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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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16 제8회 ‘나도행복한 음악가’ 음악치료 발표회 실시음악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성 및 자신감 발달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에 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 발표회‘ 2016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17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순천시지역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가지 분야로 진행된 음악치료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알리는 행사로 장애인과 지도강사의 땀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드리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관계자 및 지역기관단체 그리고 참여자 가족들을 초대해 콰이어챠임 팀 ‘한울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 ‘무아지경,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 ‘탑스타’의 발랄한 댄스공연, 중창팀 ‘하모니’의 공연이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그리고 음악치료 발표회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활동 작품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나도 행복한 음악가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개인의 끼와 숨은 재능을 펼치고 희망의 손짓과 열정의 몸짓이 한 데 어우러지는 감동이 가득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의 치유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악치료사업과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송명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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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관공서 납품비리 광주 지자체 전 구청장 영장 청구관공서 납품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광주의 한 지자체 전 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민석)는 관공서 납품을 알선해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광주의 한 지자체 전 A구청장과 광산구 전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조명설비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수주를 돕거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납품을 알선해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공기업 관계자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관공서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광주시 등과 유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왔다.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건설과 사무실과 전남의 한 공기업 등 9곳에서 컴퓨터 파일과 문서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였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광주시에 납품하는 물품의 구매계약을 알선한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업체 관계자 1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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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영향 목포·여수 일부 도로 바닷물에 잠겨68년 만에 나타난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전남 일부 지역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됐다. 15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목포 동명동 한 도로의 차선 100여m가 20여분 동안 바닷물에 잠겼다. 당시 해수면이 4.93m에 달하면서 도로에 약 10㎝ 높이의 바닷물에 찼다. 이에 목포시는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펌프 등을 이용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목포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께 해수면이 5.1m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도로를 사전에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 롯데마트 앞과 돌산 진모지구 돌산도서관 저지대 등이 30여분 동안 바닷물에 잠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슈퍼문은 1948년 이후 68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로, 올 들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보름달보다 직경은 14% 더 크고, 밝기는 30% 더 밝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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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중총궐기 광주·전남 2만여명 버스 500대로 출발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 시·도민 2만여명이 상경 버스에 올라탔다. 12일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9000여명이 상경했다. 시민단체 80여곳은 40인용 대형버스 210여대를 빌려 광주시청과 서구청, 전남대 등에서 상경했다. 근로정신대와 시민협,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와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도 가세했다. 여기에 고교생 등 학생 100여명도 광주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국민의당 광주시당 관계자 각각 400여명과 정의당 40여명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에서도 시민단체별로 전세버스 280여대를 이용해 1만1000여명이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중고교와 대학생은 여수에서 버스 2대, 영광·벌교·담양 등 각각 1대의 버스를 이용해 상경했다. 상경 버스에 올라탄 한 시민단체 회원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참석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박근혜 퇴진과 최순실 처벌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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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자연 어울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낙원유람'을…늦은 가을, 순천만국가정원이 예술과 자연이 어울린 '낙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전남 순천시는 '낙원유람'(樂園遊覽)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제는 국내·외 26개국 유명작가 57인(팀)의 야외설치작품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실내전, 퍼포먼스, 생태워크숍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힐링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장소성을 잘 이해하고 해석한 작가들의 신작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작품을 초대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스티븐 시걸(Steven Siegel·미국)의 'Suncheon Weave'와 로저 리고스(Roger Rigoth·독일)의 '날개'(Wings), 이승택의 '기와입은 대지' 등이 눈에 띈다. 스티븐 시걸의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 WWT습지 주변의 5그루의 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나무 기둥 5개를 배치하고 그 사이에 폐신문지를 쌓아올린 작품이다. 생물체 형상으로 쌓아올려진 신문지는 높이 2.25m 길이 7m에 이른다. 나무로부터 기원하고 펄프가 주재료인 신문지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자연과 인공이 결국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근원한 한 몸의 존재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로저 리고스의 '날개'는 WWT습지 위에 떠서 바람에 계속 움직이는 모빌 혹은 키네틱아트이다. 새의 깃털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군집을 이루어 만들어내는 움직임은 가히 환상적이다. 한국의 원로 작가 이승택의 '기와입은 대지'는 구릉 위에 거대하게 설치되는 작품이다. 경북 경주 지역의 고기와들을 재료로 삼아 거대한 언덕과 같은 형태의 기와지붕을 만들었다. 자연에 대립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숨 쉬는 한국의 건축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작품이다. 김구림 작가의 '음과 양 2016'(부제 하늘거울)은 거울처럼 사물을 반영하는 넓은 스테인리스 판을 배경으로 그 위에 올라서 있는 오래된 폐선과 그 안에 한가득 심어 놓은 꽃들을 표현했다. 관객들에게는 마치 스테인리스 스틸 판 위에 비친 하늘을 배경으로 배 한 척이 실제로 유람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용백 작가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있는 12개의 국가 정원 중 한국정원 전체를 무대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정원 내 연못을 배경으로 구상한 신작 '떠다니는 섬'과 '거꾸로 매달린 한옥', 정보의 실제와 허상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선보이고 있는 '인포트리', 한옥 속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날개 조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의 위상, 전통과 현대, 정원의 이상과 실제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진다. 최평곤 작가의 '돌아가는 길'(One's Way Back)은 WWT 습지로부터 일어나 땅으로 걸어 나오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3명의 인간상을 표현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이고 '과거-현재-미래' 혹은 '실낙원-복낙원-세계의 낙원'이라는 순차적 의미들을 생각하게 한다. 허강 작가의 '만천명월'(萬千明月)은 이미지 자체로는 WWT습지에 거대한 달을 따 왔다고 할 수 있다. 12m에 이르는 거대한 황포돛배 위에 7.7m가 넘는 빛나는 달을 살포시 얹어 놓아 마치 이태백의 달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느낌을 준다.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개막식은 1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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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 케이팝제오닉 경영권 인수로 유아용 및 어린이용 전기자동차 제작 판매 실시케이팝모터스(황요섭 회장)가 2일 국내 주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음식 생활밀폐용 제작생산 벤처기업 크린톤제오닉(케이팝제오닉)의 최대주주 지분을 취득하면서 ‘유아용 및 어린이용 전기자동차’를 제작 및 생산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번 케이팝제오닉의 인수로 인해 “동남아, 중국, 인도, 미주, 남미 시장을 주요시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가게 되었다”며 “한류 문화를 등에 업은 케이팝 이미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기업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팝제오닉에서 개발중인 전기스쿠터용 캐빈(오토바이 외관에 특수 플라스틱 및 특수 유리를 설치하는 장치)은 국내 및 세계 최초로 전기스쿠터 오토바이에 날씨에 관계 없이 승용차처럼 사방이 개폐될 수 있는 캐빈 형태로 제작된다. 동절기에는 히터를, 하절기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여 오토바이가 승용차보다 더 편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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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2017년 1학기 신입생 모집교육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 노령 인구가 많아지고 이혼가정이 늘어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이 취업에 강한 유망직종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이 2017년도 1학기 첫개강반(2017년 11월 29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년도 신학기 수강생에게는 교육비 할인과 민간자격증 과정 무료 수강,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젠에듀는 우수한 강의에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져 앞선 학기 이젠에듀의 강의들이 조기 마감된 전례가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강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인 이상, 7과목 이상 수강하면 다양한 상품권을 증정하는 ‘모바일상품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장학제도도 다양해 매 학기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장학금 외에도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밖에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수강생을 위한 현장실습 수강연계 서비스도 갖췄으며, 보육교사 과정을 수강하면 방과후 아동지도사, 학교폭력(지도)상담사, 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인기 있는 민간 자격증 강의도 추가금액 없이 수강 가능하다. 이젠에듀는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넘기 위해 1:1 평생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고, 수강생들은 초반 학습 설계부터 학습이 진행될 때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2008년 5월에 설립된 평생교육기업인 이젠에듀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산학연 기업부설연구소 사업 등 교육 분야에 있어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으로써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교양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11월 29일 개강반의 무료 학습 설계 신청 및 수강신청 등 이젠에듀 강의에 대한 궁금한 부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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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EIP사업단-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 협약체결호남권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사업단(단장 편규현)은 10일 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이사장 신창언)과 국내 합성수지 재활용사업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MOU를 계기로 합성수지 재활용 관련 기술개발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기업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호남권EIP사업단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거점단지로 삼아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합성수지재활용업협동조합은 비영리단체로 폐기되는 합성수지 재활용 업계의 현안해소, 협력도모 및 권익증진,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 재활용 촉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편규현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호남지역 합성수지재활용기업의 기술개발의 초석으로 활용되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의 연계지원 활성화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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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체부 예술강사지원사업 해결" 촉구광주문화재단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과 관련, "문체부의 안일한 대처로 사업이 파행 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재단은 이날 오후 전국 14개 지역의 문화재단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 공동 성명을 냈다. 재단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국악을 포함해 연극 무용 사진 등 총 8개 분야에 860억원 예산을 투입해 전국 초·중·고에 5000명이 넘는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보루"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주체 일원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문체부의 안일한 대처로 사업이 파행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학교예술강사 고용의 중앙일원화'가 유일한 해결책임을 한광연의 공동의견으로 문체부에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이런 대안 제시에 대해 지난 8월 수용 입장을 번복하고 9월 한광연 회장단과 면담에서 약속한 '사업의 전향적 제도개선 및 문제해결을 위한 연차별 로드맵 제시' 약속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재단은 "지난 11월 문체부가 추진한 지역간담회에서 예술강사 계약 중앙 일원화에 대한 불가를 통보하며 현 예술강사 지원사업에서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각 지역기관의 책임을 강화해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체부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대외적인 의견표명을 일체 미룬채 대응해왔다"면서도 "돌아온 것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포기하는 재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 검토라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문체부는 예술강사 및 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예술강사 근로계약 중앙일원화 시행, 예술강사들의 임금 및 처우를 개선하라"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 검토라는 일방적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방식을 벗어나 협력과 소통으로 문제 해결을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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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선정전남 고흥군은 최근 포두면 천등산 금탑사 주변의 비자나무 숲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탑사 비자나무 숲은 13㏊에 3000여 그루가 있으며 희귀 천연기념물 제239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 숲은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숲 '공존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여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대회이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68개 숲 서류심사와 온라인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를 선정했다. 천연기념물 제239호 고흥군 금탑사 비자나무숲은 숲을 가꾸고 지켜온 관리주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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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역아동센터 전남 꼬마예술제 경연서 대상 영예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단장 신은철)은 8일 '2016년 지역아동센터 꼬마예술제' 경연 결과 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이 주최하고 전남문화예술협회와 ㈜희망이음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잠재된 소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16개팀, 250명이 악기연주 및 댄스, 합창, 사물놀이 등 분야에서 끼를 발휘했으며, 숲속풍경을 노래한 꿈이 자라는 새싹들팀이 대상을, 부채춤을 공연한 산들강지역 아동센터 스마일한국춤 꼬마군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꼬마예술제는 공연과 함께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공연 벌룬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신은철 단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전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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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中 동북지역 부동산 기업 투자유치 활동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중국 하얼빈과 창춘, 선전을 방문해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홍보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여수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과 한중 FTA발효 이후 중국기업의 광양만권 투자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다.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한 투자유치단은 8일 하얼빈 뉴패리스 호텔에서 헤이룽장성 발전개혁위원회, 중국교통운수협회와 공동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국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여수 화양지구의 따뜻한 해양환경에 대한 동경이 있는 하얼빈, 창춘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기업인 궈신집단(國信集團) 등 5개사를 방문하여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하얼빈, 창춘 일정에 이어 10일에는 광둥성 선전시로 이동,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 2500만달러 투자를 신고한 선전케플랜드 본사와 선전시의 대표 기업인 중싱집단(中興集團)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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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백병원 손잡고 관절질환자 21명 무료 치료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은 지난해 5월 '의료취약계층 관절질환자 무료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21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고 7명에게는 무료 관절수술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 이후 여수시 읍·면·동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여수시보건소에 추천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이를 취합, 매월 3명 내외로 백병원에 추천해 최종 진료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여수백병원은 지난해 4월 개원 10주년을 맞아 희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질환자 7명에 대해 무료 관절치료를 시행했다. 또 개원부터 지금까지 섬 지역과 복지관, 의료취약계층 및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창희 원장은 "관절질환으로 평소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았던 분들이 백병원의 치료와 수술로 편하게 세상나들이를 하게 됐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진료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생 여수시 보건행정과장은 "여수백병원이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각 읍·면·동과 협력해 도움이 꼭 필요한 치료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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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혈관 융합연구센터 '우수' 평가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심혈관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순환기내과 교수)가 탁월한 연구역량을 발휘하며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5곳의 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3년간(2013년~2016년)의 심혈관계 융합연구 실적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심혈관융합연구센터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3년간 36억원에 이어 2017년부터 향후 3년간 매년 12억원씩 36억원을 포함 총 72억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 부문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총 90편의 논문을 발표해 정부 목표의 10배가 넘는 무려 1050%의 목표를 달성했다. 특허출원등록 부문도 30건으로 목표의 3배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이전도 6건에 달했으며, 기술이전료로 14억원의 연구수익도 올렸다. 센터의 연구역량은 이미 수많은 성과로 입증된 바 있다. 전남대병원 이름으로 특허등록된 스텐트(일명 타이거 스텐트)를 상용화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폴리머 코팅 약물용출 스텐트를 기술 이전해 식약처에 임상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심근경색증 및 심부전증, 고혈압 치료를 위한 바이오 약무로가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억제제와 같은 신약을 개발해 미국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을 했다. 센터에는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 박광성 비뇨기과 교수, 윤남식 순환기내과 교수, 이동원 전남대 공대교수, 김인겸 경북의대 교수, 박수아 한국기계 연구원을 비롯해 산업체로는 시지 바이오(대표 류현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명호 센터장은 "향후 3년간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 심부전증 및 심근경색증 치료제와 골 및 혈관재생 펩타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연구결과가 상용화되면 2019년 이후에는 연간 600억원의 국내 매출과 1500억원의 해외 매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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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 ‘박정희 선긋기’ 나선 이낙연 지사이낙연 전남지사가 현 '최순실 정국'과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의 '확실한' 선긋기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사는 7일 정홍원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장에게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 '부위원장 사퇴와 광화문광장 동상 건립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이 지사는 내용증명 우편에서 "추진위가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명확히 취소하지 않으므로 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광화문 동상 건립 같은 우상화에는 동의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참석하지도 않은 11월 2일 추진위 출범식에서 불쑥 보고된 광화문광장 동상 건립안에 마치 찬동한 것처럼 공표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무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문제를 분명히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글을 올린다"고 맺었다. 6일부터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 지사가 내용증명우편까지 보내 부위원장 사퇴 의사를 긴급하게 밝힌 데는 현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의 확실한 선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자칫 자신의 향후 정치가도에 두고두고 오점이 될 수 있는 꼬리표를 확실하게 자르고 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 부위원장 수락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정희 기념관 건립을 결정하고 동참하며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에 노력한 사실을 참고했다"며 "부위원장을 맡는 것은 재검토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어 3일 밤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려 하는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정홍원 위원장께 전화와 문자로 알렸다"고 재차 밝힌 바 있다. 이 지사가 4일만에 또다시 해외출장에도 불구하고 내용증명우편을 보내 부위원장 사퇴를 못박은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행여 '최순실 게이트'의 유탄이 자신에게 튀는 것을 미리 방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달 4일 한 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자문 두뇌집단과 국가과제를 1년 반 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며 대권도전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향후 이 지사의 정치행보에 박정희, 박근혜는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다는 분석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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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 순천만 갈대축제 성황…9만여명 방문전남 순천시는 11월 4일부터 3일간 열린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에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후원으로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갈대, 쉼과 비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없이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순천만 습지에 약 9만2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입장료와 주차료 등 3억2300만원의 직접적인 수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5만3600명과 수입액 1억8000만원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번 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참여의 폭을 확대하는 생태축제, 생태 마니아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히 순천만습지 관리 심포지엄에는 학계전문가, 국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00여명이 참석해 습지보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잔디광장에서는 언플러그드 갈대 음악회와 흑두루미 북콘서트, 전국습지보전 활동가의 소장품 전시회가 열려 두루미류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정보 공유의 자리가 됐다. 또 순천문학관 일원에서는 '김승옥작가와 함께 떠나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이 강의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학기행으로 운영되면서 문학 애호가의 참가도 눈에 띄게 늘었다. 주민이 직접 만든 갈대부스에서는 습지보전 국제협력, 순천만 생태세밀화 그리기, 흑두루미 탐조, 순천만 보물찾기, 갈대엽서만들기, 갈대빗자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시는 향후 순천만습지위원회를 개최해 흑두루미 도래시기에 개최되는 순천만 갈대축제의 개최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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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마을커뮤니티 공간 '잇다' 2호점 광주서초에 개소광주마을커뮤니티 공간 2호점이 화정1동에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화정1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잇다'가 4일 마을축제와 함께 공간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잇다'는 '화정1동 무늬만학교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돼 만든 공간이다. 이 주민협의회는 마을 네트워크 조직으로 화정1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광주서초등학교가 2013년부터 마을축제를 함께 추진하면서 태동했다. 주민협의회는 그동안 마을축제, 마을공동체사업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마을소통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해 시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협의회가 마을소통 공간을 고민하자 광주서초등학교에서는 흔쾌히 교실 2칸을 내주고, 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 이 공간은 전국 최초로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과 함께 마주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북카페, 놀이방, 배움교실, 대화방, 문화공연장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와 마을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잇다'로 명칭을 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도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노래방,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한줌씩 걷은 쌀로 500m 가래떡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손 잡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오는 가래떡 화합릴레이도 펼쳐졌다. 박병호 시 행정부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공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에 있는 이 공간이 마을의 거점이 돼 마을자치가 이뤄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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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항에 내년 24열 크레인 3기 설치"전남 광양시는 광양항에 3기의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광양항에는 1만8000TEU급 선박의 컨테이너를 하역할수 있는 24열 컨테이너크레인이 1기에 불과해 대형 선박들이 입항을 기피하고 물동량을 확보하는데 장애요인이 됐다. 반면 부산항은 47기의 컨데이터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물동량이 쏠렸다. 이에 시는 정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에 24열 크레인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국비를 포함해 3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은 현재 발주에 들어갔으며 2018년 말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와 해운업계 전반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이 이번 컨테이너크레인 설치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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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친아버지 살해 남매 무기징역 구형검찰이 어버이날 친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매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4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영훈)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모씨(43)와 누나(47)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들 남매에게 3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지만 이 사건의 범행에 앞서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했고, 모자와 마스크로 신분을 가리기도 했다"며 "특히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때리는 등 처참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또 사체를 숨기기 위해 고무 대야에 시신을 놓고 락스 등으로 뿌리기도 했다"면서 "그렇지만 범행에 대한 반성이 없는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씨의 변호인은 "아버지와 독일로 가자고 이야기 하던 중 아버지에게 저항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씨의 누나 측 변호인도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국민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아 자신의 억울한 점을 밝히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며 "누나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공모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선고는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씨 남매는 어버이날인 5월 8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4층 아버지(78) 집에서 아버지를 흉기와 공구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에서 이들 남매는 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동생인 문씨의 단독범행이었다면서 아버지와 말을 하던 중 아버지가 먼저 흉기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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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관공서 납품 비리 브로커 2명 알선수재 혐의 구속광주시에 납품하는 물품의 구매계약을 알선한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이 구속됐다. 광주지검 특부수(부장검사 노만석)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알선수재로 브로커 2명이 구속됐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광주시의 가구 구매계약과 관련해 수개의 업체로부터 알선 명목으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광주시의 구매계약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알선명목으로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 납품비리와 관련해 최근 업체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광주 광산구청 사무실 2곳과 전남의 한 공기업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는 최근 관공서 납품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공사에 대한 업무가 부적정하게 처리된 정황을 포착, 관련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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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공무원 등에 금품 뜯은 순천지역 언론인 4명 영장건설회사와 공무원, 지역의 영세 업체 등에게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은 전남 순천지역 언론인 4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이준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으로 전남지역 일간지 소속 박모씨(53) 등 언론인 4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이들 4명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께 순천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한 업체의 운영자를 협박해 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순천지역에 건립한 한 아파트 분양광고 대행사를 찾아가 홍보성 기사작성을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1118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도 받고 있다. 서모씨(58)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같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운영자를 수차례 협박해 55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박씨와 서씨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규정이 위반된 부분을 약점으로 잡고 서로 정보를 공유한 뒤 업체 대표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모씨(50)는 2012년 정원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순천시 서면 구상리 도유림의 조경수의 반출을 막겠다며 주민들을 동원해 공무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처남을 허위 작업자로 등재해 인건비 명목으로 1477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는 또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박씨가 찾아간 같은 아트 분양광고대행사를 찾아가 홍보성 기사 작성을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56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박모씨(54)는 지난 6월께 순천지역의 한 건설현장의 유치권을 포기하게 하려고 협박하다가 유치권자가 이를 거절해 미수에 그친 혐의(공갈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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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사학연금공단과 행복한 직장 위한 협약 체결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직원들의 맞춤형 직장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11월 2일(수)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2층 교육실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과 ‘맞춤형 직장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음의 병을 앓는 직장인이 늘어남에 따라 국립나주병원은 2015년부터 직장인의 정신건강 예방 및 치유를 위해 맞춤형 직장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트레스 고위험군 선별검사,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및 마음건강 안심클리닉 운영, 힐링캠프 추진 등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로 구성. 최근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와 치열한 경쟁,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에서 오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외상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런 직장인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나주병원은 사립학교 교직원 대상 개인심리 상담 및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등 직장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되던 심리적 증상들이 기업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맞춤형 직장정신건강증진사업은 교직원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뿐 아니라 조직 안정화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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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정부-기업 등 탄소 자원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가 3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광양만권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사업 확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포스코 등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래부,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및 관련 기업은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전략과제인 탄소전환 플래그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는 부생·온실가스 내 탄소원을 활용해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실증·확산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6년간 475억 원을 탄소전환 플래그십과 탄소광물화 플래그십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탄소전환 플래그십은 부생가스 내 탄소원(일산화탄소 및 메탄가스 등)을 분리·활용해 메탄올 등 유용한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부생가스 연소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6천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술이 실증을 마치고 제철소·석유화학업체 등에 적용될 경우 상당량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는 올해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2017년 초 사업단을 구성해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탄소전환 플래그십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및 관련 정책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전라남도,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참여 지원을 한다. 관련 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테크노파크, 대학교, 연구기관 및 대·중소·벤처기업 등이다. 광양시는 탄소배출 기업을, 여수시는 탄소수요 기업을, 순천시는 탄소자원화 성과 확산을 지원한다. 포스코, LG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주) 등 20여 기업은 탄소자원화 포괄적 업무 협력 관계 구축,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 추진 협조,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에 나선다. 이날 업무협약 후에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효율적·효과적 추진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과 산업 생태계 조기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탄소자원화 원료가 되는 산업부생·온실가스의 원활한 공급은 탄소전환 플래그십 전략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및 관련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은 국가전략프로젝트 본격 착수에 앞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과를 달성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신 기후산업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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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선교, 민족종교 대통합을 위한 ‘한민족종교회담’ 성황리에 종료한민족 하느님사상의 부활과 대한민국의 신성회복 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 재단법인 선교가 주최하고 선교종단보존회가 주관한 ‘한민족종교회담’이 2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되었다. 한민족종교회담은 선교종단의 종정 박광의 취정원사와 천지인합일사상연구소 안창범 교수, 국조단군봉안회 김호웅 전 회장, 대종교 이판암 대선사 등 6개 종단의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부활과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도모하는 민족종교대통합을 결의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환인(桓因)을 신앙하며 환인(桓仁)·환웅(桓雄)·단군(檀君) 삼성(三聖)을 한민족의 성인으로 숭배하는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1997년 대창교되어 한민족 정기회복을 위한 경전편찬 및 포덕교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본 한민족종교회담 개최 의의는 재단법인 선교가 2016년, 선교 창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종교의 대통합을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한민족종교회담’을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을 회복하고 홍익인간하는 것이다. 선교는 상고시대의 역사적 근거를 가진고 있는 한민족 고유신앙으로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의 <난랑비서>와 단재 신채호선생의 <동국고대선교고>에 현묘지도(玄妙之道)·풍류(風流)·유불도 삼교의 근본이 되는 실내포함삼교(實內包含三敎)로 설명되어 있으며 선사(仙史)라는 말로 선교의 역사가 실재했음을 기록하였다. 이번 한민족종교회담을 주최하는 재단법인 선교의 종정 취정원사(聚正元師)는 “한민족의 하느님사상은 지구의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신앙”이라며 “한민족 한겨레의 하느님 사상을 되찾는 길이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 길이며 한민족 고유의 천부지모 천지인합일사상을 실현함으로써 모든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남북의 통일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민족종교의 통합만이 민족의 얼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반이 종교인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심각한 사태는 생명의 가치가 말살되고 재물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현 세태와 대한민국의 종교인 중 민족종교인의 숫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한민족의 현실이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재단법인 선교는 대한민국의 혼란은 대한민국 민족종교의 대통합으로만 바로잡을 수 있다며 만법귀일(萬法歸一)의 이치에 따라 모든 물이 바다로 모이듯 ‘민족종교대통합’이라는 환인상제의 대종의(大宗義)를 받들어 정회(正回)의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혼란을 바로잡고 인류를 구원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족종교의 통합으로 시대를 정화하는 뜻있는 지사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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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대주교 "국민 위한 길 생각해 달라" 文에 당부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국민들은 정상적인 나라를 원하는데 이번 인사를 보면 대통령은 또다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해 '최순실 사태' 등 현 시국에 대해 환담을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뜩이나 경제나 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상황을 가중시킨 것 같다"며 "그래서 대통령의 하야까지는 아니더라도 총리를 중심으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거기에 국정을 맡기고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 진솔한 사과와 함께 국민들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하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야당의 충정도 거부하고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진솔한 사과가 문재해결의 출발인 것 같은데 아직도 박 대통령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국정이 정상적인 시스템에 따라 운영하지 않고 사적인 라인으로 측근을 통해 운영했고, 심지어 무속인까지 끼었다"며 "이번 인사도 사전에 시스템에 따라 진행하지 않고 어떻게 결정된지 알 수 없는 인사를 되풀이 했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은 정상적인 나라를 원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또다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답을 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도 사건 자체보다 대통령의 거짓말에 미국 국민들이 분노했고, 결국 대통령이 하야했다"며 "국민들에게 겸허하게 고해성사한다는 자세로 사실관계를 털어놓고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 게 올바른 방법인데 (대통령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당리당략이나 사적인 내용을 넘어서 무엇이 나라와 국민, 민주화를 위한 길인지를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며 "이 난국을 해결해 나가는 일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도 겸손하고 소박하게 생각한다면 해결점이 없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나 자기 당의 부끄러움이 있다고 해도 국민과 나라, 민족을 생각하는 취지에서 욕심없이 하다보면 역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그런 의미에서 문 전 대표도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국민과 나라와 민족을 생각해서 무엇을 어떤 일을 하는 것이 봉사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달라"며 "그러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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