·관광 그리고 삶의 질 개선, 일자리·창업·산업중심의 안전)에 30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핵심과제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30개 서비스 모델 중 2017년 우선 추진과제로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방 및 안전도시 구현 서비스 △빅데이터 및 소셜 분석을 통한 대민서비스 강화사업 △빅데이터 기반 문화행사관리서비스 사업을 선정했다. 또 국비 지원 사업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확보를 위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강화사업 △울산 중소 제조업체 공정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선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ICT 융합과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 중심의 서비스를 벗어나 기업과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제조업 특화 3D 프린팅산업 허브조성 등 일부 산업에 ICT 융합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나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이 연구 용역은 이날 완료 보고에서 제시된 사항을 보완해 11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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