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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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 만끽…전남 곳곳 ‘걷고 달리고 즐기고’완연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주말을 맞아 전남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당초 지난달 예정됐다가 기상악화로 연기된 제4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26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신안 비금도 선왕산(해발 255m)에서 열린다. 선왕산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다도해의 명산이다. 등산코스는 상암주차장을 출발해 그림산 정상~죽치 우실재~선왕산 정상~하트해변까지 5㎞ 구간으로 3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산행 종착지인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등에 선정된 관광지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을 제공한다. 비금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비금~도초권 해안 임도나 방조제 둑길, 노둣길 등을 걷거나 자전거 여행도 할 수 있다. 진도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진도해안도로 전국 자전거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종목은 사이클과 MTB며, 성별과 연령을 감안해 10개 등급으로 나눠 경주를 진행한다. 코스는 진도읍사무소를 출발해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진도대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진도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70㎞ 구간이다. 진도의 주요 관광지와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꾸며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는 26~27일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한방축제가 열린다. 순천시 한의사회가 무료 한방 진료활동을 펼치고 발가락 교정체험, 척추감압 운동기 체험과 함께 요통, 오십견, 디스크질환 등 신체 척추교정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한방약초를 연구하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방약초술을 직접 전시하고 시음하며 만들어 보는 체험전도 마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제전통주인 만배주 시음행사, 전통한약방체험인 체질검사를 통한 약첩싸기, 쑥뜸만들기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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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동상 수상코레일 전남본부는 곡성역 고객화장실이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제1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 문화를 바꿔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으며, 화장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 곡성역은 화장실의 사용자 편의 증진 및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현대화(자동문, 센서작동 세면기 및 양변기, 경사거울 등) △LED 조명 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약 △간접조명 및 포인트 타일 활용으로 생동감 넘치는 실내 분위기 조성 △화장실 내 악취 제거를 위한 위생함 비치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 등을 설치했다. 조형익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쉼, 힐링 등 국민행복 시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중심의 역(驛)환경 조성을 통한 고객 체감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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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주시 주관 양성평등 정책평가' 우수'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16년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 영향분석 평가 등 양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별영향 분석평가 추진, 각종 정부위원회에 여성위원의 참여 비율을 높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구는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을 통한 돌봄공동체 형성,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 폭력예방 캠페인실시 등을 통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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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야시장, 새로운 관광 명소 '북적북적'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4일 개장한 아랫장 야시장에 20만여명이 다녀가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아랫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곳에는 24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등으로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다. 아랫장 야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나 '내일로' 기차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야시장에는 기존의 전통시장 고객층과는 다른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 가족단위 고객,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층이 찾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의 50%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며, 62%이상이 외지 관광객이고 70%이상이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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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림청 산림분야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전남 곡성군은 산림청 주관 '2016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특히 평가 항목 중 '산사태 예방'과 '산불 방지'등 산림재해 예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곡성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72.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림과 연계된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피해 예방활동을 통해 산림보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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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국립병원 최초 정신장애우 시집 출판 북콘서트 개최국립나주병원 정신장애우 시집 발간으로 편견해소에 앞장서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11월 23일(수)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 발간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 어머니는 평소 당신이 돌아가신 후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반찬 만들기나 집안일을 하면 항상 칭찬을 해주시곤 했어요. 이 시는 이런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담아서 작성한 것입니다.”(000시인의 시 창작 동기) 정신장애우 000씨는 평소 연로하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시를 적어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정신장애우에게 감정 공유를 통해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자아실현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재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장애우들은 자기마음을 말로 표현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자신의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게 되면서 존재감을 되찾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면서 환자들이 힘들어 하는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시집 출판 담당자 소감) 국립나주병원은 2013년부터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우들과 재원환우의 시를 모아 지역민과 공유·소통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을 비롯해 각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시화 순회전시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집은 그동안의 결실을 모아 정신장애우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병원 최초로 발간하게 되었다. 북콘서트는 시낭송가 김현서 씨와 팬플룻 오카리나 앙상블 팬타곤, 가수 주권기, 재즈가수 최정미, 정신장애 당사자 시인 등의 축하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시집발간에 참여한 당사자 시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신장애우들과 광주·전남 21개 시·군·구 정신보건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우들의 시집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면서 정신장애우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일반 대중에게는 정신장애우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편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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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순천시의원 "'사려깊지 않은' 민주당 탈당"전남 순천시의회 이창용 의원(66·재선)이 22일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사려깊지 못한 의사결정과 처신 등에 많은 실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최순실 국정사태와 관련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번복 파문, 과거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인에 대한 가벼운 처신 등에 대해서 많은 실망감을 갖게 됐다"며 "아울러 지난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조충훈 시장을 임명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역 시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상당수 시의원들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부당하다는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시의회는 학문적으로나 지방자치법상으로나 시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제1의 책무로 여기고 의정활동을 해야하는 자치단체의 의결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천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조 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당 지도부가 스스로 시의회 본래의 기능을 무력화 시켜버리는 결과를 낳게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으로 미루어 과연 민주당 지도부가 책임있는 제1야당 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의원은 제6대 지방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4년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7대 지방선거에 재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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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대회·농업박람회, 광주·전남 힘 모은다광주와 전남이 상생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발전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협력 분야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신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력 △2017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협력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공동 협력 △광주·전남 지방통합방위회의 통합 운영 △광역소방행정 협업체계 구축 △광주·전남공무원교육원 교류·협력 확대 등 6개 신규 협력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10월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와 2019년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적, 물적지원과 함께 공동 홍보,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또 광주와 전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융합해 지역의 열악한 접근성을 극복하고 광주·전남 의료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양 시·도가 각각 개최하는 통합방위협의회 중 연 1회를 연석회의로 개최해 안보현안에 대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방분야에서는 양 시․도 인접지역의 최단거리 출동체계를 정비하고 원전사고,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협력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무원교육원 간 교류프로그램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류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광주, 전남 공무원들의 공감대 확산과 결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시장과 이 지사는 민간공항 통합과 군 공항 이전 같은 시·도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KTX 연결과 사전 준비 등 각 사안의 특성에 맞는 지혜로운 접근 방안을 공동 모색하면서 중앙정부 등의 역할을 촉구해 가기로 했다. 또 광주시 소재 전남 도유재산 승계 등은 관계 법령과 신의성실 원칙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시·도 담당부서 간 소통과 협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발표문을 통해 명확히 했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시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피하거나 미루지 말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상생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더불어 당당한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분야의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꾸준히 실행한 결과 크고 작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협력과제를 찾아 힘을 모으고, 사안의 특성에 맞게 지혜롭게 접근해 공동번영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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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사흘째…6만명 다녀가 '성황'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 사흘째인 20일 6만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매! 광주김치, 올해 김장은 광주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농가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치 원·부재료를 계약 재배해 시중가보다 30% 가량 싼값에 제공했다. '김장예약주문관'에서는 20일까지 8톤 가량이 예약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영국 등 10여개 국 '월드 마스터 쉐프'에게 김치 담그는 과정을 시연한 '김치명인아카데미'에서는 곽은주 김치명인협회 회장이 세계 쉐프들에게 광주김치의 깊은 맛을 선보였다. 중국 등 해외 김치업체 CEO와 국내 대형 유통 바이어, 세계 유명 쉐프들이 참가한 '해외 바이어 초청 김치국제콘퍼런스'에서는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소비 실태에 맞춘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즐거움과 더불어 산업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김치축제와 연계해 22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리는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광주김치를 맛보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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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상' 수도권 충청 호남지역 닭·오리 이동중지 명령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강력한 초동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김재수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동중지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세종 충남북 전남북 등 서해안지역의 닭·오리 등 가금류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차량에 대상으로 오는 19일 0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실시된다.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 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생(生) 가금류 유통이 금지된다. AI 발생 지역 인근의 중점방역관리지구 235개 읍·면, 1263호 내 닭·오리에 대한 임상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초동방역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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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1만명, 19일 촛불들고 거리 나선다'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는 여수시민 3차 시국대회가 19일 오후 3시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18일 여수시민 비상시국회의에 따르면 지난 10일 2차 시국대회에 3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여세를 몰아 19일 열리는 3차 시국대회에는 1만명 참석을 목표로 촛불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3차 시국대회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3시에 시국대회, 5시 30분부터는 중앙동 이순신광장~서교동~충무동~교동~중앙동을 오가는 촛불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국대회는 문화행사와 시민 자유발언을 대폭 확대했다, 시국회의는 "갈수록 분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국대회에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차 시국대회는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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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부터 36시간 동안 가금류 이동 중지 명령전남도가 19일 0시부터 20일 낮12시까지 36시간 동안 가금류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해남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한 조치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AI를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령된 일시 이동 중지 대상 지역은 철새 이동 경로와 인접한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 10개 시도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일시 이동 중지 조치가 AI 조기 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만큼 축산농가 및 종사자는 이를 철저히 지키고 해당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위반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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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5개월간 진행한 단체교섭 최종 결렬금호타이어 노사가 5개월 간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최종 결렬됐다. 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6월2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6차례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임금 5.16% 정률 인상 △2015년 성과배분 및 2016년 성과금 최저 보장 △매각시 고용보장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1% 인상(수당의 기본급화 협의) △2015년 경영실적 적자로 인한 성과금 지급 불가 △2016년 성과금은 연말 경영실적 기준으로 결정 △임금피크제 만 58세부터 61세까지 매년 기본급 10% 감액(57세 12월 기본급 기준) 등을 제시했다. 사측은 지난 11일 '2016 단체교섭 회사제시안'을 제시했고,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지난 18일 본교섭 최종 결렬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경쟁력 저하와 시장환경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노조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협상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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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순천만 전국산악자전거대회…1000여명 참가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순천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9∼20일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레저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스포츠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산악자전거대회와 달리 순위를 매기는 선수용 코스와 관광용 코스를 구별해 운영하고 관광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코스는 곡성 가정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0㎞, 둘째 날 코스는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순천만을 거쳐 수련원으로 이어지는 26㎞와 선수용으로 수련원에서 청소골을 거쳐 다시 수련원까지 산악지대를 달리는 43㎞ 구간이다. 참가 선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민속촌, 지리산 일출, 매화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투어와 농촌체험도 이뤄진다. 나정수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그동안 두 번의 대회 개최로 전남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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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2급 자격증,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까다로워져교육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 이벤트 진행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대면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다. 개정안은 보육교사 자격취득 17개 교과목 중 9개 과목을 대면교과목으로 지정하고, 대면교과목에 대해 8시간 출석 수업과 1회 이상의 출석시험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대면교과목은 △보육교사(인성)론 △아동권리와 복지 △놀이지도 △언어지도 △아동음악(또는 아동동작, 아동미술) △아동수학지도(또는 아동과학지도) △아동안전관리(아동생활지도)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보육실습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의 보육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기간을 현행 4주 160시간에서 6주 240시간으로 확대하고 평가인증을 유지하는 우수 어린이집에서 실습을 받도록 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보육교사 양성기관 및 자격등급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보육교사 2급 대학은 2017년 1월 1일 입학자부터, 학점인정기관은 2018년 1월1일 이후 학위취득자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시행규칙을 통해 ‘온라인강좌를 통한 보육교사 자격취득 문제’에 대한 지적을 해소할 수 있다며 보육교사 인성과 자질을 향상시켜 어린이집 보육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은 달라지는 보육정책에 맞춰 올해 1학기부터 수강을 시작했을 경우 현행법에 해당되어 출석수업 없이 무시험으로 취득이 가능 했지만 현재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대면 교과목으로 지정된 9과목에 대해 올해 2학기까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해도 그대로 인정을 해 주기 때문에 자격증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2016년도 2학기 수업부터 진행하여만 대면수업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인가 평가인정학습기관인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2016년 2학기 마지막 개강(11월 15일) 반 등록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은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건강가정사, 전문학사학위 및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 서구청, 남구청 및 광산구청과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교육 혜택을 제공하여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에게 자격증을 취득 하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젠에듀는 현재 2016학년도 2학기 마지막 개강 이벤트로 수강료 최대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니 저렴한 수강료로 진행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서둘러 문의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상담안내(1688-727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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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16 제8회 ‘나도행복한 음악가’ 음악치료 발표회 실시음악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성 및 자신감 발달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에 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 발표회‘ 2016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17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순천시지역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가지 분야로 진행된 음악치료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알리는 행사로 장애인과 지도강사의 땀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드리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관계자 및 지역기관단체 그리고 참여자 가족들을 초대해 콰이어챠임 팀 ‘한울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 ‘무아지경,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 ‘탑스타’의 발랄한 댄스공연, 중창팀 ‘하모니’의 공연이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그리고 음악치료 발표회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활동 작품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나도 행복한 음악가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개인의 끼와 숨은 재능을 펼치고 희망의 손짓과 열정의 몸짓이 한 데 어우러지는 감동이 가득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의 치유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악치료사업과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송명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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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관공서 납품비리 광주 지자체 전 구청장 영장 청구관공서 납품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광주의 한 지자체 전 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민석)는 관공서 납품을 알선해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광주의 한 지자체 전 A구청장과 광산구 전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조명설비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수주를 돕거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납품을 알선해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공기업 관계자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관공서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광주시 등과 유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왔다.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건설과 사무실과 전남의 한 공기업 등 9곳에서 컴퓨터 파일과 문서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였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광주시에 납품하는 물품의 구매계약을 알선한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업체 관계자 1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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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영향 목포·여수 일부 도로 바닷물에 잠겨68년 만에 나타난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전남 일부 지역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됐다. 15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목포 동명동 한 도로의 차선 100여m가 20여분 동안 바닷물에 잠겼다. 당시 해수면이 4.93m에 달하면서 도로에 약 10㎝ 높이의 바닷물에 찼다. 이에 목포시는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펌프 등을 이용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목포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께 해수면이 5.1m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도로를 사전에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 롯데마트 앞과 돌산 진모지구 돌산도서관 저지대 등이 30여분 동안 바닷물에 잠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슈퍼문은 1948년 이후 68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로, 올 들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보름달보다 직경은 14% 더 크고, 밝기는 30% 더 밝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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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중총궐기 광주·전남 2만여명 버스 500대로 출발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 시·도민 2만여명이 상경 버스에 올라탔다. 12일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9000여명이 상경했다. 시민단체 80여곳은 40인용 대형버스 210여대를 빌려 광주시청과 서구청, 전남대 등에서 상경했다. 근로정신대와 시민협,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와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도 가세했다. 여기에 고교생 등 학생 100여명도 광주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국민의당 광주시당 관계자 각각 400여명과 정의당 40여명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에서도 시민단체별로 전세버스 280여대를 이용해 1만1000여명이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중고교와 대학생은 여수에서 버스 2대, 영광·벌교·담양 등 각각 1대의 버스를 이용해 상경했다. 상경 버스에 올라탄 한 시민단체 회원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참석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박근혜 퇴진과 최순실 처벌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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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자연 어울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낙원유람'을…늦은 가을, 순천만국가정원이 예술과 자연이 어울린 '낙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전남 순천시는 '낙원유람'(樂園遊覽)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제는 국내·외 26개국 유명작가 57인(팀)의 야외설치작품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실내전, 퍼포먼스, 생태워크숍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힐링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장소성을 잘 이해하고 해석한 작가들의 신작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작품을 초대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스티븐 시걸(Steven Siegel·미국)의 'Suncheon Weave'와 로저 리고스(Roger Rigoth·독일)의 '날개'(Wings), 이승택의 '기와입은 대지' 등이 눈에 띈다. 스티븐 시걸의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 WWT습지 주변의 5그루의 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나무 기둥 5개를 배치하고 그 사이에 폐신문지를 쌓아올린 작품이다. 생물체 형상으로 쌓아올려진 신문지는 높이 2.25m 길이 7m에 이른다. 나무로부터 기원하고 펄프가 주재료인 신문지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자연과 인공이 결국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근원한 한 몸의 존재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로저 리고스의 '날개'는 WWT습지 위에 떠서 바람에 계속 움직이는 모빌 혹은 키네틱아트이다. 새의 깃털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군집을 이루어 만들어내는 움직임은 가히 환상적이다. 한국의 원로 작가 이승택의 '기와입은 대지'는 구릉 위에 거대하게 설치되는 작품이다. 경북 경주 지역의 고기와들을 재료로 삼아 거대한 언덕과 같은 형태의 기와지붕을 만들었다. 자연에 대립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숨 쉬는 한국의 건축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작품이다. 김구림 작가의 '음과 양 2016'(부제 하늘거울)은 거울처럼 사물을 반영하는 넓은 스테인리스 판을 배경으로 그 위에 올라서 있는 오래된 폐선과 그 안에 한가득 심어 놓은 꽃들을 표현했다. 관객들에게는 마치 스테인리스 스틸 판 위에 비친 하늘을 배경으로 배 한 척이 실제로 유람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용백 작가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있는 12개의 국가 정원 중 한국정원 전체를 무대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정원 내 연못을 배경으로 구상한 신작 '떠다니는 섬'과 '거꾸로 매달린 한옥', 정보의 실제와 허상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선보이고 있는 '인포트리', 한옥 속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날개 조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의 위상, 전통과 현대, 정원의 이상과 실제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진다. 최평곤 작가의 '돌아가는 길'(One's Way Back)은 WWT 습지로부터 일어나 땅으로 걸어 나오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3명의 인간상을 표현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이고 '과거-현재-미래' 혹은 '실낙원-복낙원-세계의 낙원'이라는 순차적 의미들을 생각하게 한다. 허강 작가의 '만천명월'(萬千明月)은 이미지 자체로는 WWT습지에 거대한 달을 따 왔다고 할 수 있다. 12m에 이르는 거대한 황포돛배 위에 7.7m가 넘는 빛나는 달을 살포시 얹어 놓아 마치 이태백의 달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느낌을 준다.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개막식은 1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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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 케이팝제오닉 경영권 인수로 유아용 및 어린이용 전기자동차 제작 판매 실시케이팝모터스(황요섭 회장)가 2일 국내 주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음식 생활밀폐용 제작생산 벤처기업 크린톤제오닉(케이팝제오닉)의 최대주주 지분을 취득하면서 ‘유아용 및 어린이용 전기자동차’를 제작 및 생산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번 케이팝제오닉의 인수로 인해 “동남아, 중국, 인도, 미주, 남미 시장을 주요시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가게 되었다”며 “한류 문화를 등에 업은 케이팝 이미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기업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팝제오닉에서 개발중인 전기스쿠터용 캐빈(오토바이 외관에 특수 플라스틱 및 특수 유리를 설치하는 장치)은 국내 및 세계 최초로 전기스쿠터 오토바이에 날씨에 관계 없이 승용차처럼 사방이 개폐될 수 있는 캐빈 형태로 제작된다. 동절기에는 히터를, 하절기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여 오토바이가 승용차보다 더 편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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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2017년 1학기 신입생 모집교육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 노령 인구가 많아지고 이혼가정이 늘어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이 취업에 강한 유망직종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이 2017년도 1학기 첫개강반(2017년 11월 29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년도 신학기 수강생에게는 교육비 할인과 민간자격증 과정 무료 수강,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젠에듀는 우수한 강의에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져 앞선 학기 이젠에듀의 강의들이 조기 마감된 전례가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강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인 이상, 7과목 이상 수강하면 다양한 상품권을 증정하는 ‘모바일상품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장학제도도 다양해 매 학기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장학금 외에도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밖에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수강생을 위한 현장실습 수강연계 서비스도 갖췄으며, 보육교사 과정을 수강하면 방과후 아동지도사, 학교폭력(지도)상담사, 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인기 있는 민간 자격증 강의도 추가금액 없이 수강 가능하다. 이젠에듀는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넘기 위해 1:1 평생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고, 수강생들은 초반 학습 설계부터 학습이 진행될 때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2008년 5월에 설립된 평생교육기업인 이젠에듀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산학연 기업부설연구소 사업 등 교육 분야에 있어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으로써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교양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11월 29일 개강반의 무료 학습 설계 신청 및 수강신청 등 이젠에듀 강의에 대한 궁금한 부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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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EIP사업단-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 협약체결호남권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사업단(단장 편규현)은 10일 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이사장 신창언)과 국내 합성수지 재활용사업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MOU를 계기로 합성수지 재활용 관련 기술개발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기업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호남권EIP사업단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거점단지로 삼아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은 비영리단체로 폐기되는 합성수지 재활용 업계의 현안해소, 협력도모 및 권익증진,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 재활용 촉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편규현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호남지역 합성수지재활용기업의 기술개발의 초석으로 활용되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의 연계지원 활성화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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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체부 예술강사지원사업 해결" 촉구광주문화재단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과 관련, "문체부의 안일한 대처로 사업이 파행 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재단은 이날 오후 전국 14개 지역의 문화재단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 공동 성명을 냈다. 재단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국악을 포함해 연극 무용 사진 등 총 8개 분야에 860억원 예산을 투입해 전국 초·중·고에 5000명이 넘는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보루"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주체 일원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문체부의 안일한 대처로 사업이 파행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학교예술강사 고용의 중앙일원화'가 유일한 해결책임을 한광연의 공동의견으로 문체부에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이런 대안 제시에 대해 지난 8월 수용 입장을 번복하고 9월 한광연 회장단과 면담에서 약속한 '사업의 전향적 제도개선 및 문제해결을 위한 연차별 로드맵 제시' 약속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재단은 "지난 11월 문체부가 추진한 지역간담회에서 예술강사 계약 중앙 일원화에 대한 불가를 통보하며 현 예술강사 지원사업에서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각 지역기관의 책임을 강화해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체부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대외적인 의견표명을 일체 미룬채 대응해왔다"면서도 "돌아온 것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포기하는 재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 검토라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문체부는 예술강사 및 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예술강사 근로계약 중앙일원화 시행, 예술강사들의 임금 및 처우를 개선하라"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 검토라는 일방적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방식을 벗어나 협력과 소통으로 문제 해결을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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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선정전남 고흥군은 최근 포두면 천등산 금탑사 주변의 비자나무 숲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탑사 비자나무 숲은 13㏊에 3000여 그루가 있으며 희귀 천연기념물 제239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 숲은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숲 '공존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여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대회이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68개 숲 서류심사와 온라인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를 선정했다. 천연기념물 제239호 고흥군 금탑사 비자나무숲은 숲을 가꾸고 지켜온 관리주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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