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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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 전기 자동차 핵심 기술 승부수 ‘파워 팩토리’ 설립메탄올 연료전지 기업 프로파워와 합작 회사 설립 11월 21일 영암 드림팩토리에서 파워 팩토리 착공 전기자동차 첫 모델 Ms로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 입증 계획 대한민국의 수제자동차 제작사인 ㈜모헤닉게라지스가 친환경 기술로 일컫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의 첫걸음으로 전기자동차의 연료이자 핵심 기술로 지목되는 연료전지 개발/생산의 시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메탄올 연료전지(DMFC) 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료전지 전문기업 ㈜프로파워와 전략적 기술 제휴에 합의한 ㈜모헤닉게라지스는 21일 합작회사 설립을 필두로 친환경 자동차 설계부터 조립 생산 그리고 배터리 공급까지 차량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로 해결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첫 현장이 수제자동차 제작사인 ㈜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 이하 모헤닉)와 연료전지 전문기업 ㈜프로파워(대표 고병욱)의 합작으로 이뤄지는 ‘모헤닉 파워 팩토리’ 설립 발표회를 통해 21일(월) 2시부터 전격 공개된다. 발표회는 모헤닉의 영암 드림 팩토리 착공식이 이뤄지는 영암 모헤닉 모터스 현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중간에 자동차 동작에 필요한 전기를 모헤닉 파워 팩토리에서 공급하는 깜짝 시연 퍼포먼스가 예정됐다. ◇13년간 500억 투자한 메탄올 연료전지기술 상용화 본격화 모헤닉과 프로파워의 합작으로 생산되는 메탄올 연료전지기술(DMFC)은 프로파워에서 약 13년간 500억을 투자하여 2012년에 개발한 기술이다. 프로파워는 물류 운반 자동차를 비롯해 상용 자동차까지 폭넓게 적용해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에 대한 우려 또한 사전에 종식해 상용화 가능성을 앞당겼다. 특히 프로파워의 연료전지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온 메탄올에서 수소를 착출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현재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선도 기업으로 손꼽는 미국의 테슬라와 견주어도 절대로 뒤지지 않는 모헤닉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모헤닉은 (주)모헤닉 파워 팩토리 설립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미래 전기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며, 테슬라의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전지 공장인 ‘기가 팩토리’와 같은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양사의 합작회사인 ‘모헤닉 파워 팩토리’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모헤닉의 드림팩토리와 함께 위치하게 되며 모헤닉의 전기차 프로젝트 개발, 생산의 핵심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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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키나와 관련자료 1만3200권 기증 받아경기 부천시는 15일 일본 오키나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다케이시 카즈미(武石和実) 일본 요주서림 대표로부터 오키나와·평화연구 관련자료 1만3200권을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동아시아출판인회 10주년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민승용 교육사업단장, 다케이시 카즈미 요주서림 대표, 동아시아출판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시아출판인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의 대표 출판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요주서림은 일본 본토와는 다른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인문·역사·사회 서적을 출판하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지역출판사다. 시는 올해 3200권을 받고 나머지 1만권은 내년에 받는다. 시는 도서 기증이 완료되면 상동도서관 안에 오키나와 특별관을 만들어 비치할 예정이다.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부천시와 오키나와 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오키나와시를 시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오키나와 학회 등 관련 학술회의와 동아시아출판인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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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조류 테마 로드’ 조성강화군은 석모도 수목원 산책로 안에 조류를 테마로 하는 테마 로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류 테마 로드는 지난해 강화군 학습 동아리인 ‘야생 조류 모니터링’ 팀이 새집을 모니터링하며 생각하게 됐다. 길이는 약 300m로 박새, 곤줄박이 등 참새과의 야생조류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탐방객들이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석모도 수목원에는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온실 등 기존에 조성된 12개 테마원이 있다. 이곳은 각 테마에 맞는 수목과 초화류 등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탐방로를 따라 관람할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석모도 수목원은 조류 테마 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다”면서 “고품질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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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수능 지각 수험생 194명 수송 지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시험장 지각으로 인해 입실조차 하지 못할 뻔 했던 수험생들이 경찰과 시민들의 지원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51개소에 순찰차와 사이드카(오토바이), 모범운전자 등 549명을 동원해 특별교통관리를 했다. 경찰은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이용한 수험생 수송 88건,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100건, 고사장을 잘못찾은 수험생 긴급 수송 6건 등 19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시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험장 반경 200m이내의 교통을 통제하고 시험장 진입로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듣기 평가를 위해 시험장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차량을 우회시키거나 서행을 유도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수험생이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며 “수험생 수송과정에서 양보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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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2016 한국국제승강기 EXPO서 신기술·신제품 소개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국제승강기 EXPO에서 ‘Global HYUNDAI & Safety HYUNDAI’를 주제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2018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세계 최고 속도(분속 1260m) 엘리베이터 가상 체험, 스마트폰을 이용한 승강기 제어 기술·양방향 화상통화 기술 등 편의성과 안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첨단 원격유지관리 서비스(HRTS)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LED 글래스를 적용한 누드(Nude)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에메랄드·토파즈·가넷·크리스털 등 보석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뉴와이저(New YZER) 신제품, 水·金·土·光 등 4가지 자연 테마를 적용한 이노버(Innover) 등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공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동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요소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신제품은 기술·안전·디자인 등 시장과 고객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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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인천교통공사, 17일 수능수험생 수송대책 마련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교통공사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오는 17일 인천 시내 시험장 51곳 주변 교통을 특별관리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각 시험장 반경 2㎞ 지역에 경찰관 324명과 모범운전자 185명 등 509명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내 전철역 48곳에는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 64대를 배치 지각 수험생을 긴급 수송한다. 특히 경찰은 시험장 입실이 완료되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인근 도로의 교통 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노점상 등 소음 유발 차량의 수험장 주변 통행을 제한한다. 인천교통공사도 이날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4개를 긴급 편성해 투입하고, 검단사거리·검암·서구청·주안·인천시청역 등 5곳에는 수험생 비상수송지원 차량이 대기한다. 이와 함께 시험장 인근 1·2호선 역사 38곳에 대기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가는 길을 안내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및 3급 뇌병변·하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올해 인천 수능 응시자는 총 3만1135명으로 지난해보다 1998명(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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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장초 황시원양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상인천마장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황시원양(12)이 지난 14일 열린 ‘제29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전국의 판소리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황양은 이날 본선에서 흥부가 중 ‘두손 합장’을 불렀다. 황양은 ‘제34회 전주대 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와 ‘제5회 판소리 명가 장월 중선 명창대회’ 등 3곳에서 수상한 바 있다. 황양은 김수연 명창의 수제자인 강경아 선생의 제자로 전문가들로부터 ‘판소리 소녀 명창’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황양은 “대상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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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생활 고달파서" 탈북자 철책서 월북 시도- 탈북자가 철조망으로 월북 시도 '첫사례'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남방한계선 철조망 인근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려던 북한이탈주민 A씨(41)가 군에 붙잡혔다. 보안당국에 따르면, '탈북자가 철조망을 통해 월북'을 시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5일 오후 1시7분께 A씨가 연천군 25사단 관할 철책 주변에서 서성이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출동한 병력에 의해 검거됐다. 군은 A씨가 민간인 신분이라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북한을 탈출한 뒤 2001년 남한에 정착, 탈북여성과 결혼해 울산에 거주하면서 지게차 운전보조로 근무했다. 그러나 남한에서의 삶이 녹록치 않고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는 데다 아내와 관계가 악화되자 '이럴 바엔 다시 북으로 가겠다'면서 월북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북에는 A씨의 본처와 형제들이 남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차를 몰고 최전방 인근 산중턱에 다다른 뒤 도보로 산등성이를 타고 철책까지 접근했다. 특히 A씨는 스마트폰 '지도앱'을 길잡이 삼아 월북 지점을 어림짐작으로 낙점, 허술한 부분이 있는지 철책을 살피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일단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국가보안법 관련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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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박근혜는 이미 국민으로부터 해임 당했다”이재명 경기 시장은 “박근혜는 이미 국민으로부터 해임 당했다. 마음속에서 이미 해임당해서 지금은 대통령이 아니다. 그냥 청와대에 앉아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15일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성남시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제자리 찾아주자. 제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자. 그리고 청와대 문을 나서는 그 순간에 수없이 많은 죄목으로 감옥에 보내자”고 독려했다. 그는 또 "(이제) 이 나라 주인이 정치인이 아니라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우리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 손으로 우리가 맡긴 권력 되찾아 우리가 맡긴 권력과 돈, 세금이 우리를 위해 쓰여지도록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위기가 왔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번이 바로 (건국 이후) 지금까지 70년 동안 하지 못한 민주공화국,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00만 명이 광화문 모였다고 놀라워하지만 (국민의) 2%만 행동했을 뿐”이라며 “이제 2%가 아니라 3, 4, 5%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의 탄핵절차 착수도 재차 촉구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치열하게 싸우고 국회는 헌법에 따라 국민이 맡긴 권한을 활용해 이 순간부터 탄핵절차 들어가야 한다”며 “지금이 가장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다. 박근혜 퇴진이 이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것은 그 출발일 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시 합의했던 공정한 나라, 기회 공평한 나라, 합리적인 나라를 싸워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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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립도서관 23일 ‘책 읽는 부평’ 5주년 포럼인천 부평구 구립도서관은 ‘책 읽는 부평’ 5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 부평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부평구의 독서문화운동인 ‘책 읽는 부평’의 지난 5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은 ‘한 책을 함께 읽는 부평, 독서문화운동의 방향을 묻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정옥년 가톨릭대 교수, 이현진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사무국장,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신기수 행복한상상대표 등 초청 패널의 주제별 발표와 함께 일반 참여자간 토론이 펼쳐진다. 이희수 부평구 구립도서관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지역 대표 독서운동인 ‘책 읽는 부평’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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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이버학습 ‘다높이’ 무용지물 전락?경기도교육청이 1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추진해 온 ‘경기도 사이버학습(다높이)’가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남종섭 의원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118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다높이’의 이용률이 심각히 낮은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남종섭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기준 ‘다높이’ 전체 강의 콘텐츠 중 ‘담임형’인 814개의 이용률은 0%로, 단 한명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담임형’에서도 무려 491개가 아무도 쓰지 않는 콘텐츠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높이’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콘텐츠 이수율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고등학교 대상 과정의 경우 학년별로 0%~0.08%로 거의 0% 수준에 가까웠고, 중학교는 0.5%~0.6%, 초등학교는 0.4%~2.5% 등의 수준이었다. 남 의원은 “현재 ‘다높이’가 관리 운영되지 않고 실효성도 없는 B급 수준에 가깝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용률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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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커힐-아시아나항공, 업무 제휴 협약 체결SK네트웍스㈜ 워커힐은 14일, 아시아나항공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과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외 주요 내빈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워커힐 멤버십 ‘워커힐 리워즈’ 고객은 객실 투숙 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사 VIP 회원에게 상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모든 제휴는 2017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은 “이번 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적극 시행할 것이며, 각종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여 고객 서비스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 워커힐은 지금까지 ‘쉐라톤’, ‘W’ 등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17년도부터는 SK네트웍스의 독자 브랜드인 ‘워커힐(Walkerhill)’로 모든 브랜드를 통합하여, 한 단계 격을 더 높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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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신산업 혁신동력 공간정보 브이월드 공모전 시작2016 브이월드 활용우수사례, 14일부터 3주간 공모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최원규)이 11월 14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2016 브이월드 활용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브이월드 활용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브이월드 오픈API 및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된 모든 서비스 또는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내부망 서비스(공공·민간 업무용 시스템 등), 설치형 프로그램 등이 해당되고 기타 신산업 분야인 VR·AR 콘텐츠 등은 심사가 가능한 URL 및 설치 파일, 관련 플랫폼 및 홈페이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개발 중인 시스템은 프로토타입에 따른 향후 시스템(서비스)의 완성도를 고려해 심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 심사 시 △서비스 모델의 우수성 △해당 서비스와 브이월드 연계의 적정성 △서비스 완성도 및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또한 진흥원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브이월드가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과 서비스에 이용 중이라며 우리 원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은 VR, AR, UAV,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브이월드 오픈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인프라 도입을 적극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제2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은 공간정보 융·복합 가능 미래성장동력이 5G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수직이착륙무인기,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실감형콘텐츠, 가상훈련시스템, 재난안전관리스마트시스템, 지능형사물인터넷, 빅데이터라 선정 현재 ‘타일맵 기술 적용, 액티브X 제거’ 등 브이월드 플랫폼 활용에 사용편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중으로 융·복합 공간정보 시스템·서비스 개발 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우수사례는 ‘브이월드 활용사례집’ 홍보책자로 제작·발간되며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 전시 행사 등의 홍보 시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이월드 서비스 및 오픈API의 개선 의견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이월드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한 ‘브이월드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 중이다. 설문조사는 11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설문을 통해 개진된 사용자 의견은 향후 브이월드 서비스를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브이월드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 및 일반 사용자 등 누구나 설문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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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 24일 20주년 기념 ‘새로움을 그리다3’ 공연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 색다른 국악색감을 그리다.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가 이끄는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창단 20주년 시리즈 세번째 ‘새로움을 그리다3’를 개최한다고 13일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지난 20여 년간 전통, 현대 창작작품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하며 국악관현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창단 20주년 시리즈의 마지막공연으로 국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추계예술대학교 강호중교수, 강원관광대학 김종섭(김천시립국악단 지휘)교수, 단국대학교 이수진교수, 서울예술대학교 노은아교수등 각 대학교의 교수들을 초청하여 현대적 감각의 국악기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국악평론가 윤중강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상록수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세상’을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해금 협주곡 ‘Verses’를 노은아 교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협주곡’을 이수진교수가 참여해 원숙한 연주를 선보이고 국악가요 ‘꽃분네야, 산도깨비’를 강호중교수가 노래하며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를 김종섭교수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임상규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변모, 국악관현악곡과 협주곡이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과 화합하는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립국악단 홈페이지(www.ansanarts.com)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031-481-2064) 또는 안산시립국악단(031-481-4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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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폭력저항 中어선 30여척 기관총 쏴 쫓아내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단속차 나온 해경에 집단으로 폭력저항하자 해경이 공용화기를 발포했다. 정부가 지난 8일 중국어선이 폭력저항할 경우 공용화기를 먼저 사용한 뒤 보고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지 4일 만이다.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경 경비함정 1002함 등 5척은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중국어선 30여척이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68㎞ 해상 우리 해역을 침범하자 경고 방송을 내보내며 퇴거를 명령했다. 하지만 선체에 쇠창살을 설치한 중국어선들은 해경의 경고 방송을 무시한 채 특정금지구역을 5.5㎞ 침범, 우리 경비함정에 돌진하는 등 오히려 경비함정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중국어선들이 우리 경비함정과 충돌 직전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해경은 무기사용 매뉴얼에 따라 경고사격한 후 M60 기관총 95발, K2소총 9발 등을 경고·조준 사격해 퇴거시켰다. 해경은 도주한 중국어선들의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과 집단 저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해경국에 상황을 알리는 등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1월1일 소청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 2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한 뒤 압송하는 과정에서 중국어선 30여척이 따라와 경비함정을 위협하자 M60 700여발을 쏴 퇴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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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1만여명 지하철타고 상경…‘민중총궐기’ 참여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 시민들이 서울로 이동했다. 인천 시민사회단체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부평역에서 집결해 조직별로 서울시청역 방향 지하철에 올라탔다. 인천비상시국회의는 전날(11일) 최소 1만여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부평역에 집결한 시민들은 직접 만든 피켓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간식도 서로 나눠 가졌다. 부평역에서 서울시청역행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가운데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와 중·고교 학생들이 많았다. 4세 딸과 함께 집회에 참여하는 김경원씨(42·여)는 “집회 장소가 멀어 딸과 함께 이동하기 쉽지 않지만 아이의 미래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참여를 결심했다”며 “오늘은 꼭 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 집회에 참여하는 임희수양(18)은 “경찰도 있고 해서 두렵긴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모른 척하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집회에 가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청역 방향 지하철을 기다리는 인파 속에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있었다. 이날 공식일정이 없는 이 교육감은 “개인자격으로 참여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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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앱택시, 일반전화로도 이용 가능해진다스마트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경기 용인시의 ‘용인앱택시’가 앱을 설치할 수 없는 일반전화나 2G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앱택시’에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자동응답 무인콜 시스템을 도입해 14일부터 시행한다. 전화번호(1566-0440)를 누르면 “출발하고자 하는 위치를 말씀해 주세요”라는 멘트가 나오고 위치를 말하면 “출발지 근처의 택시를 찾고 있습니다. 배차가 되면 기사가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자동음성이 나오면 신청이 완료된다. 배차된 택시 정보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문자메시지, 일반전화 사용자에게는 해피콜로 전달해 준다. 택시 기사도 기사용 앱을 사용하면 승객의 위치나 정보를 문자와 음성을 통해 전송받아 콜을 수락하고 승객의 위치가 불확실한 경우 승객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일 경우 기존 앱콜과 음성인식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콜을 사용하면 통합 콜센터로 연결돼 자동으로 사용자의 위치가 전송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목적지를 말하고 택시를 배차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음성인식 무인콜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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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예인협회 17일까지 ‘제20회 공예인협회 회원전’인천시 공예인협회가 1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제20회 인천시 공예인협회회원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산업화와 기계화에 밀려 위축된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인천명장 1호인 고상순 명장과 대한민국 나전칠기명장 임충휴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명장들이 참여한다. 협회는 회원들의 1년여 동안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예체험과 나눔상품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인식 인천시 공예인협회 이사장은 “전통이 현재와 단절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는 회원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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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여성합창단, 15일 ‘가을 칸타타’ 공연경기 안양시 만안구여성합창단은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정기연주회 ‘가을 칸타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3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해 노래와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고전합창곡과 추억 가곡인 옛 님, 바위고개, 추심 등이 연주되며 익숙한 노래인 만남, 님과 함께, 하숙생 등 총 21곡이 관객과 만난다. 바리톤 고상연, 소프라노 김잔디·권숙희가 특별 출연, 트리오 곡인 첫사랑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이며 현재 만안구 각 동주민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만안구 복지문화과 (031)8045-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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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 ‘아시아 문화경제대상’ 수상조병돈 경기 이천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국제 지역교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시상식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치외교, 국제교류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할을 한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병돈 시장은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이천시의 시격(市格)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에 포함됐다. 조병돈 시장은 2010년 이천시가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중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아시아와 유럽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왔다. 지난 9월 13일부터 나흘간 스웨덴 외스터순드(Östersund)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해 이천 공예산업의 현 주소를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 시장은 창의도시와 관련된 이천시의 정책을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프랑스 리모주, 이탈리아 파엔자 등 세계 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교류를 통해 이천의 문화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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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120억 투입해 ETRI와 핵심기술 개발 나서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적응도가 세계 25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며 한국 사회의 미래 준비에 대한 불안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 SW그룹인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축인 SW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ICT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이하 ETRI)과 손잡고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11일 경기도 분당 한컴타워에서 이상훈 ETRI 원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TRI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지난 8월 임직원 120여 명이 대전 ETRI를 방문, ‘한컴-ETRI 말랑말랑 TechDay’ 컨퍼런스를 갖고 ETRI의 분야별 기술 및 추진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교류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 논의와 스터디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로 손꼽히고 있는 인공지능(AI),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임베디드/사물인터넷(IoT), 교육/콘텐츠 분야를 5대 전략분야를 선정하였으며, 한컴/MDS테크놀로지/한컴시큐어/한컴지엠디 등 그룹사별로 총 13개 사업과제를 도출했다. 양 기관은 내달 12월부터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 2019년까지 본격적인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컴그룹은 1차 계획에 따라 120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2차, 3차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분당 한컴타워와 대전 ETRI 내에도 공동 기술협력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공동 테스트베드도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 ETRI 원장은 “그동안 연구원의 민간협력모델은 개별 기술과제 차원의 협력이었다. 한컴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방향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수탁연구 등 새로운 형식의 종합적 민간 협력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ETRI의 오랜 기술 노하우와 맨파워, 원천 기술이 가진 성장 가치는 매우 무궁무진하다고 보여진다” 며 “SW가 융합을 통해 활용가치가 증폭되는 분야인만큼 ETRI와 한컴그룹의 기술력을 응집하여 국내 SW산업 성장에 확실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통번역 서비스 ‘지니톡’도 세계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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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코리아2016’ 13일까지 개최역대 최대 규모인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 눈길 국내외 디자인 테마별 전시관, 수출상담회, 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중국상업연합회-KIDP 한국디자인진흥원, 전략적 MOU 체결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2016’이 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13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인코리아’는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하여 2003년부터 한국 디자인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2016(DK2016)’은 국내외 317개 기업과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이 전시되었고, 가구, 레저용품, 안경, 주방용품, 가방, 문구, 시계 등 7가지 생활소비재 품목을 바탕으로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등 5가지 테마로 인간의 미래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한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 홍보와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 디자인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동남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의 굿디자인제도는 전체 1,119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국내 우수 디자인제품을 선정, 평가한다, 품목별로는 제품(가전무선통신기기), 커뮤니케이션(웹사이트·앱), 포장(소비자제품·식음료), 공간환경(주거공간·사무시설), 서비스(공공·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당일인 9일 한국-이탈리아 디자인포럼에 이어 이태리 주방생활용품브랜드 ‘알레시(ALESSI)’의 CEO인 알베르토 알레시 (Alberto Alessi)와 전 애플과 야후의 제품디자이너 출신인 밥 벡슬리(Bob Baxley)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학습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개막 2틀째인 10일 중국상업연합회(중상연)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양 당사자의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비즈니스 국제 협력과 우수한 수출 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 수립과 향후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 11일 ‘디자인코리아2016’의 3일차 강연프로그램에선 디자인 창업 콘서트라는 주제로 ‘최신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및 성공 사례, 마이크로 블로그 홍보 마케팅 비법’ 강연 주제의 엠투엠마케팅연구소 정진혁 대표와 ‘국내외 미진출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 인지도, 해외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브랜드 라이센싱의 다양한 전략 공개’의 SCG 고영 대표의 실용적인 강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시상식’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디자이너스 파티’도 개최되어 예비디자이너 및 현업 디자이너들도 참가하여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정부는 지난 8월 디자인을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디자인진흥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및 디자인 비즈니스 내 한류 확산의 매개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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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교수, 도농협동 연수원에서 2박 3일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프로그램’ 실시김세영 교수 “농촌 다문화가족 및 자녀 관계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교수가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 2박 3일 프로그램을 11일까지 실시하였다. 이번 과정에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다문화가족과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다문화가족 70여명이 참여해 가족 및 자녀 관계 소통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긍정적인 면을 찾고 자신를 표현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족 게임을 통해 가족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미술로 풀어내는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의 기질과 성향을 분석했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관계 회복을 위해 어떻게 표현해야 하고 공감해야 하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부부 갈등 원인인 자녀양육방법, 가족 내 부부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세족식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김세영 교수는 “이번 심화과정은 배우자와 자녀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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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수시2차 첫날 경쟁률 92:1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항공운항과가 수시2차 모집 첫 날 9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하공전은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수시2차 원서접수 첫 날 약 4000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평균 경쟁륙 3.6대 1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3명을 모집하는 항공운항과 일반고 졸업자 전형의 경우 2100여명이 지원해 92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항공운항과는 127명을 모집한 수시1차 모집에서 첫 날인 9월8일 4600명이 몰려 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수시1차 75.2대 1, 수시2차 3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하공전의 수시2차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며 △일반고 졸업자 등 전형 619명(주간 457명, 야간 162명) △특성화고 졸업자 등 전형 270명(주간 206명, 야간 64명) △어학 특기자 전형 109명 △대회입상자 특기자 전형 31명을 모집한다. 수시2차부터 실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 전형과 수급자 전형, 전문대졸 이상 전형, 북한이탈주민 전형, 재외국민 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주간만 모집하는 농어촌전형과 수급자전형은 각각 55명, 44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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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문화제“시끄럽긴 하죠. 그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어요.”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휴대폰 매장 상인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휴대폰 매장과 커피전문점, 음식점이 밀집한 이곳에서 들리던 최신음악소리가 시민들의 외침에 파묻혔다. 지난 9일 시민 ,종교, 노동, 지역연대 등 40여개 단체가 공동 발족한 ‘인천비상시국회의’가 이날 처음으로 ‘박근혜 하야 촉구 인천시민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시민들은 주최 측이 나눠준 은색돗자리를 바닥에 깔고 ‘박근혜 퇴진’이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종이컵에 촛불을 끼웠다. 이들은 주최 측과 함께 “사과말고 사퇴하라”, “사퇴하라 박근혜” 구호를 함께 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에도 민심은 뒤바뀌지 않은 듯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교복차림의 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고3 수험생들도 간혹 있었다. 이들은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회들로 구성된 인천청소년시국회의 학생들이었다. 인천청소년시국회의 참여학생 한승기군(19)은 “공부보다 나라가 먼저라는 마음에 시국회의를 결성해 참여했다”며 “수능이 코앞이긴 하지만 청소년들도 제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뒤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 빼빼로데이 선물을 사러한 연인들도 문화제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는 박상아씨(24·여)는 “친구들과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채팅방에서 하는 이야기가 매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이야기”라며 “오늘도 만나서 친구와 이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유정성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무국장의 대표발언과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마이크를 잡은 인태연 회장은 “보수적인 자영업자들이 이러한 데에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더 이상 혼란스러운 국정을 바라볼 수 없어 시민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1시간여의 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은 로데오거리에서 인천문화예술회관 사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한 뒤 9시10분 자진 해산했다. 인천비상시국회의는 12일 오후 4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대회 및 3차 국민대회에 참석하고, 17일 오후 7시에는 부평역에서 박근혜 퇴진 인천시민 대행진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500명(경찰 추산 3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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