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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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자매결연마을 사과수확 봉사활동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1개 사업부 봉사단 등 임직원 100여명은 10일 사과수확이 한창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부터 일손 돕기에 나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으로 키운 사과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매년 자매결연마을 농가를 찾아 농산물 수확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하는 등 농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구입한 농산물은 대부분 직원식당용 식재료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자매결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자 1억2000만원을 들여 강풍에 떨어진 낙과를 매입하는 등 올해 지역 농산물 매입액만 총 16억5000만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울산공장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울산 울주군의 농촌마을 12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환경정화, 농기구 수리, 경로잔치 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향후에도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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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분양 본격화…2019년 준공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입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울산 울주군은 1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의 해외 우수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 기술교류회에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사업설명회와 입주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장열 군수와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CJ전기, 국성폴리텍 등 7개 지역기업과 아이티엘(서울), 하경산업(부산)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지원에 대해 상호 협약을 맺었다. 또 오는 2018년 울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이광학 이사가 참석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공단 차원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도 약속했다.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101만7400㎡규모로 에너지 관련 산업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특화단지이다. 단지내 입주기업과 주거 및 지원시설은 물론 넓은 도로망과 녹지공간을 갖춘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입주협약을 시작으로 다음달 일반분양에 이어 2019년 준공예정이다. 신장열 군수는 “우수한 입지, 최고의 지원시스템과 최적의 분양조건으로 입주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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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또다시 근로자 사망사고…올해만 11명째현대중공업에서 올 들어 11번째 작업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56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3도크 2843호선 엔진룸에서 소지작업 중이던 금농산업 정모씨(48)가 이동하다 해치커버에 끼였다. 정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오후 7시47분에 사망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만 작업중 사망사고가 11차례 발생했다.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까지 합치면 13명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20일 일주일 사이에 산재 사망사고 3건이 잇따르자 하루간 전면 작업 중단을 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측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연이어 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특별감독을 벌였다. 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178건을 적발해 사법처리 145건, 과태료 8억8000만원, 작업중지 35건, 사용중지 52대, 시정명령 169건 등을 조치했다. 하지만 또다시 사망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회사측의 안전 대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권오갑 대표가 취임한 2014년 10월부터 18명의 노동자가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그럼에도 고용노동부는 그간 단 한번도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는 11일 오전 사고현장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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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비리’ 이영복 "검찰조사 성실히 받겠다"해운대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500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빼돌린 후 잠적한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이 10일 오후 9시께 서울 R호텔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된 이후 부산지검으로 압송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11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로 파견된 부산지검 특수부 검사·수사관과 함께 스타렉스 차량에서 내렸다. 이 회장은 마스크를 낀 채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취재진의 "범죄 혐의 인정, 정관계 로비의혹, 최순실씨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찰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일관되게 말했다. 부산지검 엘시티 비리 수사팀(팀장 임관혁 부장검사)은 이 회장을 데리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가 10여분 가량 면담한뒤 곧바로 부산구치소로 이송했다. 임 부장검사는 "오늘은 시각이 늦어 본격적인 조사는 어렵고, 점심 이후 이 회장을 검찰로 소환해 엘시티 시행사인 청안건설의 5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및 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의 신병확보를 위해 빠르면 오후 6시 이전에 부산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전날 이 회장은 변호사를 통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자수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 함께 차량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던 중 충주 부근에서 심경에 변화가 생겨 서울로 다시 차를 돌렸고, 이 회장의 가족들이 이 회장이 자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처음에는 자수를 하러 부산으로 오던 중 갑자기 마음을 바꿔 서울로 간 것이라 자수감경을 인정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가족과 지인의 설득으로 자수하러 부산으로 오다가 이씨가 마음을 바꿔 서울로 가서 다시 은신하려다가 가족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기 때문에 자수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8월께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엘시티 비리 수사와 관련해 이 회장을 소환하려고 했지만 이 회장은 종적을 감춘 뒤 수행비서 장모씨(41)의 도움을 받아 3개월가량 서울에 은신해 있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여러 명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은신처, 차량, 대포폰을 바꿔가며 도피했다. 검찰은 최근 엘시티 분양대행사, 분양사무실, 시행사 홍보본부장, 분양대행사 대표 자택, 부산시청,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의회, 해운대구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해 엘시티 분양, 회계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고 현재 분석 중에 있다 검거된 이 회장은 1998년 부산판 수서사건이라 불리는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전환 특혜의혹의 주인공이다. 당시 동방주택 사장이던 이 회장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그린벨트 지역 임야 42만여㎡를 사들였고,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형질변경으로 1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 그린벨트 해제 이유가 이 회장이 공무원 상대로 로비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 고위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이 회장은 잡히지 않고 2년간 도피를 하다 결국 자수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자신에게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이 누군지 일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엘시티(LCT) 사업'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최고층·최고급 아파트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19년까지 101층짜리 고급 아파트와 7성급 레지던스호텔 및 관광호텔 등 상업 시설을 건설하기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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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 부산캠퍼스 방문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10일 정부 3.0소통을 위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이 부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날 도재윤 학장으로부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폴리텍 출범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폴리텍대학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캠퍼스 교직원 여러분들이 폴리텍의 밝은 미래로 가는 길을 다함께 걸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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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역사와 문화 공존하는 미래의 성곽길 조성울산 중구가 지역내 6개 성(城)을 연결하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의 성곽길 조성에 나선다. 중구는 8일 오전 ‘성곽길 조성사업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과거의 역사에 현대의 문화를 쌓은 미래의 성곽길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전체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병영성, 울산읍성, 울산왜성, 계변성, 고읍성, 반구동 토성 등 6개 성곽 축조 기록에 근거해 성곽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탐방형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6개성을 연결하는 전체 14.1km 구간 가운데 병영성과 울산왜성, 계변성 등 일부 구간의 성곽길 조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축성 600주년을 맞는 병영성의 경우 북문 앞 공터에 조선의 대표 무기인 활을 상징하는 궁수 입상을 설치하고 서문지 인근에 울산읍성과 병영성을 잇던 조선 통신망 파발을 상징하는 포토존과 휴게용 벤치를 조성키로 했다. 또 울산왜성 정상부에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군에 의해 성이 포위돼 고사 직전이었던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가 말을 죽여 식량으로 삼고 그 피로 갈증을 해소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왜성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다. 계변성과 고읍성 인근인 학성산 정상에는 창읍 선조가 금으로 된 신상을 입에 문 쌍학을 타고 내려왔다는 계변천신 설화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성벽 모형의 전망공간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울산읍성과 병영성을 오고 갔던 파발이 지났을 계변성 인근 계변고개(현재 울산교회 앞) 인근 교통섬에 이런 사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문주형 사인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도출됐다. 중구는 내년 1월 병영성 등 우선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지속적으로 성곽길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구 도심 속에 시대별로 6개 성곽이 존재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일인 만큼 이를 역사의 장이자 문화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 실시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곽정비, 울산읍성길 사업, 학성 르네상스 등의 사업과 함께 성곽길을 조성하게 되면 중구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성곽길 조성사업에 앞서 지난 7월 6개성의 CI, 엠블럼, 캐릭터 등 만드는 상징물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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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도서관 자원봉사자 활동 ‘활발’울산 북구 지역 도서관에서는 평균 4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의 도서관 문화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3곳에는 모두 51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에는 적게는 40명, 많게는 65명의 봉사자들이 소속돼 있다. 또 작은도서관에는 적게는 7명, 많게는 40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중앙도서관에는 ‘책사랑’, 기적의도서관에는 ‘도서관친구들’, 농소1동도서관에는 ‘그루터기’, 농소3동도서관에는 ‘울타리’, 염포양정도서관에는 ‘책지킴이’, 명촌어린이도서관에는 ‘책마을’ 봉사회가 각각 활동 중이다. 지역 첫 구립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이 지난 2004년 개관해 그 때 부터 지금까지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10년이 넘도록 도서관과 함께 하고 있는 셈이다. 주부 봉사자가 많지만 동화구연가나 풍선아트 강사 등 전문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도 상당수다. 북구 도서관 한 관계자는 “한번 도서관 자원봉사를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 지속해서 도서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처음에는 간단한 정리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사서만큼 책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깊어지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구립도서관 6곳을 돌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점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천동 청장은 “도서관 봉사자들로부터 도서관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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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공단 인근에 신청사 마련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남구 삼산동 임시 청사를 떠나 14일 울주군 청량면 신일반산업단지 내의 신청사로 이전,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 위치가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근거리에 위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 2014년 1월 개소해 국민안전처,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등 유관기관의 협업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국산업단지공단 2층 사무실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신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는 장비운반차, 무인방수파괴차, 환경분석차량 등 차량 9대 152종의 예방 및 대응장비를 보유하고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 연말까지 고성능화학차 및 다목적 제독차 도입할 예정이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사고의 수습 과정에서 화학사고 예방·대응 전담기관 부재 및 부처별 기능분산으로 역량 집결에 문제가 노출돼 범정부 차원의 화학재난 대응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현재 울산을 비롯헤 여수, 서산, 익산, 시흥, 구미 등에 6개소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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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네팔 교원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울산시교육청은 네팔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네팔 교육부 소속 데비 프라사드 수베디(Devi Prasad Subedi)를 단장으로 한 18명의 연수단에게 ICT 기반 콘텐츠 활용, 구글 드라이브, Window를 활용한 UCC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쉬운 한글 배우기, 한국의 역사 및 유적지 방문, 산업체 방문, 시티 투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네팔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18대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발도상국인 네팔은 지난해 지진피해로 교육분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네팔의 정보화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보화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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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윤종오 “대통령 하야, 민주적 국민내각 구성”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과 김병기 ‘민중의 꿈’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고 민주적 국민내각 구성으로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일 대통령이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추천 책임총리를 언급하며 하야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이는 ‘권리 없는 대통령의 권력남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광장에 모인 국민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며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국기문란, 헌정파괴행위는 더 이상 이해하지도 용납할 수도 없는 수준이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를 정상화하자는 국민의 요구는 하야와 퇴진요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을 수호하고 국가를 통치할 법적, 도덕적, 정치적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그럼에도 두 번의 개인 반성문과 총리지명, 셀프인사로 국민을 농락했다”고 지적했다. 야당에게도 쓴소리를 날렸다. 이들은 “대통령의 일련의 조치는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대통령에게 협상여지를 줘서 나온 결과”라며 “지금이라도 야당은 대통령과 새누리당과의 정치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통령의 2선 후퇴, 책임총리제, 거국중립내각 등 여러 가지 방식이 모색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전제하지 않는 모든 해법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며 “책임총리든 거국내각이든 현행 대통령 중심제 아래서는 불가능하며 대통령 하야만이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헌정질서를 회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못박았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동시에 ‘민주적 국민내각’을 구성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할 것 △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헌정질서 파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박근혜 대통령과 헌정파괴세력에 의해 자행돼 온 반민주, 헌법파괴정책에 대한 무효화와 국가운영을 정상으로 복원할 것 △민주적 국민내각은 조기대선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준비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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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할 때까지 술값 원가로 드립니다”울산의 한 식당에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주류를 원가에 제공하겠다는 현수막이 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수막은 격문과도 같은 현 시국에 대한 서민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8일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해물식당에 “울산시민 여러분! 나라 꼬라지가 이게 뭡니까?”로 시작하는 글을 담은 검은색 현수막이 붙었다. 큰 유리창 두 장 정도되는 크기의 현수막에는 “마음 같아서는 장사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청와대 앞에 가서 촛불이라도 들고 싶은데 처자식이 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 열불나는 가슴 안고 마음은 청와대에, 몸은 이곳에서 서빙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또 “국민이 대통령을 뽑았는데 국민 말은 듣지 않고 최순실 말만 듣는 대통령은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정말 힘빠집니다. 열심히 사는 게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무시하고 최순실이라는 사람에게 권력을 갖다 바친 박근혜는 당장 하야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디 의지할 데가 없어서 무당 같은 여자에게 의지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울산시민에게 물어보고 의지하지,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개, 돼지가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울산시민 여러분! 힘내시고 술이라도 싸게 드십시오. 저희 가게가 소주/맥주를 원가에 드리겠습니다. 공짜로 드리고 싶은데 그러면 집에 생활비도 못 줍니다. 이해해 주십시오”라며 서민이 현재의 사태를 바라보는 심정을 담았다. 현수막의 말미에는 “생업을 포기하고 촛불 들러 갈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는 저로서는 이 방법이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시위이고 방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식당은 현재 소주 1병은 1400원, 맥주 1병은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식당 주인 조성훈씨(46)는 “최근 들어 온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울산은 조선업 불황으로 특히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손님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TV 볼 시간이 많아졌지만 뉴스에는 매일 쇼킹한 일들이 양파처럼 일어나 열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과거에는 새누리당 지지자였고 대통령을 응원했지만 나라의 간판인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최태민 일가에게 국정을 농락당한 사실을 알고 허탈하고 화가 나 이 발상을 하게 됐다”며 “대통령이 온 국민이 만족할 만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주류를 원가에 판매하는 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당을 찾은 김모씨(48)는 “길을 가다가 현수막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 들어오게 됐다”며 “장사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서민이 현 정권의 부당함에 맞써 싸우는 행위가 쉽지 않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 최모씨(35)는 “온 국민이 최순실과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이 알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소주 마시는 서민들의 마음이 이토록 뜨겁다는 사실을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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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업계, '겨울여행은 로맨틱 부산으로' 프로모션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광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한 ‘겨울 여행은 로맨틱한 부산으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프로모션을 통해 △겨울축제(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해맞이 축제, 부극곰 수영대회 등) △이색체험(부산온천, 어묵체험, 요트체험 등) △겨울철 실내 관광지 소개(부산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등) △기타 관광상품(원도심 스토리 투어, 서부산 에코투어) 등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공사는 부산 지역 6개 호텔과 함께 ‘힐링 앤 더 핫스프링’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이용객은 부산지역 호텔의 ‘힐링&온천’의 상품 예약 시 부산 힐링투어 당일 상품 50% 할인 이용권을 문자로 전송받는다. 쇼핑왕 루이 촬영지 상품은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화의거리~국제시장~부평야시장~광안리~산복도로 등 주요 촬영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상품가격은 반일, 전일, 1박2일 등에 따라 2만5000원에서 12만9000원까지이다. 개별로 부산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부산 원도심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원도심스토리투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약 2시간 동안 원도심을 걸어다니며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들려주는 지역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영도다리코스 오후 1시반)부터 시작하고, 수시투어는 신청자 5명 이상이면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공사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이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매월 1회 이상 참가형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숙박권, 스파이용권, 영화 모바일관람권, 커피 모바일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8일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 국내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모션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24~25일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와 함께 서울에서 할인 쿠폰북,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는 "부산 겨울의 평균 온도는 3.8도로 골프, 낚시, 요트 등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다"며 "겨울 부산은 저렴한 숙박, 맛있는 음식, 매력 있는 부산 바다, 로맨틱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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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소성 남통시 대표단, 자매도시 창원시 방문중국 강소성 남통시(南通市)의 리쓰춘(李仕春) 정치협상회의 주임 등 방문단 일행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중국 남통시대표단은 8일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진전면 소재 파프리카 수출전문농단인 ‘가고파수출영농조합’을 방문해 관계자 미팅 및 ICT를 접목한 스마트 온실을 견학했다. 또 농촌의 미래 모델로 주목받는 6차산업의 성공사례인 ‘빗돌배기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창원의 집, 주남저수지, 단감테마공원 등 다양한 명소도 둘러봤다. 창원 방문단장인 리쓰춘(李仕春) 남통시 인민정부 정치협상회의 주임은 “파프리카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우수한 재배환경,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관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농업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빗돌배기마을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앞으로 양 시가 농업부문을 포함해 문화, 예술,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여 글로벌도시로서 동반 성장하기를 바라며, 창원시의 미래 성장전략인 첨단·관광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를 위해 대중국 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남통시는 중국의 동부 양쯔강 하류, 상해와 인접한 도시로 인구 766만 명의 섬유, 건축, 선박, 교육 등이 발달한 도시이며 국가급 첨단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다. 양 시는 2008년 옛 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7년여 간의 문화, 예술, 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2015년 12월 9일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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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10일 부산기지 함정 공개 행사해군작전사령부는 해군창설기념일(11월11일)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작전기지에서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함정은 대한민국 해군 구축함 왕건함(DDH-Ⅱ 4,400t급)과 상륙함 천왕봉함(LST, 4,900t급), 소해함 옹진함(MSH, 730t급) 등 3척이다. 공개 함정에서는 함정 견학, 해군 캐릭터(해돌이·해순이) 인형과 기념 사진촬영, 해군 정복 및 사관생도 예식복 등의 군복착용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군 홍보영상 상영, 안보사진 전시회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신분증(학생증 가능)을 지참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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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폴리텍대학, ㈜부경과 산학교류협약 체결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8일 오후 3시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부경과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희옥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과 김찬모 ㈜부경 회장은 창원캠퍼스 종합박람회 폴리텍전 행사 후원과 일학습병행제 실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창원캠퍼스 종합박람회 폴리텍전에 방문해 6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한 바 있는 김찬모 회장은 2016년 폴리텍전에도 적극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창원캠퍼스는 김찬모 회장이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경남청년창업석세스코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창원캠퍼스 재학생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작품 등을 지적재산권 출원 및 창업 등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희옥 학장은 “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바로 현장으로 연결되고 제품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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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중견기업 정책알리기 설명회 개최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이 활용가능한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중소기업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경기 둔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지원 및 수출 중견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정보 제공으로 글로벌 경쟁력 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견기업 육성프로그램인 중견기업 전용 R&D사업과 수출제도, 중견기업 범위 개정에 따른 조세제도, 기업활력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가업승계 및 명문장수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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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엘시티 분양대행사 대표 구속…거액 가로챈 혐의부산지검 엘시티 비리 수사팀(팀장 임관혁 부장검사)은 8일 엘시티 분양 과정에서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주택법 위반)로 분양대행사 대표 A씨(50)를 구속했다. 부산지법 장성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A씨가 엘시티 분양과정에서 분양률이나 프리미엄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공개수배 된 이영복(66)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서울의 한 유흥주점 직원 J씨(40)를 지난 7일 구속했다. 엘시티 사업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6만5934㎡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2조7000억원을 투입해 85~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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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강미선, 선(線)에서 선(禪)으로 이어짐 보여준다.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화요공감 제 206회 무용가 강미선씨가 오는 15일(화) 오후 7시 30분 ‘선(線)에서 선(禪)으로 이어짐을..’ 주제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화요공감 제 206회 무대가 열린다고 국내 유명 에이전시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강미선씨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현란하고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현실에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 일수록 우리의 전통춤은 더욱 온전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면서 “이번 무대에서 우리 전통춤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욕심없는 마음으로 담아내어 잠시나마 관객분들께 삶의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미선씨는 88서울예술단 창단단원과 부산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특히,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석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우 이수자이며 현재 강미선무용단 춤·결 대표로 전통무용 후배들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태평무(강선영류), 하독검수천무, 영남입춤(김진홍류), 산조춤(강태홍류), 진도북춤, 지전춤(김진홍류)의 순서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부산국악원(051-811-011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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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2016 으뜸시책 1·2·3' 선정울산 동구청이 2016년 한 해 구정발전에 기여하거나 예산절감, 구민 복리증진 등에 성과를 올린 사업을 평가해 '동구 으뜸시책 1·2·3'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이 달 중으로 각 부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직원평가단의 서면심사를 거쳐 6건을 선정한 뒤, 다음달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으뜸시책 1·2·3'을 선정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 2009년 '으뜸시책 1·2·3'을 첫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전하체육센터 조성사업, 어촌마을 야자수길 나눔숲 조성사업, 남목동부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으뜸시책 1·2·3’은 구정발전뿐 아니라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여도, 창의성 등을 고려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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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정병건 주무관,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 정병건(52·공업 7급) 주무관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0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1977년부터 지방행정 일선에서 창의적으로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정 주무관은 울산 시민의 상수원인 회야댐 관리 업무를 10여년간 담당하면서 상수원 오염원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울산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왔다 또 그가 직접 개발한 ‘청소선’은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해 원수수질 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했고 이번 태풍 ‘차바’에도 수해 쓰레기 수거에 큰 몫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모임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청소와 어르신 말벗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한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정 주무관은 이번 청백봉사상 대상선정으로 수여된 시상금 500만원을 어려운 곳에 전액 기탁키로 해 이번 수상을 더욱 빛내고 있다. 정병건 주무관은 “더 노력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는 당부의 뜻으로 알고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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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경로당 노인들, 쌈짓돈 모아 수재의연금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의 경로당 노인들이 쌈짓돈을 모아 수재의연금 450만원을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7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산하 지역 5개 구·군지회는 지난달 5일 태풍 피해 후 수재민 돕기 모금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구지회는 경로당 회원들이 1인 1000원을 모으기로 기준을 정해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경로당별로 수재의연금을 모금했다. 이렇게 북구지역 경로당 125곳, 4974명 회원, 북구지회 지회장과 사무국장, 직원들이 모은 금액은 모두 1135만9000원이다. 이 중 450만원은 이날 북구청에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태풍 피해민 돕기 계좌로 북구에 지정기탁했다. 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 김종식 회장은 “노인들이라고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당한 주변 이웃들을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 “1인당 모금 기준액을 정했지만 노인지회 회원들이 각자 여유가 되는대로 수재의연금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500만원 정도 수재의연금이 모일 거라 생각했는데 2배 가량의 성금이 모아졌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라도 우리 노인들의 마음이 태풍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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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舞風-춤추는 바람꽃’ 공연단체군무와 독무가 섞여 화려하게 판을 벌이는 ‘판굿’인 ‘무풍(舞風)―춤추는 바람꽃’이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펼쳐진다. 농악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판굿은 농악대가 마을의 가가호호를 돌면서 고사덕담으로 액풀이를 하고 우물이나 당산 등에 풍물을 울려주며 타작마당이나 큰 공터에서 겹겹이 에워싼 동네 사람들 속에서 행해지던 종합적인 예능이다. 여성농악인들로 구성된 연희단팔산대의 무풍 ‘춤추는 바람꽃’은 이런 판굿을 무대화 한 레퍼토리로 이뤄진 공연으로 팔산 북춤을 시작으로 비나리, 오채질굿, 오방진, 채상소고춤, 대동놀이 등 다양하고 흥겨운 농악 무대가 이어진다.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이자 예술가를 양성하는 연희단 팔산대(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 단장)는 1960~70년대 이 땅을 유랑하며 예능을 펼치던 ‘여성농악단’을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2년 여수 EXPO상주단체로 93일간 400여회의 공연 펼쳤고 그 해 10월 영국 템즈축제와 이탈리아 피렌체 무대에 올라 ‘세상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통예술단체 연희단팔산대가 선보이는 ‘무풍(舞風)―춤추는 바람꽃’은 한국 전통예술과 가무악(歌舞樂)이 고루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해외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초청을 받고 있는 ‘2016방방곡곡문화공감’ 우수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문예회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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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현고, 암 투병 학우 치료비 400만원 전달울산 남구 대현고등학교(교장 허성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7일 학교장실에서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3학년 김모 학생의 아버지에게 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했다. 김 군은 지난 8월 여름방학때 축농증이 의심돼 병원에서 진찰을 받던 중 정밀진단 결과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울산대병원에서 입원과 통원치료를 반복하며 투병중이다. 학교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 군을 돕기 위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이날 모금액을 전달했다. 허성관 교장은 “김 군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어려운 학우를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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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18년 온양 동상~발리 연결 도로 개설울산 울주군이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온양읍 동상~발리 도로개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울주군은 7일 오후 온양 동상~발리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신장열 군수, 시·군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온양읍 동상리와 대안리를 연결하는 길이 1.2km, 폭 10~12.5m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군은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온양읍의 대표적 상습 정체구간인 대안지하차도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난 및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온양과 온산을 연결하는 남·북축 연계도로망이 구축돼 대안지하차도로 집중된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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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폐수 무단방류 있을 수 없다"…엄중 문책안상수 창원시장은 7일 오전 11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발생한 ‘폐수 무단방류’와 관련해 엄중 문책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안 시장은 “최근 폐수를 낙동강 취수정 인근 하천에 무단방류한 것으로 인해 창원시가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경오염을 감시해야 할 우리시가 오염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감사관은 관련 부서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지휘고하를 불문하고 징계, 고발 등 엄중한 문책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도 철저히 하라”고 했다. 최근 국정혼란 사태와 관련해서도 공직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후한서(後漢書)의 ‘경엄전’에 실린 고사에 유래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언급하며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며 “무엇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지속하고 있으면 설령 그것이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그 일은 언젠가는 성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최순실 사태’ 로 인해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태로 이럴 때일수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자기가 맡은 소임과 책무에 열정을 다하는 것이 시민이 바라는 우리 공직자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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