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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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따뜻한 복지 위해 에너지바우처 접수김포시는 11월 9일부터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세대주가 만 65세 이상인 가구다. 또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또는 1~6급 등록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도 내년 1월 31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은행 또는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대상자가 직접 전기, 가스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카드결제가 어려울 경우 가상카드를 선택해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5% 올랐다. 카드는 12월~2017년 4월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마련된 정책”이라며 “가구원이 변동됐거나 전출입자는 다시 신청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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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유정복 시장, 中방문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와 텐진(天津)시를 방문한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한-중 지방정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유 시장은 다음달 1일 웨이하이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개관식에 참석한다. 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대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설치했다. 웨이하이시 환취구 위고광장에 1448㎡ 규모로 전시관, 홍보관, 무역·투자상담실 등이 마련돼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유 시장은 다음날인 11월2일 텐진시를 방문해 텐진시장을 예방한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특별경제자유구역의 우호교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텐진경제자유무역구관리위원회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11월3일에는 톈진한국인 회장단과 오찬간담을 갖고 인천시와 텐진시의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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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난폭·보복운전 처벌 강화됐지만 여전히 기승지난 2월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인천지역에서는 매달 120여건의 난폭·보복운전 신고가 접수되는 등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10월 인천지역에 접수된 난폭·보복운전 신고 건수는 모두 986건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148명을 입건됐다. 매달 난폭·보복운전으로 경찰에 123건이 접수되고 이중 18명이 형사처벌을 받은 것이다. 이는 지난 2월12일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뒤 인천경찰청이 한 달 동안 난폭·보복운전을 집중단속해 122건 신고접수, 33명 입건한 것과 비교하면 신고건수는 전혀 줄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2월12일 도로교통법을 개정·시행했다. 개정된 법은 난폭·보복운전 형사처벌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난폭운전에 대해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 횡단·후진 위반, 진로 변경 위반, 급제동, 앞지르기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정당한 이유 없는 소음 중 둘 이상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계속 반복할 때라고 규정했다. 보복운전은 고의로 특정인에게 차량 통행을 방해, 상해, 폭행, 협박, 손괴 등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난폭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범금에 처하고 입건 시 면허 40일 정지, 구속 시 면허취소의 행정처분도 내려진다. 보복운전으로 입건되면 벌점 100점 및 면허정지 100일에 처해지고 구속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이 법이 개정되기 전 난폭운전은 적발돼도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4만원, 벌점 10점의 행정처분에 그쳤다. 경찰은 난폭·보복운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교통범죄 전담수사팀을 설치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상습정체구역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 난폭·보복운전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블랙박스 등 증거자료를 토대로 형사입건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며 “시민들도 난폭운전 등을 목격했을 경우 위반 장면을 촬영하거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이용해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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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연대 ‘박 대통령 하야 시민 선언운동’ 돌입인천 시민사회단체가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30일 오후 2시 인천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인천시민 선언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이 상실과 허탈, 분노에 가득 차 있다”며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와 박 대통령의 임시수습책을 보면 박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히고 싶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서지 않으면 국민들이 주권을 발동해 하야시킬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하야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지켜본 시민들은 주최 측과 “나와라 최순실, 하야 박근혜”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고 일부는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이어 시민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서명 종이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하면서 한 페이지를 금세 넘기기도 했다. 시민들은 ‘꼭두각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마디’라는 판넬에도 ‘하야 박근혜’, ‘박근혜 정권은 퇴진하라!!’등 비판 가득한 포스트잇을 써붙였다. 포스트잇을 부착한 시민 김민정씨(26·학익동)는 “백화점에 친구와 오는 길에 포스트잇을 붙였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 유호정씨(42·만수동)도 “태어나서 서명에 처음 참여한다”며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고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대는 다음달 12일 서울 민중 총궐기 대회전까지 인천지역 종교와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박근혜 하야 범시민 선언과 서명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하고 이를 청와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대는 또 ‘청와대에 편지 보내기’와 ‘박근혜 하야촉구 광고 모금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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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공원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인천 평화의 소녀상’이 인천 부평공원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전날 오후 3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에 세워진 인천 평화의 소녀상은 키 153㎝에 단발머리를,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주먹을 꼭 쥔 채 먼 곳을 응시하는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상을 제작한 김창기(52) 작가는 “주체적인 모습의 소녀를 표현하고자 주먹을 쥐고 고개를 당당히 든 자세로 소녀상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해 2011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건립됐다. 이후 전국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건립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32곳에 세워졌다. 인천의 경우 지난 6월 추진위가 발족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당시 추진위는 사업비 1억원을 모금해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의미로 광복절(8월15일)에 소녀상을 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모금액이 목표 액수에 미치지 못해 10월로 늦춰졌다. 소녀상은 종교계와 학생, 시민 등 902명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모금 9000여만원으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소녀상 설치를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옛 일본군 무기제조공장 부지였던 인천 부평공원을 최종 설치지역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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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1월3~4일 ‘기부의 날’ 개최경기 안양시는 다음달 3~4일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1개동과 복지관 5개소 등 37개소에서 ‘안양시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기부의 날은 지역 내 기부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나눔과 배려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첫 지정됐다. 행사 기간 31개 동에서는 모금캠페인, 바자회, 일일찻집을 비롯해 △독거노인 생신 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전 부치기 △릴레이 저금통 나누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에서 나눔 문화가 많이 실천되지만 이번 기부의 날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들풀처럼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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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독서바람열차, 행정서비스 사례 ‘최우수’경기 파주시의 ‘독서바람열차’가 지난 28일 부산BEXCO에서 열린 전국지자체 행정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독서바람열차는 전국에 독서열풍을 일으키기를 바라는 뜻에서 파주시가 경의중앙선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했던 사업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파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코레일, 출판도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행 중이다. 도서 500여권과 전자북 4대가 비치되어 있는 열차도서관은 하루 3회 운행되며, 자원봉사자가 하루 1회 탑승해 도서 관리와 안내는 물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독서바람열차 개통 이후 지난 9월말까지 182일(546회), 자원봉사활동 204회(1020시간), 북콘서트 등 프로그램 15회(535명 참가) 운영됐고, 승객들이 읽은 책 또한 개통 직후 월 630권에서 1830권으로 3배가량 증가해 독서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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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가평,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경기도가 공모한 ‘2017년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이 양주·포천·가평에서 추진된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7개 시·군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색 있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경기북부지역에 야간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해 1박2일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양주시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포천시 아트밸리라이트 야간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가평군 자라섬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으로 각 사업마다 20억원씩 투입하게 된다. 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11월 중 전문가 자문 워크숍을 여는 등 야간관광 효과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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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박근혜의 나라 거부"…인천 대학가 시국선언 동참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개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대학가도 동참하고 나섰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28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인하는 오늘 ‘최순실과 박근혜의 나라’를 거부하고 민주공화국의 주인으로서 선언한다”며 “2016년 현재 다시금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비상시국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최악의 국정농단 사태, 권력형 비리와 특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특검을 통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의 법적, 정치적 책임을 강력히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이 대통령으로서 인정할 수 없을 때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모든 사태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 앞서 27일 인천대학교 총학생회도 시국선언문 발표했다. 이들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조롱한 박근혜 정권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박근혜 정권의 하야만이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우리가 가진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제대로 된 책임을 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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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신청 접수부천시는 11월11일까지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과 ICT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 전년 매출 20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생산 공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공장 운영체계 솔루션 구축과 자동화장비 등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총사업비의 70%까지다 신청은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하면 되며 재단은 참여기업을 평가해 12월중 6개 기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석중균 시 기업지원과장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 또는 부천산업진흥재단 전략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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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 투자 사기 30대 화장품 유통업자 구속인천남동경찰서는 4억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화장품 유통업자 박모씨(39)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큰 수익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4억2000만원을 받는 등 지인 2명에게 4차례에 걸쳐 총 4억90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대부업체와 화장품 유통업체가 경영악화로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빚이 늘자 이를 갚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경찰은 박씨가 이 사건 외에도 같은 혐의로 4건의 수배사건이 있는 것을 확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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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고장 출입문 문 연채 8분간 운행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전동차 출입문이 고장났는데도 문을 연 채 8분간 운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부평구청역에서 갑자기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운행이 5분간 지연됐다.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자 기관사는 고장 출입문에 폐쇄 막을 설치하고 역무원을 탑승시킨 뒤 그대로 부평삼거리역까지 8분가량 운행을 계속했다. 고장 출입문은 부평삼거리역에서 다시 정상 작동됐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입고해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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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에 나붙은 '박근혜 대통령 비판 대자보'전국 대학가에서 잇따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학교에 '이게 나라냐?' 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28일 등장했다. 인천대 송도캠퍼스 학생회관에 붙은 대자보는 "최순실을 위한 국가경영 이 곳은 봉건사회입니까? 무엇보다 당국의 중요한 국정현황을 외부인이 열람한 것으로 모자라 직접 개입까지 했다는 사실에 국민으로서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박 대통령의 하야와 11월 12일 민중 총궐기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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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인천시민·단체 '최순실 게이트' 비난 문화제전국적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민과 사회단체도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28일 오후 7시 부평역 광장에서 '국정농단·국민기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인천시민 문화제'를 열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회원들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푯말을 들고 "박근혜 나가라, 최순실 나와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물론 독일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최순실에게 입국해 수사에 협조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든 발언과 행동은 최순실이 조종했다”며 “이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아니라 최순실의 정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석중완씨(21·인하대학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마치 요즘 날씨처럼 떨어지고 있다”며 “청년실업난과 성과연봉제로 청년들을 벼랑으로 몰아넣고 있는 박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문화제는 이 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나 경찰추산 3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여기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고등학생들도 보였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은호씨(45·부평구 산곡동)는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해야할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으며 고교생 신유리양(18)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상식적으로 믿기 어렵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2시간여 시민제를 마치고 부평역 쉼터광장~부평시장역을 거리행진 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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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버스··터미널 등 위반사항 1529건 적발경기도가 올 상반기 시내외·전세버스와 버스터미널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529건의 각종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시군, 교통안전공단, 일선 소방서 합동으로 지난 3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도내 시내외·전세·마을버스 등 953개 버스업체(2만9189대), 버스터미널 32개소, 공영차고지 22개소, 정류소 2만5337개소 등 버스분야의 안전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176개업체에서 1529건의 각종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적발건수(1660건)보다 131건 적은 것이다. 위반내용별로는 부적합 운전자, 교육 및 운행전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벨트 불량 등 안전운행 관리분야가 1056건(131개업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정차 운행, 배차간격 미준수 등 차량운행관리분야 340건(46개업체), 차량청결, 운전자 성명 및 불편사항 연락처 미게시 등 차량이용 관리분야 133건(55개업체) 순이다. 도는 해당업체에 대해 과징금 346건 1억7800만원과 과태료 218건 1400만원을 부과했다. 시정조치와 개선명령도 각 197건과 672건에 달했다. 터미널분야는 31개터미널 중 A터미널 등 5개터미널에서 5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개선명령, 시정·개선조치 등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4개터미널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차고지는 20곳 중 3곳에서 사고예방교육 및 홍보 미흡, 사고시 초동조치 요령 메뉴얼 비치 미흡, 버스 주기적 점검 및 관리 등이 지적돼 시정·권고조치가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버스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지적사항이 줄었다”며 “특히 터미널은 고양시외버스터미널 화재 사건 이후 안전점검이 강화되면서 적발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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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위해 모금운동 편다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한국위원회가 일본 정부가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유네스코 분담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위원회는 다음달 1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관계 단체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모금 계획과 활동내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수·강일출 등 7명의 생존 할머니들도 함께 한다. 28일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위안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했다. 내년 10월께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심사규정을 변경해 기록물 등재를 심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어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상하이 사범대에서 연 제4차 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분담금을 세계시민들과 함께 모금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위원회는 11월 1일 갖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모금운동으로 유네스코가 일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정의의 길로 변함없이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 역시 정의의 편에서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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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지방분권개헌으로 지방 자주권 보장해야"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을 통해 지방의 자주권을 보장해야한다"면서 '지방분권개헌'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28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500인 원탁토론'에서 "선진국들은 개헌이나 입법으로 지방분권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공통점은 지방에 많은 권한을 주는 지방분권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00인 토론에 앞서 특강을 한 정 의장은 "재정이 지방자치의 생명인데 우리나라는 지방의 재정이 중앙정부에 예속돼 있어 '2할 자치'에 그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편법, 강압이 통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재정자주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체 세수 중 지방세 비율이 30%까지는 올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후 20여년 동안 국세와 지방세의 세수 규모 비율은 '80 대 20'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1995년 63.5%, 2000년 59.4%, 2014년 44.8%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장은 "실질적인 3권 분립의 완성은 지방분권에 달려 있다"면서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앙정부에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어 주민들 요구가 지자체를 통해 실현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중앙집권적 운영이 지속돼왔던 우리나라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며 "지방분권 개헌으로 지방의 자치 입법, 자치 행정, 자치 인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원탁토론은 정 의장의 특강, 수원시민 400여 명과 전국 지방분권운동가, 시·군·구의회 의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토론과 '분권개헌 수원선언문 발표'로 이어졌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중앙집권적 정책 결정·중앙의 재정 편중에 의한 문제점을 함께 고민했다. 토론은 10명씩 50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방정부 조세권 부여, 재정 권한 강화 △지방자치권 강화 △시민 기본권 확대 등 분권 개헌과 시민기본권 개헌에 관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자치의 근본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개헌을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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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 ‘2016 SEMA SHOW’ 참가국내 최고의 알로이 휠 제조기업인 핸즈코퍼레이션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16 SEMA SHOW’에 참가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1984년부터 알로이 휠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국내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비롯하여 해외의 GM, 포드,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르노, 닛산 등 전 세계의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에 휠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액은 6,762억원이고 1,5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정부의 튜닝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2014년에 ‘핸즈프라임’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알로이 휠인 PR 시리즈와 마그네슘 휠인 MG 시리즈로 제품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신기술이 적용된 PR과 MG 시리즈 제품은 OEM 휠 대비 20~30% 경량화를 실현하였으며 경량화 효과로 차량 장착 시 연비를 절감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저압주조 방식의 마그네슘 휠 제조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14년부터 튜닝 활성화와 핸즈프라임 휠의 기술력 검증을 위하여 모터스포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CJ 슈퍼레이스, KSF,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오피셜 파츠로 공급하여 레이싱에 핸즈프라임 휠을 적용하였다. 핸즈프라임 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TUIX 브랜드에 ‘18인치 핸즈 경량 휠’의 이름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마련을 위하여 2016 SEMA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6 SEMA SHOW에서 BMW 전용 휠인 PR0006(전륜)/PR0007(후륜), PR010A(전륜)/PR010B(후륜), MG0150(마그네슘) 휠과 한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용을 형상화한 드래곤너(PR0015) 런칭과 동시에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EMA SHOW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이다. 196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대회 명칭인 SEMA는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의 머리글자에서 딴 것이다.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온 10만여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으며 전시장 안팍에서는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에서 이벤트, 세미나, 시연회 및 라이브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핸즈코퍼레이션 개요 핸즈코퍼레이션은 현재 국내외 자동차 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2년 ‘무역의 날 3억불 수출탑’ 수상, 2013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주목 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닛산,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알루미늄 휠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 합금 휠 생산 기업으로 신기술, 신공법, 신소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투자, 세계 최고의 알루미늄 합금 휠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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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1.2조 달성KT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조2,9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을 감안할 때 특기할 만하다. 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기가 인터넷 200만’으로 상징되는 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2~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확대된 LTE 보급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8,84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3분기에 30만명이 순증했는데 이 중에서 일반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12년 이후 최다 분기 순증인 18만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키즈폰’처럼 고객이 필요로 했던 상품이 호평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만 놓고 보면 2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기가 인터넷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는 등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기가 인터넷의 비중은 24.1%에 이르고 있다. 기가 인터넷 비중 증대로 인터넷 ARPU 또한 상승하고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기가 아파트의 전국 아파트 커버리지 100% 구축하는 한편 구리선에서도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2.0’을 도입해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KT는 국내 1위 IPTV 사업자에 걸맞게 ‘드림웍스’ 채널 단독 출시, 국내 최초 무선 기반의 IPTV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올레tv 에어’, 실감나는 화질을 제공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세계 최초 서비스 등 끊임없는 혁신 노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3분기에 12만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소액 결제 활성화 등 카드 거래량이 늘면서 BC카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6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398억원을 올렸다.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룹사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주요 사업의 매출 성장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그룹사의 KT그룹 전체 영업이익 기여분은 984억원이었다. 그룹사의 좋은 실적은 KT의 통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 상품 및 서비스에 기반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사업도 가시적인 매출성과를 내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공격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의 스마트미터링, 평창 동계올림픽 에너지시설 구축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안 분야는 국가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 수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8월 출시한 ‘위즈스틱’은 국내 최초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최근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0’으로 진화한 클립(CLiP)이 호평을 받고 있다. 클립 2.0은 기존의 20만여개 가맹점 할인 및 3,200여 종의 신용·체크카드 혜택 정보와 함께 잠금 화면이나 홈 화면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 퀵클립, 맞춤형 매장추천 큐레이션 등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경우 헬스밴드·바이크, IoT 체중계, 골프퍼팅과 같은 홈IoT 상품 출시와 더불어 삼성전자, 코웨이 등 생활가전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유·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오 개선, 비용 효율화 등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IoT, 세컨드 디바이스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과 UHD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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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도민 눈높이에 맞춘 민간차원 소방안전활동 전개안전 사각지대 양주 소방안전지킴이가 나선다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가 전국최초, 안전의 사각지대(소규모 대상)에 도민 눈높이에 맞춘 민간차원의 소방안전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소방안전지킴이 8명(의용소방대 4명, 서정대학교 안전관리학과 4명(교수 송윤석)을 선정해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안전지킴이는 소규모 자영업소와 건축물을 방문해 소방안전 지도와 위법사항을 제보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간차원의 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시책 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양주 소방안전지킴이 8명은 11월부터 소규모 자영업소와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은석 서장은 “소방안전지킴이를 통한 시민의견의 적극 수렴으로 도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하고 안전한 소방정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 개요 양주소방서는 2088년 7월 24일 개청 이래로 시민 중심의 안전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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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인천에서 두 번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은 가천대 길병원에 이어 2곳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보유 도시가 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후 응급중환자실 병상 확충, 국가 거점 음압 격리병상 확보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심의를 통과해 최종 지정됐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전문의 진료, 응급실 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골든타임 준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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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상진흥원, 올해 우리만화 대표작 5편 선정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6일 올 한해 가장 주목 받은 우리나라 대표만화를 선정하는 ‘2016 올해의 우리만화’ 수상작을 발표했다. 선정된 작품은 고수(류기운·문정후), 덴마(양영순), 여중생A(허5파6),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혼자를 기르는 법(김정연) 등 총 5개 작품이다. 선정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 증 ‘고수’는 출판만화의 유산을 웹툰 시대를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덴마’는 한국에서 흥행하기 힘든 SF에 대한 뚝심과 집중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여중생A’는 단순한 학원물에서 벗어나 전세대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위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은 특유의 만화적 재미를 선물하는 작품으로, 한국 20대 여성의 서사를 담은 ‘혼자를 기르는 법’은 작가의 내공과 공감 능력이 놀라웠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만화의 날’은 1996년 11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한 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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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안중근공원서 ‘안중근 의사’ 기념식 개최부천시는 26일 중동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07주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민맹호 시의회 부의장,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모사,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천 링컨하우스 학생들이 ‘조국의 혼-안중근 의사 이등박문을 쏘다’를 주제로 춤 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동상을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하고 부천 중동에 ‘안중근공원’을 조성했다. 이후 매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의 추모제를 열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안중근의사 동상이 부천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안 의사 유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안중근 의사 유품을 전시해 애국심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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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 "송도 토지 자산이관 금지하라"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인천시의 원칙없는 송도 개발과 무분별한 토지매각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인천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는 26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정문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시의 송도국제도시 말살정책 저지를 위한 총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연합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형규(59) 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장은 “송도 토지의 무차별 매각과 토지용도 변경행위로 인해 송도의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송도주민과 입주기업들이 낸 분양대금에 포함된 개발자금을 송도 개발에 쓰이지 않고 인천시의 채무탕감에 쓰이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설립 취지와 무관한 인천시의 땅장사 정책은 송도의 국제 경쟁력을 상실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당장 인천시의 자산이관을 금지하고 송도 개발을 원안대로 추진해야한다”며 “선거철마다 나온 송도 특별자치구의 분구도 예정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별회계에서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일반회계로 자산 이관한 총액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2조5761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는 인천시가 자산이관 외에도 현금 전출액 규모도 1조2605억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 7월 유정복 시장이 취임한 이후 인천경제청의 송도 토지 22만5000여㎡를 시세보다 훨씬 싼 공시지가로 인천시로 유상이관했다. 이 토지 대부분은 인천도시공사의 빚을 갚는데 사용됐다. 한때 1조원에 달했던 인천경제청의 예산 규모는 지난해 6302억원으로, 올해 4157억원으로 갈수록 줄어 송도 인프라 조성사업도 지장을 받고 있다. 송도 주민들이 반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조 회장은 “인천시가 송도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제2차, 제3차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행정소송도 준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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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고객 상담 스킬 실무강좌 시행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10일 오후 2시에 인천상의 4층 교육장에서 '고객 컴플레인을 잠재우는 고객 상담 스킬 실무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미성 한국생산성본부 전임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좌는 기업체 임직원들이 컴플레인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의 교육훈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회원 3만3000원(비회원 6만6000원)이다. 수강신청은 11일 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팩스(032-810-2858)로 전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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